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피셜이니까 너무 믿지는 말고

그냥 그런 추측도 가능하다 정도로만 생각해줘

밑에 3줄 요약 있으니까 귀찮으면 그거 보셈



최근 피그의 행보를 보고 하나 이상한 점을 느꼈음

지금까지 대놓고 버렸던 다른 게임들이랑은 다르게

병신짓이랑은 별개로 일단 게임을 운영하려고 함


그런데 그 운영하려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얘네가 뭔가 후달리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단 말이야

그 단적인 예시가 갑작스러운 스킨팔이임


진도를 맞춘다는 명목은 있는데 막상 지지부진한 업데이트

그것과 별개로 잔뜩 투입하는 신캐 제조와

그 신캐들이 가지고 있는 스킨들의 대거 투입


그냥 겉으로 보면 돈독들어서 자원도 팔려고 하고

해당 캐릭 나왔으니 스킨 장사도 하려는 것처럼 보이는데

솔직히 그렇게 할거였으면 1.0 당시부터 계속 그랬어야지


지금까지 방치해놓다가 진짜 몇개월 사이에 몰아치니까

그렇게 몰아쳐야하는 뒷배경이 있나 하는 생각이 들었고

거기서 추가적으로 고민하게 된게 DMM임


원스 글로벌판에 맞춰서 갑자기 선언한 DMM판 사전예약

막상 그 DMM판도 기약을 알 수 없는 상태가 되긴 했는데

이것도 유저를 붙잡기 위한 발버둥으로 보이니까 한 가지 떠오르더라


'피그랑 스마조의 퍼블리싱 계약은 혹시 3년인가?'


보통 게임 퍼블리싱은 3~5년 정도 계약한다고 함

그리고 피그가 판권 구매할 당시 라오의 기대수명도 얼추 비슷했을거고

그런 상황에서 생각보다 스마조가 오랜 시간 잘 버텼음


만약에 피그와의 퍼블리싱 계약이 정말로 3년이라면

피그의 갑작스러운 캐릭터, 스킨 출시와 DMM 사전예약

그리고 스마트조이의 글로벌 서버 기획자 모집 이 부분이 납득이 감


스마조 입장에선 유저한테 욕먹는 피그랑 재계약할 이유가 없고

피그 입장에서는 남은게 라오 밖에 없으니까 어떻게든 계약 연장해야함

지금까진 스마조한테 일섭 도전할 플랫폼이 없었지만 이젠 원스 글로벌판도 추가될거거든


요약하자면 지금 피그의 모습은 어떻게든 돈은 돈대로 뽑아먹고

그걸 바탕으로 수익도 올라갔다 얘기하고 DMM으로 유저도 잡았다면서

스마조한테 우리 재계약 준비할까요?하고 수쓰는 모습일수도 있다



추가 3줄 요약

1. 피그가 요즘 돈땡기면서 유저 붙잡으려는 모습을 보임

2. 보통 퍼블리싱 계약은 3~5년 사이라고 함

3. 즉, 지금의 모습은 재계약 끝나기 직전이라 수쓰는 모습일 수도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