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이프리트가 좋다.

내가 페도라서 그런건 아니다.

내 군생활이 박격포병이였다.

그러다 보니 같은 처지였던 이프리트에게 정감이 가는 것이다.

이 덱의 컨셉은 어떻게든 이프리트를 굴려보자는 취지에서 만들어진 덱이다.

내가 전에 만들어온 보련 덱과 다르게 이 덱에선 이프리트가 핵심이다.


구성이다.

이 무근본 구성이 보이는가?

수어사이드 스쿼드같아 보이지만 이들의 조합 시너지는 어벤져스다.

장점은 다음과 같다.


1. 방관

이프리트 자체의 페시브 61+다프네의 페시브 31을 받아 방관장비 없어도 92%의 방관을 확보 가능하다.

여기에 다프네가 방깎30, 스트롱홀드 방깍30을 생각하면 방관장비따윈 필요없다.


2. 치명타

알파를 제외한 모든 구성원에게 무려 58%의 치명타를 그저 버프로만 제공받는다!

이프리트22+다프네23.25+무용12.8=58.05

따라서 치명타를 조금만 줘도 된다.

그런데 다른 덱이라면 이 낮은 치명타를 적중으로 돌려야 할 것이다.

                하지만 이 덱은 그럴 필요가 없다.


3. 고적중

이 덱의 최대장점이라 생각한 것이 바로 고적중이다.

이프리트43+다프네46.5+무용25.6+스트롱홀드45=160.1

즉 아무런 장비, 스텟 투자 없이 무려 160.1의 적중을 꽁으로 받는다!

심지어 이프리트의 경우 무용의 3번째 패시브의 효과를 받기 때문에 200의 적중을 꽁으로 받는다.

날파리, 타란튤라때문에 공격력에 투자 많이 못하는 씹게이스러운 짓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다!


4. 행동력

이프리트는 중장형이다.

그리고 착탄형 스킬을 가진다.

따라서 무용과 알파의 행동력 증가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전투원 중 하나다.

알파의 AP 4.2효과를 받고, 무용의 AP2.2+다프네의 행동력 +7.75%를 받게 된다.

따라서 1스만 쓸경우 거의 매 라운드마다 쏠 수 있다!


5. 보호무시

이프리트의 모든스킬은 보호무시를 기본으로 가진다.

따라서 솔져칙 뒤에 숨는 씹게이스러운 칙커맨더, 방패맨의 보호를 받는 악수맨 같은 엿같은 것들에게 다이렉트로 때려박을 수 있다.


6. 둠이터 담당 일찐

이프리트의 1스는 무려 대상의 3.2ap를 깐다.

다프네의 1스도 상대의 행동력을 지속적으로 감소시킨다.

즉 둠이터가 한번 퉷 뱉고 나면 

절대! 

무슨일이 있어도! 

죽을때 까지 자기 턴을 잡는일 따윈 없다.

죽을때 까지 처맞다가 죽는다.


7.엑스큐너스 전담 일찐

알파, 다프네의 조합은 엑스큐너스의 피를 자비없이 까버린다.

걱정하지말고 때려라.

심지어 둠이터 담당 일찐인 이유와 같은 이유로 엑스큐너스는 

절대! 

무슨일이 있어도!

죽을때 까지 턴을 잡지 못한체 맞기만 하다 죽는다.

불멸엑스큐너스도 그렇다.

피해무시 딜링타임?

그것은 턴밀로 대체되었다.



장비

이 덱의 컨셉이자 핵심, 이프리트다.  사실 치적칩 빼고 공행칩을 박거나 했으면 좋겠지만, 내가 이땐 무용 3번째 패시브를 생각 못해서 치적칩을 박았다. 쓸때는 공행칩을 박고 스텟을 맞춰라. 어차피 적중 스텟을 290 안찍어도 200을 꽁으로 받기 때문에 기본 적중치 190만 가져도 상관 없을 것이다.


알파 장비도 적중 칩 하나를 빼고 치깎칩을 넣어라. 근데 이래도 깨긴 깬다.



편안하게 행력 셋팅해줬다. 더 높혀도 상관은 없을거다.


이 덱의 허리를 책임지는 다프네.

이 세팅 그대로 쓰든 더 최적화 방법을 찾든 그닥 차이는 안날거다.

어차피 스킬만  매 라운드 마다 맞출 행력과 적중만 가지면 된다.


이 덱의 서브딜러이자 탱커인 스트롱홀드다.

스텟은 공치적방. 

얼음 철파르탄은 냉깡, 불파르탄즈는 화깡으로 교체 해주면됨,

전기 철파르탄은 머리만 잘굴리면 별 피해 없이 잡기때문에 그냥 그대로 가면됨.


운영법

빨간 전기 박쥐가 나오는 맵이 아닌이상, 무조건 이프리트가 0턴을 잡는다.

여기서 구성에 따라 운영법이 갈린다.



