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2년: 꿈의 바이오소자 '오리진 더스트'가 발명된다.

이후 더스트를 활용한 질병치료, 강화시술, 수명연장, 생체모듈 등의 기술이 속속 등장한다.



    

2049년: 애덤 존스와 김지석이 대학생 때 스타트업으로 삼안 산업을 창립한다.


2052년: 애덤이 아내 에바를 위해 의체를 만들어 뇌를 이식해 최초의 바이오로이드가 탄생한다. 이 업적으로 삼안은 날아올랐으나 에바는 인권을 박탈당하고 사측의 소유물이 된다.


2056년: '디자인된 도구'로써 최초의 바이오로이드, 라비아타가 탄생한다. 애덤은 바이오 인권을 주장하다가 지석에게 축출당해 폐인이 되고 조수였던 아미나와 재혼한다.

 

 

라비아타에게 쥬지를 잡힌 세계인들은 너도나도 바이오로이드 사업에 뛰어들었다. 덴세츠 동화의 사장 요시미츠도 그 중 하나로, 엔젤의 가능성을 엿본 그는 동년 덴세츠 사이언스를 설립하여 코헤이와 손잡고 아자젤 개발에 협력한다.



   

2057년: 세계적 대부호 가문의 서자였던 앙헬 리오보로스는 고블린 용병 사업을 대성시켜 블랙리버를 키운다. 어느정도 입지가 다져진 앙헬은 곧 가문내 경쟁자를 모조리 암살하여 가주 지위를 찬탈한다.



   

2050년대 말: 덴세츠는 닌포 오이란드로이드를 내세운 시대극을 대박친 후 VR 카엔 미연시를 발매해 일본내 10대 기업으로 성장한다.

 

   

그동안 삼안은 콘스탄챠를 팔아서 월클 기업이 된다.



   

2058년: 한편 스타트가 늦었던 PECS 컨소시엄은 천재 과학자 안나 보르비예프를 눈여겨보고 그녀가 운영하던 골든 폰 사이언스를 강제로 인수한 뒤 모든 특허권을 빼앗는다. PECS가 산업폐기물 처리에 골머리를 썩힐 만큼 엄청난 수의 바이오로이드를 공급해 대여업을 시작하자 실업률은 고공행진한다.



   

2059년: 이후 PECS 회장들의 씨받이로 전락한 보르비예프는 회장들의 명령으로 자신의 분신인 비서 레모네이드 일곱 기를 만들어 바치게 된다.

 


   

2060년: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고블린이 시위대를 무차별 학살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이로인해 남성형 바이오로이드의 개발은 전면 중단되며 고블린은 브라우니로 대체된다.

그동안 덴세츠는 요안나 영화로 일본 시총 1위를 찍고도 성이 안 찼는지 코헤이를 통한 정경유착으로 바이오로이드의 생명권을 삭제하는 법안, 일명 '키리시마 법'을 통과시키고 본격적으로 붉은 아레나 등 잔혹한 좆간 사업을 시작한다.



2061년: 기업들의 폭주를 견제하고자 정부연합은 새로 생산되는 바이오로이드를 강제로 사회에 환원시키는 '애머슨 법'을 발동해 기업들의 재산권을 구속시킨다. 기업들은 반발했으나 여론은 정부의 편을 들어준다.



   

2060년대 전반: 블랙리버(BR)측은 일본 시장 진입을 위해 080 요원들을 파견한다. 그 중 한 돌연변이 천재 '즐거운 토모'는 잠적생활 중 자기를 거둬준 프리랜서 기자 키무라와 함께 키리시마 의원의 스캔들을 파헤쳐 세상에 알린다. 분노한 여론의 지탄을 받은 덴세츠는 좆간 사업을 대부분 중단시켜야 했다. 얼마후 키무라는 '우연히' 교통사고로 사망하게 되며 즐거운 토모는 PECS에게 납치당해 실험재료로 쓰인다.


* 일본 중의원 선거는 2061년, 2065년 예정. 


 

   

2066년: 블랙리버는 끝내 라비아타를 뛰어넘지 못하고 대신 최초의 지휘관, 용을 개발한다. 그러고도 대중의 관심을 끌지 못한 앙헬은 시무룩해지고 만다.

2067년: 이에 레모네이드 오메가는 뒷수작으로 블랙리버가 애덤을 납치하도록 떡밥을 뿌린다. 애덤은 기술 제공을 거부하며 고문을 받다가 사망하고 지석은 이를 묵인한다.



 

2068년: 그리폰의 경악스러운 성능에 미 육항대는 그리폰을 제식기종으로 채택하게 되며 미 공군도 둠스데이 프로젝트에 착수하면서 공중전도 대(大) 플라잉 섹돌 시대를 맞이한다.



   

2070년: 말레이시아에서 오메가 산하의 일개 섹돌 납품 하청업체가 국가를 전복시키는 사건이 터진다. 이를 발단으로 앙헬이 그간의 재산권 침해의 회복을 주장하며 삼안과 동맹을 맺고 정부연합에 전쟁을 선포해 '1차 연합전쟁'이 발발한다.



   

그러나 기업 측은 곧 정부의 위성망이 통제하는 강력한 폴른 군단과 타이런트에게 점차 밀리기 시작한다.

