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 키는 190cm. 오르카호의 AGS를 제외한 어떤 대원들도 모두 나보다는 키가 작다. "





" 이런 나에게 하나의 고상한 취향이 있다. 나는 150cm가 안되는 키를 가진 대원들을 좋아한다. "




" 모모라던지,








닼븐이라던지,






메....



















[아카콘이 잘못 선정되어 화면조정중입니다 .... ]










...메이같은 존만이들을 좋아한다. 서약까지 해줬다고. "





" 존만이들과 데이트를 하면 서로 키 차이가 너무 많이 나서 곤란한 경우가 많다. 굳이 예를 들면 엄청난 키차이 때문에 내가 다리를 굽혀줘야하는 경우가 많이 생긴다. "






" ...이들을 두고 갑자기 궁금증이 생겼다.


이 존만이들을 부른뒤 나는 눈을 감은 채 가만히 서있는다.

그리고 어떻게든 내 입에 키스를 할 시 오늘 무조건 섹스를 하겠다는 조건을 건다면,

그녀들은 어떤 반응을 보일까? "
















" 뭐!? "





" 그러니까.. 어..어떻게든 내가 당신 입에다 키스를 하면... 오늘 당신과 관계를 할수 있다고? "





" .... "




" 뭐라고 말좀 해봐! "





" .... "







" ...벌써 시작한거야..? 시작한거라고? "






" .... "



잠시 다크엘븐의 목소리가 들리지 않는다.

그리고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다가,

곧 내 복부의 옷자락이 당겨지며 따뜻한 감촉이 느껴진다.

다크엘븐이 몸을 나에게 밀착한 것임이 분명하리라.


내 몸에 밀착해있는 다크엘븐의 몸은 어째서인지 흔들, 흔들거렸다.


착지하는 듯한 발소리도 가까이서 들린다.


아무래도 나에게 어떻게든 키스하기 위해 제자리 뛰기라도 하는 모양이다..




" ..... "





" 아무리 해도 키가 안닿는다고.! 당신! 나 놀리려고 이러는거지!! "





" ..... "







" 으으... 그런식으로 나오기야..? "




그때, 옷자락이 당겨지며 내 몸이 이끌려가듯 절로 숙여진다.

느껴지는 엄청난 무력에 나는 무릎까지 꿇고 말았다.


깜짝놀라 눈을 뜨자, 내 눈앞에 얼굴이 새빨개진 다크엘븐의 얼굴이 있었다.


...생각해보니 다크엘븐은 엘븐과 함께 목장을 거닐고 다니는 바이오로이드이다.
그런 녀석이니 키가 작더라도 힘이 좋을수 밖에 없었다.

근데 내 몸이 곧장 끌려온건 조금 의외였다..



" 당신... 다시는 이런 장난 치지마...


당신에게... 이런 모습은... "



" .... "



" ...보여주고 싶지 않단 말이야.. "








내 어깨에 다크엘븐의 팔이 휘감아지며 다크엘븐의 얼굴이 내게 점점 다가온다.






" ... "








곧 내 입술에 다크엘븐의 입술이 닿았다.

서로 입술이 아래위로 부드럽게 포개지며 격렬한 키스가 시작되었다.


곧 내 입술을 비집고 들어온 다크엘븐의 혀가 내 혀를 마구 유린한다.

그렇게 끈적한 키스를 한참을 나누고 나서야 다크엘븐의 입술이 내게서 떨어졌다.



" ..... "





다크엘븐이 내 얼굴만을 주시하며 가만히 있다.

뭔가를 말할 것같은 모습이다.





" ....


사랑해... 당신.. "














다음날 다크엘븐과 같은 침대에서 깨어난 나는 허리디스크로 인한 컨디션 약화로 하루 쉬었다






다 써놓고 보니 이게 뭔 내용이고

https://arca.live/b/lastorigin/33711358
(다음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