1. 일반적인 철충의 경우


알파로 뒤로 밀었을 때 까지 고려해서 10자범위를 만족 시키거나, 빨리 죽여야 하는 놈이 있는 곳에 2스를 쓴다.

이대로 했으면 다프네가 턴을 넘겨받게 될건데, 다프네는 이프리트가 포격을 쏜 곳에 2스를 뿌려 양념을 친다.

그 다음 알파는 밀어야 할 놈이 있으면 밀고 그게 아니더라도 짤딜을 넣기 위해 1스나 2스를 쓴다. 이때 이프리트가 발사했던 탄착군의 범위를 벗어나게 하지 않도록 주의해야한다. 

스트롱홀드는 1스로 양념을 친다.

무용은 2스 셔틀.

제대로 쐈으면 포격 맞고 살아있는 놈이 거의 없을 거임.

그때부턴 이프리트 1스만 쓰면서 잡아주면됨.

기간테스 같은거는 스트롱홀드 2스 알파 스킬로 잡아주면 됨.



2.제너럴 칙, 칙커맨더의 경우


0턴을 잡은 이프리트를 대기시킨다.

이러면 다음턴에 두 번 행동 할 수 있는데, 이때 1스를 제너럴 칙에게 두번 꼴아박아 준다.

다프네와 스트롱홀드가 양념치고, 알파도 1스만 두번 쓸 수 있을건데 두번 다 제너럴에 꼴박아 확실히 양념을 쳐주자.

그러면 악수맨과 칙커맨더는 지 턴이 오기전에 죽는다.

칙커맨더의 경우 살 수 도 있는데, 어차피 그 다음턴도 다프네, 알파, 스트롱홀드가 먼져기 때문에 걍 패라.

그 다음은 위의 운영과 같게 해주면 됨.



3. 전기 철파르탄


전기파르탄즈는 철파르탄즈 중에서 가장 쉬운 애들이다.

0턴 이프리트를 대기시킨후, 1스만 두번, 지원공격하는 녀석들 중 한명에게 다 꼴아박아라.

양념 치는건 설명했을태니 여기서도 똑같은 방법으로 양념을 쳐준다.

그럼 전기파르탄즈들 중 한 명은 지 턴 잡기도 전에 죽는다.

전기 박쥐 새끼들은 꼭 알파 2스로 지워버리는거 잊지 말자.

다음턴 이프리트도 지원공격하는 새끼부터 빠르게 조져주면 된다.

다프네와 스트롱홀드가 양념을 치면 이프리트의 미친 방관이 뚧어버리니까 걱정말고 패라.



4.냉기 철파르탄


냉기 철파르탄즈는 조금 다르다. 

이번에도 이프리트를 0턴 대기 시키고 1스를 두번 써야하는 건 같지만, 그 대상은 지원공격하는 놈이 아니다.

프로스트바이트 먼져 터트려라.

이새끼 가만히 나두면 다프네에 도트딜 걸어 다프네가 터진다.

그러니 프로스트바이트를 보면 그 즉시 그새끼 먼져 터트려라.

터트리고 난 다음은 전기파르탄즈랑 똑같이 해주면 된다.

+

어제는 프로스트 바이트가 이프 한 번 대기 시키고 1턴에 터트렸는데 오늘은 그게 안됨. 그래도 이프리트가 계속 프로스트 바이트에게 탄을 꽂아 턴밀을 해주면서 다프네랑 알파 광역기들로 계속 내부 피폭딜을 넣어줘라. 그러다보면 디버프가 쌓이고 쌓여서 인지 이프 포탄에 한방에 골로 가는 시점이 온다. 그 이후 전기 파르탄 처럼 한놈 한놈 지워주면됨.


5. 불 철파르탄


옌 2쓰를 걍 먼져 박고 시작하셈.

정 중앙에, 5번칸에 정확하게 10자범위 되게 2스 박고 알파가 맨 앞애들에게 2스 쓰면 정확하게 10자 범위에 딱 들어올 텐데, 그러면 처리하기 귀찮은 쉐이드 철충버젼이라던가 그런놈들 짤딜 넣고 시작할 수 있다.

알파랑 다프네, 스트롱홀드가 계속 양념을 치니 걱정말고 이프리트 1스를 한넘 한넘 박아서 보내라.

지원공격 하는 애들을 먼져 보내는게 중요하다.



이정도 말고는 까다로운 적이 딱히 없음.

빨간 전기박쥐놈은 어차피 그놈들 쏘고 알파가 때리거나 하기 때문에 걍 신경 안써도 됨.


끝으로 이프리트 성능 쓸만하고, 다른 애들도 찾아보면 이 덱처럼 영전 뽕맛 느끼기 좋은 애들 있을거임.

여유되면 그런 애들 발굴해서 영전 수동으로 밀어서 다들 쓸만하구나 하는 인식을 한 번씩 가졌으면 하는게 작은 바렘임.


+ps







26~30층까지 가뿐하다. 내가 말한대로 + 머리만 조금 굴리면 영전 원스쿼드 쌉가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