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추가당시에는 신컨텐츠 답게 다양한 버그와 기반이 잡히지 않은 시스템 때문에 잠깐 좆같음을 호소하고 대부분 이런 저런 개선사항이나 희망사항들 챈에 공유하는 정도에서 끝나고 대부분 거지런 도느라 쳐다도 안 봤음

그러다가 10~15층정도 난이도 덜하고 비교적 덜 피로한 범위에서 퀘스트만 빼먹으면 거지런 쌈싸먹는 자원벌기가 가능해지면서 할페대신 사령관 혹사시키는 저층런이 발견되면서 자원 급한 양반들 급전땡기기용&거지런 못 도는 어중간한 라뉴비 연구자원용으로나마 명맥을 이어가며 여전히 비주류 컨탠츠로 남았고

그러다가 철탑 개편하면서 퀘스트를 좀 손봤는데 저층런이 씹창이 난 거야

지금 생각해보면 자원보상 밸런스를 삼각형모양으로 고층 등반할수록 더 많이 나오게 하려는 심산이었던 것 같음

근데 앞부분만 깔짝이던 저층런 기사들 입장에선 퍼주던 자원 아니면 철탑같은 병신컨탠츠 할 이유도 없어서 그거 뺏기니 빡쳐서 불탔거든

근데 정작 챈이 그렇게 활활 타지도 않았음


"철탑 도는 사람이 있었어?"

"철탑 돌면 자원 그렇게 많이 줘?"


라붕이들이 불타는 거에 제대로 호응을 못했던게 저층런 기사들한테 전혀 공감을 못해서 흐지부지 됐거든

거지런 기사들 입장에선 저런 병신 컨탠츠를 한다는 것 자체가 이해가 안 갔거니와 대부분의 라붕이들이 철탑자체를 안 하니까 너프를 해도 전혀 체감이 안되는 거지

오히려 자원을 위해서 스스로를 학대하는 사령관들을 보면서 동물원 원숭이 구경만 하다 끝남


그래도 소규모 화재라도 스마조에서 의견반영을 해줘가지고 자원보상이 삼각형에서 사다리꼴 정도로는 완화되었고 저층런 기사들이 고층으로 옮겨가면서 현재의 철탑은 오르면 오를수록 이득임이 밝혀지면서 철탑교 창시의 밑거름이 되었지


당장 성역 3부때만해도 도감에서 므네모시네 빼곤 계속해왔으면 다 드랍이라 한년만 먹으면 도감100%라서 철탑에 쳐박혀서 열심히 노동하는 사령관들도 많았고

현재까지 이벤 끝난 다음 주에 확업 없으면 철탑도는 문화가 전해내려오게 되었지


명절동안 남는 시간에 철탑 한번 찍먹해보는 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