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하는 바이오로이드들 보고 삘받아서 써봄

라비아타
키: 188cm
포지션: 센터

오르카호 내 1위의 신장, 압도적인 피지컬
올드스쿨 농구의 핵심인 센터를 맡을 수 있는 몇 안되는 바이오로이드 중 한명이다.

초인적인 피지컬과 높이로 골밑을 장악하는 그녀의 플레이는 마치 전성기 시절의 샤킬 오닐을 연상시킨다.

단점은 역시 스피드로 미스매치가 나오면 재빠른 가드들에게 쉽게 농락당한다.


콘스탄챠
키: 168cm
포지션: 포인트 가드

공격 전개 시 흐름을 읽는 시야가 매우 좋아 오픈 찬스가 만들어진 동료들에게 정확하고 빠른 패스를 연결한다. 이타적인 플레이를 선호해 팀원들에게 평가가 매우 좋다.

특히나 속공 상황에서의 패스플레이가 매우 인상적으로, 드래프트 전 이루어진 트라이아웃에서 소완, 신속의 칸과 함께 보여준 트라이앵글 오펜스는 막기 거의 불가능하다는 평가를 들었다.

단점은 수비와 체력으로, 공격이 잘 풀릴때는 크게 두드러지지 않지만 까다로운 상대를 만나 공격이 잘 안풀리면 지쳐서 기세가 꺾이고 만다.

앨리스
키: 178cm
포지션: 파워 포워드

가학적인 그녀의 성격은 어디 가지 않는지, 앨리스는 OBA의 대표적인 더티 플레이어로 알려져 있다. 리바운드 경합 중 엘보잉과 푸싱으로 다른 선수들의 부상을 일으킨 적이 있다.

또한 주목받는 걸 좋아해 화려한 개인 플레이를 자주 보여준다. 적극적인 림어택은 물론이고 리바운드까지 적극적으로 따내어 관중들의 이목을 단번에 끈다.

단점은 잦은 턴오버와 파울 트러블. 과한 개인 기록 욕심으로 패스를 하지 않고 턴오버를 당하거나 더티 플레이로 파울 퇴장을 당하는 경우가 잦다.

바닐라
키: 152cm
포지션: 슈팅 가드

작은 신장과는 다르게 적극적으로 돌파도 잘 하고 슈팅도 상당히 정확한 편이다. 미드레인지 점퍼도 잘 넣고 3점도 있는 편이라 작다고 무시한 적들에게 자신의 가치를 증명한다.


단점은 피지컬과 팀워크. 신체능력이 우수한 선수들에게 더블 팀이라도 당하면 속수무책으로 스틸과 블록을 당하기 일쑤고, 독설가답게 팀원들과의 케미스트리를 망치는 경우도 꽤 있다.

금란
키:164cm
포지션: 슈팅 가드

3점 스페셜리스트.
날카로운 손 끝 감각으로 프리시즌 경기에서 3점 성공률 45%를 기록하며 그녀가 OBA 최고의 슈터임을 증명했다.

그렇다고 그녀가 돌파를 통한 득점을 못하지도 않는다. 상대 수비수가 3점을 의식해 멀찌감치 떨어져 있으면 번개와 같은 속도로 돌파해 레이업을 올려놓는다.

단점은 유리몸. 워낙 섬세하고 예민한 그녀의 몸은 자그마한 몸싸움에도 쉽게 다쳐 경기를 결장하는 일이 잦다.

히루메
키: 169cm
포지션: 포인트 가드

겁이 많고 의심이 많은 성격이라 포인트 가드임에도 패스를 자주 안한다는 비판을 듣고는 한다. 하지만 마음의 짐을 덜어내면 존 스탁턴이나 스티브 내쉬 못지않은 우수한 볼 핸들러로써의 기량을 보여준다.

하지만 점수가 크게 뒤지거나 심한 파울을 당하면 울먹거리며 벤치를 바라보고 교체를 요구한다. 여러모로 아쉬운 선수.


블랙 웜
키: 171
포지션: 스몰 포워드

블랙 웜은 오펜스 성향이 짙은 부대원들과는 다르게 수비 위주의 탄탄한 플레이를 보여준다.

강한 멘탈과 포커페이스로 상대 팀의 도발이나 트래쉬 토크에도 절대 흔들리지 않으며 무표정으로 상대 슛을 블락하는 장면은 OBA 최고의 장면들 중 하나이기도 하다. OBA 첫 시즌에서 올해의 수비수상 수상이 유력한 선수.

하지만 적극적인 공격이 필요한 상황에서도 이타적이고 소극적인 플레이로 임해 "이길 팀을 절대 지게 하지 않지만 지는 팀을 절대 이기게 할 수 없는 선수" 라는 평가도 듣는다.



처음 써보는 문학이라 부족한 점이 많습니다.
다음 부대도 추천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