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사장님 주간하에 4시 조기퇴근 해준다고 했는데


4시 되서 콘센트 끄고 빠진거 없나 확인하고 입구 내려와서 문닫고 경비하고 퇴근하는길이였어.


그런데 회사톡으로 부장이 ㅇㅇㅇ과장 건물안에 있었는데 경비했다고 지랄하는거야.


그거보고 ㅅㅂ ㅈ댔다....머릿속에 생각하는데 1분도 못참고 2층 인원은 책임감도 없나 라고 보내길래 죄송하다 다음부턴 확인하고 경비하겠다 라는식으로 톡을 보냈는데 뭐가 마음에 안드는지 2층 인원만 조기퇴근 취소하고 정시퇴근하러 다시 회사가래


ㅈ까라고 나 지금 6시 이전까지 아버지 심부름 때문에 서울가고있는데 여기서 다시 회사까지 갈려면 최소 1시간 걸려서 곤란하다고 하니까 상사말이 말같지도 않냐는 식으로 적어서 열받아 버림.


ㅅㅂ 그럼 오늘 조기퇴근한다고 분명히 사장님 주간하에 말했는데 그걸 과장한테 누가 준달해주거나 아니면 전달 못받은 과장 잘못이지. 그리고 나이도 이미 50대 초반인데 사무실에 사장님 들어오시고 부장 들르고 하면 자연스럽게 오늘 사장님이 4시에 조기퇴근 한다고 말해야 할거 아냐, 자기네가 전달도 안해줬으면서 뭔 2층 직원이 확인도 안하니 어쩌니 하고말야.


거기다 부장이 난리치니까 가만히 있던 차장새낀 뭘 쳐나대서 직원들이 어쩌니 하고말야. 직원들 혜택 없앤다고?


뭔 혜택을 줬는데 ㅅㅂ. 말을 지어내고 있어요 나이처먹은 놈들이


코로나 때문에 일자리 없다고 사람을 무슨 노예취급하고있어


여기보다 더 나은 일자리 알아보던가 아니면 국민내일배움으로 학원 다니면 되는걸


젠장, 글 쓰다보니 또 생각나서 여기까지 만 쓴다.


다음주에 출근하는데 부장이랑 차장새끼 지랄하면 그새끼들 면상에 옷던지고 9월 말까지만 일하고 그만두겠다 하고 나오던가 해야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