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낙 참가자도 많고 좋은 아이디어도 쟁쟁해 내가 내봤자 데이터 쪼가리밖에 더 되겠나 싶어 자세한 일정도 모름

그런데 우로부치 겐이 참전했다니까 외려 호승심이 생겨 달려들 생각 만빵이다

그런 거물과, 평소 좋아하던 작품을 쓴 존경하는 작가와 같은 무대에서 비벼볼 기회가 또 어디 있겠어?

져도 정신승리 가능하고 정말 만에 하나 입상하면 평생의 자랑거리 각인데

우로부치도 이런 선순환을 감안하고 프로임에도 움직인거겠지

정말 가슴이 웅장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