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기종 시리즈 모음집: https://arca.live/b/lastorigin/32710724?p=1


(전)사령관 인터뷰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르카 최고의 기자 스프리건 입니다! 이번에는 바닐라씨 한테 일을 다 떠 넘기고, 본인은 현재 임시 수복실에서 탱자탱자 놀면서 떡이나 치는 희대의 좆간 쓰레기이면서, 우리가 사랑하는 남편이자 공공재 쥬지인 사령관님과 인터뷰를 하게 되었는데요......"









"이 시발년이 뭐가 어쩌고 어째? 썅! 카메라 저리 안 치워? 찍지마! 찍지 말라고!"







"에헤이~! 사령관님이 글러먹은 인성의 소유자라는 건 모두가 아는 사실인데, 왜 그러실까? 아무튼 우리 오랜만에 만났는데, 인터뷰에 좀 응해주세요~. 네?"







"후우.... 저 기레기년....... 알았어. 어짜피 지금은 할 것도 없는데, 까짓거 응해주지 뭐. 평소에도 놀기만 하지만...."






"응해주신거에 감사를 드리고요, 먼저 첫 번째 질문 들어갑니다! 평상시에도 임시 수복실에 계시는데, 여기를 그냥 사령관님의 방으로 삼으신 건가요?"








"현재로선 그렇지. 원래 수복실이 폭발로 날라간 이후에는 그냥 다른 방을 찾아볼까 했는데, 역시 수복실이 제일 편하고 넒더라고. 그래서 그냥 여기를 내 방으로 삼아버렸지."








"근데 그래도 역시 개인방이 제일 편하고 좋지 않나요? 비록 지금은 환자 분들이 대부분 퇴원 하신 상태라곤 해도, 수복실엔 사령관님 말고도 다른 사람들이 있어서 불편하실 텐데...."







"원래 내 방도 조용할 일은 없었잖냐. 툭하면 아스널들이나 샬럿, 앨리스 등이 처들어와서 날 따먹는데.... 물론 내가 더 절륜해서 다들 내게 역으로 빨렸지만."





"게다가 다른 사람이 있어서 더 재미있는 점도 있지. 예를들면......"









"히히......히히히히!!!! 나이트, 그거 알아? 나 완전히 미친 년인거? 왜냐하면, 메이 대장님이 210명으로 보였기 때문이야! 키히히히......! 이게 미친게 아니면 뭐겠어? 아니면 나는 정상인데, 세상이 미친 걸까? 하하핫!!!"







"하아.....이래서 무턱대고 꼬맹이 대장들을 만나게 하는 게 아니었는데..... 언니 잘들어. 언니는 미친 게 아니라, 현재 대장은 모종의 이유로....."






"아, 지금은 걔네 총 280명이다. 어느 순간부터 70명이 더 늘어났더라고."








"뭐? 280명이라고? 역시... 이 세상은 미친게 틀림없어! 당장 사령관님만 해도 대장님이 280명이라는 미친 소리를 하시는 데, 다른 사람이라도 안 그러겠어? 히히.....! 역시 우리는 전부 미치광이 였어! 역시 광기는 우리의 친구야! 모두 미쳐버리자! 미쳐버리는 거야말로, 광기에 빠지는 거야말로, 우리의 진정한 삶이자, 행복이니까! 캬하하하핫!!!!!!"








"악! 사령관님! 제발 시발 좀!"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 꿀잼!"









"와..... 저 좆간쉑........  아무튼 다음 질문 입니다. 현재 바닐라씨 한테 일을 다 떠넘기신 상태인데, 그럼 정말로 지금은 아무 일도 안하시는 건가요?"








"맞아! 그래서 난 이렇게 편안한 은퇴자의 삶을 살고 있지. ㅋㅋㅋㅋㅋㅋ 개꿀!"







"물론 아예 없는 건 아니고, 바닐라가 아직 모르거나 어려워 하는 일을 도와주기는 해. 그리고 이터니티들을 속일 때 마다 나도 같이 연기를 해야하고."








