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

철충 문제가 해결되고 이제 잠수함 생활을 벗어나 지상에서 모두와 함께 평화롭게 살 계획을 세우는 철충남

새롭게 마음먹자는 느낌으로 육체를 쇼타 육체로 설정했는데 뭔가 문제가 발생해서 대부분의 기억을 잃어버리고 만다


독타가 필사적으로 잃어버린 기억을 회복시키려고 노력하지만 8년 이상 걸릴거라는 심각한 결과를 예상하고

대장들이 회의를 통해 8년동안 철충남을 교육시켜 자기들의 이상에 맞는 지도자로 키우자 결정을 하지만

대장들 각자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철충남의 모습이 다른 만큼 쇼타 철충남이 어떻게 클지는 아무도 모른다





패턴

프린세스 메이커처럼 자기가 원하는 교육을 선택해서 받게 되는데

각 교육들은 특정 부대와 연관이 있어서 해당 부대원들과 친밀도가 올라가게 되고 엔딩에 관여하게 된다


개인 전투력이나 자신감이 일정 이상 높아지면

혼자 나가서 소동물을 잡아오겠다 / 멸망 전 유물을 찾아보고싶다며 단독 외출을 선언할 수 있는데

인간의 명이라 다들 거부는 못하지만

사전에 주변 위험지역을 쑥밭으로 만들거나 찐따 듀오가 비밀리에 근접 경호를 하는식으로 안전을 확보한다는 컨셉






교육 겸 간략 스토리


체력(스틸라인)

모든 위협을 바이오로이드들이 제거한다는 설정때문에 이걸 가지고 전투를 할 일은 없지만

일정 체력 이상이 될때마다 추가 행동력을 얻게 되고

더 높은 계급의 스틸라인 부대원들과 겨루기 시합을 하다가 럭키 스케베 이벤트를 띄울 수 있다




귀여운 남동생이 생긴거마냥 항상 즐겁게 놀아주는 -브-


평소 -브-를 챙겨주던 버릇이 모성으로 개화해서

쇼타 철충남을 강가에 내놓은 아이 보는거마냥 항상 손을 붙잡고 다니거나 

동침하다가 가슴에 파묻는게 예사인 레후


싸울 적도 없는 세상에 박격포 단독 방열이 왠말이냐며 항상 땡땡이를 치려하는데

마침 딱 좋게 쇼타 철충남도 있겠다 이걸 핑계대면서 여기저기 같이 다니는일이 많아진 이프리트


그리고 쇼타 철충남의 모든 모습을 지켜보면서 코피를 줄줄 흘리는 마리등이 배치중





배드 엔딩

마리에게 이성과 본능 게이지가 존재하는데

멋진 군인의 모습을 보여주면 코피 줄줄 흘리던 마리도 순식간에 진지한 표정으로 쇼타 철충남을 따르지만 

부대원들에게 너무 무방비한 모습을 많이 보여주면 점점 본능 게이지가 높아져서

마지막에는 결국 참지못하고 쇼타 철충남을 덮처버리게 되고

뒤늦게 정신 차린 마리는 스스로 근신을 택하며 용서를 구하지만

각하의 무방비한 모습은 그 어떤 철충의 위협보다 견디기 힘들었다며 스틸라인 내에서의 교육을 거부하게 된다


몇개월 후 스틸라인 부대와 연락이 되지않는다는 타 부대 바이오로이드의 급보와 함께 긴급히 부대를 찾아가자

자신을 포함한 부대원 전원이 임신 중기라는 충격적인 결과에 더이상 각하를 볼 낮이 없다며 자해를 시도하려하지만

천진난만한 웃음과 함께 

'그럼 오늘부터는 남편인 자기가 아내랑 아기 먹일 고기를 구해와야겠다'는 쇼타 철충남의 말에 부대원 전원 대성통곡



비록 철충남은 모두가 바라는 이상적인 모습으로 성장하진 못했지만 튼튼한 체력과 마리와 같은 책임감으로 

이후 자신과 함께 아이를 만든 바이오로이드를 헌신적으로 책임졌다고 한다






관찰력(시스터 오브 발할라)


관찰력이 높으면

사실 자기가 외출하면 찐따 듀오가 항상 광학미채상태로 따라다녔다던가 하는 숨겨진 진실을 눈치챌 수 있고

특정 분기에서 추가선택지를 해금해준다



안드바리는 앞으로의 8년이 평생을 좌우한다는 각오로 쇼타 철충남에게 절약이라는 개념을 세뇌시키려 하고 있는데

그런 안드바리의 계획을 항상 알비스가 망가트려서 매일같이 속이 썩고 있다


이런 모습을 비밀리에 발키리가 관찰하고 레오나에게 보고하며 앞으로의 일을 논의하는데

비슷한 또래의 안드바리-알비스-쇼타 철충남의 모습이 보기는 좋지만

뭔가 자기들이 소외됐다는 기분에 위기심을 느끼게 되는데....






배드 엔딩
발키리-레오나의 누님 연맹과

안드바리-알비스의 초코바 연맹의 대립


특정 연맹으로 균형이 극단적으로 기울어지면

쇼타 철충남을 독점하지말라며 한쪽에서 폭발하게 되고

그간 쌓여왔던 서운한 감정이 폭발하며 말싸움이 심해진 끝에 

종극에는 레오나까지 폭발해서 애들이랑 싸우는건 오늘이 마지막이라며 

자신을 포함한 부대원 전원 철충남에게 필수 대화를 제외한 모든 사적인 대화는 금지

부대내에서는 훈련만 받는거로 극약처방을 내린다



몇년간 다같이 놀아주던 부대원들이 사무적인 대화만 하는 모습에 

쇼타 철충남도 마음에 상처를 입고 말수가 극도로 줄어들었는데

얼마 후 갑작스러운 변화에 의심을 가지고 진실을 깨달았지만

이를 냉정하게 받아들이기에는 너무 어린 나이였다



훗날 성인이 된 철충남은 말수가 없어서 쉽게 다가가기 어려운 존재가 됐지만

자신을 돌봐준 모든 바이오로이드들에게 감사함까지 없는건 아니라서

그 이후 항상 슬퍼보이는 미소만을 지어왔던 안드바리를 껴안고는 

'앞으로도 자신의 인생을 관리해달라' 청혼을 해서 몇년간 보지 못한 환한 미소를 다시 피게 만들었고

 

알비스가 제일 좋아하는 초코바를 입에 문 체로 알비스를 호출했을때

알비스가 이걸 받아먹으면 오늘밤은 둘이 함께 보낸다는 무언의 약속이 됐으며


이 사단의 주역인 레오나는 

사건이 있던 날만 되면 발키리와 사이좋게 체벌을 가장한 M 플레이를 당했지만

말없지만 강렬하게 끌어안아주는 철충남의 모습에 둘다 거부의사는 전혀 없다고 한다






쓰다보니까 진짜 지금이라도 프로그레밍 배우고 싶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