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하게 다른 관점이라고 했지만 그냥 간단하게 써제껴봄


모두들 알겠지만 아리아 직전 이벤트는 바로 그 '좆코'였다.

(수복은 스토리가 없으니 빼자)

그런데 좆코를 해본 사람들이면 다 알겠지만....

거기서 무슨 꼬라지가 터졌냐


세인트오르카에서 킹치만 각이 보이던 메이가 좆코를 계기로 아다 낙인이 제대로 찍혀버렸고

만월에서 줌마밈이 들어갔어도 이해심 넓고 다정했던 레아는 좆코를 계기로 통수나 치는 년으로 찍혀버렸다.

그뿐만 아니라 에밀리도 티아멧도 피해를 입었고

결과적으로 리제 리리스를 제외하고는 빛 본 애가 없었다.


그래서 스작은 이대로면 좆되겠다는걸 느끼고

아리아 때부터 캐릭터의 서사를 최대한 긍정적으로 보여줄 수 있도록 결정한 것은 아닐까?

그 대상이 바로 이전까지 오르카 대표 혐성이었던 바닐라인거고.

그동안 우리 바닐라가 달라졌어요 하는걸 보여줄만한 개연성 있는 스토리가 없다보니(외전이라던지)

아니 이년 왜 갑자기 파워세탁하는건데 하고 느꼈을 사람들이 많았겠지만


사실 그건 좆코에서 제대로 좆박은 스작들의 살아남으려는 몸부림이 아니었을까?

겉으로 보이는건 바닐라의 세탁이었지만

실질적으로는 스작의 세탁을 노린거지.

물론 오늘 올라온 기사를 보니까 좆코 스토리를 짠 양반이 이한솔 실장은 아니었던 것 같지만

이한솔 실장도 자기가 살아남으려면 어떻게든 지난 스작들의 만행을 세탁해야 했을테니....


물론 이 모든건 다 뻘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