"근데 굳이 속이셔야 하나요? 그러시지 않아도 이터니티씨들은 사령관님을 위해서라면....."







"그치만..... 분노 버프가 너무 좋은 걸.....폭딜은 포기 못해......"






"아, 폭딜은 포기 못하긴 하죠. 아무튼 다음 질문입니다. 현재 전쟁의 일등공신은 사실상 이터니티씨들과 스트롱홀드씨들을 양산하신 레오나 소장님과 용 참모총장님인데, 그 분들에게 무언가 포상을 내리실 생각은 있으신가요?"







"걔네 부대한테 상은 이미 주었지. 호라이즌은 이제 가난하긴 커녕, 오히려 부자가 되었고, 발할라는 말할 것도 없고...."








"문제는 용들과 레오나들이야. 걔네들은 아직도 울기만 해서, 지금도 어떤 조치도 취하지 못했어....."







"아니, 아직도 울기만 한다고요?! 세상에나..... 그 날 이후로 시간이 얼마나 지났는데..... 정말 징하다, 징해! 현재 복역하고 있는 하치코씨들이 너무 불쌍하네요......"








"걔들은 안 불쌍하지! 그것들 때문에 하마터면 오르카 전체 식단이 전부 좆같은 미트파이로 바뀔뻔 했는데! 만약 밴시가 아니었다면...... 어우! 아직도 소름돋아!"






"그릉가?"




한편 감옥에선....










x 9


"차라리 죽여줘......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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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해서 인터뷰는 끝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협조해 주셔서 감사하고요, 전 이만 가보겠습니다. 그럼 안녕히...."







"잠깐! 오랜만에 만났는데, 한판 뜨지도 않고 그냥 갈꺼야?"








"아, 죄송해요. 저 오늘은 위험한 날인데다, 콘돔이나 피임약도 없어서.....애널로 하기에는 사령관님껀 너무 크기도 하고....."






"잠깐, 내게 좋은 방법이 있어. 이거 봐봐!"






"!!! 저건... 딜도 벨트?! 근데 그걸 왜 저한테......설마?!"







"내가 널 박을 수 없다면, 네가 날 박으면 되는거 아니야? 나 이래 뵈도 명기라고?"








"아니, 그게 무슨 미친 소리에요?!!!! 사령관님은 원래 그런 취향 아니셨잖아요!"








"맞아.... 하지만 그 날 할페와 티타니아에게 박히면서 깨닫고 말았는걸.....난 사실 이런 것도 좋아한다는 것과 내 애널이 상당히 명기라는 사실을...."








"으으.... 이건 미친 짓이야...! 얼른 여길 빠져 나가야......!"









"어 딜도 망가?! 어림도 없지! 받아랏!"







"?! 뭐야? 언제 내가 딜도 벨트를 찬....."








"후후! 그뿐만이 아니지! 내가 특별히 개조까지 해서 실제로 쥬지가 달린 것 처럼 느껴질껄? 그럼 어디 한번....."







"아, 안대요! 시러요! 하지마새ㅇ......응기잇!♥"








"으아아아!!!!! 두 분다 미쳤어요?!! 지금 뭐하는 지거리에요?!!!!!!"







"사령관님이 사실은 똥꼬충이었다니......역시 전부다 미치광이였어! 아무도 정상은 없었던거야! 키헤헤히히!!! 나만 미친게 아니었어! 전부다 미쳐있었던 거였다고! 크하하라라라라!!!!!!!!!"







"언니....제발 정신 좀 차려줘..... 부탁이야.... 안 그러면 나도 정말로 미쳐버린다고....그러니 제발......!"






"어떠냐! 기분 좋아서 꿈쩍도 못하겠지?"






"앗!♥ 사령관님...!♥ 안 돼요! 안 돼요! ♥"






"임신시켜라...! 너의 아이를.....!"






"그.아.아.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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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박이충 사령관님..... 할페씨와 티타니아씨가 탄생시킨......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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