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문구를 보니까 확실히 그 라붕이 말대로 안나 보르비예프 박사가 레모네이드라는 이름에 숨긴 뜻이 있는게 맞는거같다



원래 안나 보르비예프 박사는 골든 폰 사이언스라는 바이오로이드 회사를 운영하고 있었는데, 원래 바이오로이드 기술이 없던 PECS에서 바이오로이드 시장에 뛰어들기 위해 골든 폰 사이언스의 특허가 필요했고, 온갖 더러운 수까지 써가면서 결국 인수합병해버림


이 과정에서 비서 레모네이드가 개발되었는데, 8지에서 조금 더 자세한 정황이 나온다








이 펙스 회장들이 더 또라이인 이유는, 단지 우수한 후계를 얻고 싶을 뿐이었다면 7명이나 되는 꺼추도 안서는 노친네들끼리 임신출산 7번 해가면서 애를 보기보다는 그냥 안나박사 난자 채취해서 시험관아기 만드는게 효율적이었을거임


근데 굳이 돌림빵을 했다? 의도가 뻔히 보이지. 인수합병할때 어지간히 짜증나서 전쟁에 진 포로를 강간하는 것처럼 일부러 굴욕을 준거야


게다가 그때 그 유전자를 기반으로 바이오로이드까지 만들라고 하니까, ㄹㅇ 부관참시도 이런 부관참시가 없지


진짜 찢어죽이고싶은 할배카스들한테 윤간까지 당하고, 그 유전자로 쓸만한 바이오로이드를 만들라는 거까지 요구받은 안나 박사의 기분은 어땠을까?


ㄹㅇ 좆같다는 말로는 표현할 수가 없었겠지


여기서 이 문구가 다르게 다가오는거임



"삶이 너에게 레몬(시련)을 주면, 그걸로 레모네이드를 만들어라."


서양에서는 레몬이 시고 떫은 과일이라 시련이라는 뜻도 있고, 매력없는 여자를 레몬이라고 칭하기도 해


자길 강간한 사람들과 자기 유전자로 만든 바이오로이드에 '레모네이드'라는 이름을 붙였다는 뜻은


그 당시 상류층치고 거의 하위1프로급의 씹좆같고 기구한 인생역정을 걸었던 안나 박사의 의중이 대충 짐작될거같지 않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