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당신의 오나홀입니다 선언복을 입고 나오는게 아니라

진짜 전형적인 웨딩드레스 입고 부케들고 천천히 걸어와서는

"오늘 같은 날이 올거라는 사실은 이미 알고 있었답니다?"하고 싱긋 웃으면

그만큼 아름다운 순간이 없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