저게 유니세프 후원 15년째 주는건가 할거다

중학교 때 아버지께서 내시다가 안내시게 된거

어머니께서 어쩔까 하시는데 당시 나도 무슨 생각인지 내가 낸다고 함.

용돈도 부정기적으로 받고 없을 때도 많아서

방과 후 찌라시 알바나 세배 돈 받는거 모으는 통장에 자동이체 해서 월 2만원씩 내던게

오늘까지 현재 진행형으로 내고 있네

뭐 중간에 한국 지부 떼먹고할 때는 뉴스보고 개분노 했었지만 그래도 계속 내고 있다

오늘 어머니께서 정리하다 찾았다고 하시면서 주시더라 너에겐 별일 아닐지도 모르지만 굉장히 큰일하고 있는거라고 버리지 말래

당시에 내가 낸다고 하면서 어머니께 한말이 많이 대견했다고 하시더라

"제가 낼 2만원이 힘든 사람에게 가서 한사람이라도 목숨을 살릴 수 있다면 굉장히 싼거 아닌가요?" 라고 한게 아직도 기억난다고 하셨다.

헤에 과거의 나 잘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