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에 친척들끼리 노래방을 갔는데

내가 어르신들도 있고 하니 요즘노래 부르기도 뭐해서 '어르신들 제가 한 곡 뽑아보겠습니다' 하고 박정식의 천년바위 

진짜 무릎까지 딱 꿇어가며 내가 생각해도 기가 맥히게 존나게 잘 불렀단말임

근데 갑자기 ㅇ외할머니랑 이모님이 막 눈물 훔치면서 '아이고 우리 라붕이 너무 멋있다' 하면서 울어버리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