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사마다 브라우니 보급

병사들은 꼭 보급받은 브라우니와 같이 다녀야함

그냥그냥 지내다가 생활관에서 한 놈이 꼭 코가 꿰이든 눈이 맞든 해서 떡침

아닌척 해도 둘이 자꾸 그런 분위기가 도니까 다들 흐름타서 자기 브라우니랑 몰래몰래 떡침

윗선에서도 멘탈케어나 협동 측면에선 나쁠게 없다고 생각해서 암묵적 허가

오히려 부대 밖에 곰신들 있는 녀석들이 더 함

브라우니로 아다 떼는 병사들도 많음

좀 심하다 싶으면 소대장이나 중대장이 점호 때 흘러가는 이야기로 주의만 줌

최고의 오락거리가 생긴 병사들은 군생활 만족도가 올라감

근데 문제는 제대시기가 다가올 때임

제대로 서로 눈이 맞아서 좋아죽는데 정작 브라우니는 일반적으로 군대 밖으로 나갈 수 없음

제대 후에 데리고 나가려면 아예 결혼을 해야함

아니면 병사가 말뚝을 박는 수 밖에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