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이 있나 싶을 때가 많았음

지금도 그렇긴 하고

어릴 때 초등학교 담임이라는 년이 촌지 안줬다고 애들 이용해서 괴롭히면서 인생이 틀어지기 시작하더라

그렇게 살다보니 부모님이 원하는 방향으로 가게 됐고 그냥저냥 30대가 됐음

지금은 그냥 일하면서 빚이나 갚는 중임

내 빚은 아니고 집안 빚이지 뭐

4~50되면 다 갚을 것 같기는 한데 다 갚으면 뭐하나 싶네

아마 어렸을 때 ADHD생겼던 것 같고 지금도 성인 ADHD로 넘어와서 불안장애, 우울증 덤으로 온 것 같다

결국 썩어버린 어른이 돼서 꿈꾸는 건 돈많은 백수인 것 같어

니들은 이렇게 살면 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