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딩때 체육선생님이 엄하긴해도 이유없이 엄하게 대하거나 그런거 없이


잘해줄땐 애들 잘 대해주고 잡을땐 확 잡는 스타일이었는데


어느날 점심시간에 밥먹고 운동장에 앉아서 멍때리면서 광합성 하고있었는데


체육선생님이 구령대 밑에 체육창고로 여자애들 2명이랑 들어가더라


그땐 순수했어서 오 씨발 이게 그 유명한 일본만화에서나 보던 시츄인가 하고 앉아서 문열리는거 기다리고있었는데


한 15분정도 지나니까 철문이 삭 열림


그리고 부러진 대빗자루가 5개정도 툭툭 던져지더니


끼이이이익 하면서 문이 다시 닫힘


존나 소름끼쳐서 교실가서 벌벌 떨었는데


알고보니까 미친년들이 학교 안에서 담배피다 걸려서 쳐맞은거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