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화는 다쳐서 오르카에서 수복을 함. 


눈떠보니까 다프네가 간호하고 있고 리리스는 총을 겨누고 있고 철남충이 로자아줄 뒤에서 앉아있음


다: 일어나셨나요? 큰 상처는 없고 지쳐 쓰러진 것 뿐이에요. 


장: 뭐야? 치료해주고 총까지 겨눠? 할거면 하나만 해


철: 어쩔 수 없었어. 주변에서 하도 닦달을 해서... 


(이후 대충 세상에 인간이 철남충 하나밖에 안남았다는 설명, 오르카에 대한 설명, 몽구스도 있다는 설명) 


철: 네가 몽구스를 죽이기 위해 태어난 건 알겠지만, 몽구스는 의외로 너와 같이 지내면서 설득하고, 화해하고 싶어해. 


장: 미친거아냐? 내가 왜? 후... 일단 총부터 치워 줘. 공격 하려면 일어나자마자 했어. 


철: 알았어. 리리스? 


리: 하지만 주인님


철: 괜찮아. 장화라고 했지? 조금 쉬고, 시간이 나면 홍련이랑 같이 오르카를 돌아보도록 해. 


---------------------------------------------


홍련이랑 같이 오르카를 돌아보다가 코헤이쪽을 발견함


장: 저건 뭐야? 


홍: 저긴 코헤이 교단의 예베소에요. 보통 매주 일요일 미사를 드리거나, 고해성사를 하는 곳이죠. 


장: 고해성사? 


홍: 교단의 단원들이 자신의 죄를 고백하고, 참회하는 거에요. 아직 저녁 시간까지는 좀 남았으니, 한번 둘러보고 올래요? 


-----------------------------------------------------------------------

고해성사실 안에는 사라카엘이 있음. 


대충 고해성사를 하고, 사라카엘이 자신도 오직 이단을 심문하기 위해 태어났지만 철남충을 보고 새로운 의미를 찾았다 말함. 부디 너도 새로운 삶의 의미를 찾았으면 좋겠다, 태어난 이유가 네 삶의 전부는 아니다라는 말을 함. 


---------------------------------------

이후 몽구스랑 같이 떡볶이 먹고, 한 일주일 같이 지냄. 같이 철충도 소탕함. 

근데 지내고 보니까 난 분명히 얘네들을 죽이려고 했는데 얘네들은 날 이렇게 친근하게 친구처럼 대해주는거지. 


여기서 홍련이 일단 내가 먼저 태어났으니, 내가 언니네요? 비록 설화 속에선 장화가 홍련보다 언니였다고 할지라도 말이지요. 하고 운 띄우니까 장화도 그래... 언니. 하고 못마땅하게 받아침. 



--------------------------------------------------------------------- 


고해성사실에 다시 감. 이번엔 라미엘이 있음. 


장: 죄책감이 들어. 한번도 느껴보지 못한 감정에 미칠거같아. 


라: 속죄를 하면 돼요. 저는 교단의 이름으로 모두의 죄를 짊어지는 자, 항상 속죄하고 있어요. 


장: 속죄란 건, 어떻게 하면 되는거야? 


라: 자신의 죄를 뉘우치면서 고민하고, 참회하고, 그에 따른 자신의 변화한 모습을 행동으로 보내주면 돼요.

 ============================================================


여기서 장화가 떠남. 


다음에 내가 나타날 땐, 조금 더 떳떳해지겠다고.



그리고 꽤 시간이 흐른 후, 펙첩들의 AGS대군과 대치중인 오르카 부대. 


오르카가 밀리고 있음. 몽구스도 포함해서 시가전을 진행했지만 어림도없지 AGS 너무 쎔. 


여기서 갑자기 무전으로 누군가가 후퇴해달라고 요청. 철남충이 눈치채고 이를 받아들임.


그후에 뻥! 하고 주변 건물 전부 무너지면서 장화가 설치해둔 IED 폭발로 AGS 전멸. 


장: 오랜만이야, 언니. 



하고 다시 만나는거지 크으으으으으으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