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보급관일 안하고 어린이 감성으로 놀거라면서
기념품 가게에서 고양이귀 사달라고 조름
가는길 마다 옷깃 잡고 이끌어서 빨리좀 오라고 보챔

포토존 보이면 사진 찍자고함
몇십번을 찍었는지 모르겠는데 계속 더 찍자고함

회전목마나 롤러코스터 타는데 키제한 걸려서 서러워서 한번 울려했음

너무걸었더니 다리 아프다고 목마 태워달라고 빨리 해달라고 조름

디즈니랜드에 기념품 대형 미키마우스 사달라함 
안사준다고하면 자기도 땡강 부릴줄 안다고
여기서 좌우좌처럼 구를 거라고함
막상해보니 부끄러워서 자기가 치마털고 일어남


기념품점 나와

손잡고 가는데 특이한 음료수부터 솜사탕도 하나씩 먹자고함

밤에는 퍼레이드 볼꺼라고
점심으로 어린이 런치 먹으면서  신나게 조잘댐
입가에 케챱 다묻었음

퍼레이드 보려는데 졸려서 차에서 기절하듯잠
깨니까

퍼레이드 다 끝나고  불꽃놀이만 남아서 아쉬워하며  디즈니 랜드 여행 나중에 또오자함


바리가 가자면 갈꺼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