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으로 남기기 싫었던거지


중앙집권이 빨리 잡히고, 치안도 중앙에서 파견한 수령이 담당하는데


담당구역에서 일어난 소동에 백성들이


어이쿠 이건 귀신의 소행입니다요 사또오ㅠㅠ


거리는 걸 '아 ㅇㅋ 이건 귀신의...소행...' 하고 그대로 장계를 올리면 


하는 반응이 나오고 무능함이 찍혀서 출세가 막힘ㅋㅋ


반대로 일처리를 잘하면 성능좋은 지방관 소리 들으면서 출세길 트는거고 대표적인 예시가 장화홍련전. 


때문에. 사건 = 인간의 짓인게 분명하고 그래야만 했음


게다가 일단 최초보고가 올라갔으면 사건 종결까지 중간보고가 계속 올라가서 수령이 일처리를 똑바로 했는지 기록이 남음 이게 그때의 법이었고 여차하면 임금도 보거나 지시하는 것이 가능했음


이런 시스템에서 귀신 이야기가 꺼내지겠냐ㅋㅋ


애초에 처음부터 묻어버리던가, 해결을 해야만 했기에 유독 조선 설화에는 사또가 귀신들 고민해결 해주는 이미지가 강했고


싸우더라도 물러설 수가 없던거임ㅋㅋㅋ


그와 별개로 조선에선 나름 과학수사기법 같은 것도있고 법의학 서적도 있어서 사또들에겐 수사는 필수 소양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