 

* 버뮤다가 정부요인 암살용으로 팬텀을 만들지만 BR수뇌부는 보급병으로 써먹는다

 

2072년: 이에 블랙리버는 튼튼한 현장지휘관 C-1 마리를 투입시켜 큰 성과를 거두고 반격에 나선다.



   

2074년: 영국정부는 기어이 자국내 기업에 핵공격을 감행하고 정부연합 내 입지가 나락으로 떨어졌다. 앙헬은 고립된 영국을 노려 정부 수뇌부를 스트롱홀드 군단으로 밀어버리고 블랙리버가 영국 전선을 장악하게 만든다. 영국이 뚫리자 쫄린 정부연합은 타이런트들을 한데 모으는 무리수를 두지만, 킹룡들의 팀킬 폭주로 인한 대멸종 사건으로 고꾸라지고 만다.


 


 

2075년: 결국 영국을 시작으로 한국, 일본, 미국, G-7이 기업에게 굴복하며 1차 연합전쟁은 종결되고 정부는 기업의 재산권을 인정하게 된다.



 

2076년: 전쟁이 끝나고 기업에 반발하는 극렬단체와 정부군 잔당은 곳곳에서 테러를 벌이기 시작한다.

 

2077년: 터키 전선에서 한 케시크가 공을 세우고 칸으로 개조된다. 칸의 활약으로 테러집단은 와해됐지만 잔당들이 퍼져나가면서 온세계에 테러리즘이 만연하게 된다.



   

2080년: 그동안 고립되었던 북괴정부가 드디어 무너진다. 기업들은 무정부 상태가 된 북한을 분할통치하면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자국에선 못 해볼 비인도적인 좆간질을 시작, 블랙리버는 버뮤다 팀을 북한으로 이전하고 몽구스 팀을 창설시킨다.



 

21세기 후반: 기업들에 의해 가혹한 금권주의 시대가 열리면서 빈부격차가 하늘을 찔렀고, 대부분의 사람은 기업의 꼭두각시가 된 정부의 배급으로 연명하게 된다.



* 21세기 후반 파트는 연표 설정을 급조한 까닭에 많이 엉성한 편

  오픈 당시엔 1차 이후 바로 2차 연합전쟁이 시작됐다는 설정이었음



   

비스마르크 코퍼레이션의 힘으로 PECS는 덴세츠에 버금가는 소프트 파워를 자랑하게 되며 그전까지 인간만의 영역이었던 예술계를 창작자 섹돌들로 잠식해나간다.



   

잦은 테러 행위로 전세계의 치안이 개판난 와중에 삼안은 고위층들을 대상으로 알렉산드라나 컴패니언 등 경호능력이 출중한 고오급 섹돌을 팔아먹었고, 이들의 허영심을 파악한 삼안은 님소완없찐?을 시전해 돈을 긁어모은다.

* 여러 기를 보유한 집안에선 서로 죽이는 경우가 많았다고 함


 

   

기업 간 경쟁에도 불이 붙는다. 삼안은 북한의 버뮤다에서 빼돌린 네오딤 기술로 아우로라를 만들어 블랙리버를 엿먹이고 레아와 티타니아에 이어 페어리 라인업을 출시해 리오보로스 가문의 근본사업인 농업에서도 파이를 넘보기 시작한다. 



 

BR도 이에 질세라 더 강한 병기와 실험체들을 만들어낸다

 


   

한편 삼안의 행태에 염증을 느낀 생체전기 연구소장 캐롤린 포스터는 회사를 때려치고 와쳐 오브 네이쳐를 설립, 쪼달리는 자금력으로 힘겹게 환경보호용 섹돌들을 만들며 각지에 종자보관소를 세우고 므네모시네를 배치한다. 허나 포스터가 매스컴의 접촉을 일체 거부한 까닭에 이러한 기행은 금세 잊혀진다.




   

2101년: 어느날 삼안 측이 고비 사막에서 철충의 유체를 발견한다. 이 샘플은 NW101 이라 명명된다.

2102년: NW101을 두고 PECS와 BR이 첩보전을 걸어오자 분노한 지석은 이들에게 전면전을 선포하며 상트페테르부르크를 급습해 제2차 연합전쟁을 터뜨린다.



   

2100년대: 덴세츠와 손잡은 삼안은 호라이즌과 포세이돈에 대항해 머메이든을 창설한다. PECS와 손잡은 블랙리버는 1차 전쟁 땐 구현 못 해본 빅찌찌 스텔스기, 냉철한 지휘관 등을 완성한다. PECS는 블랙리버를 도와주는 척 온갖 방해공작을 일삼았으며 오비탈 와쳐를 강화해 우주경쟁의 패권을 장악한다.



   

2111년: 별안간 세계 각지의 하늘에서 철충들이 쏟아져내린다. 기업들은 알력다툼을 멈추고 힘을 합쳐 저항했지만 AGS를 빼앗고 섹돌들의 공격의지를 저해하는 철충의 특성과 집요한 색적능력 앞에 인류는 순식간에 대부분 몰살당한다.


* 코헤이 가고시마 지부는 당시 건설중이던 광자포탑 덕에 세력을 거의 온존시킬 수 있었다.


   

주류 생존자 집단은 아미나 존스가 이끌게 된다. 그녀는 바다를 두려워하는 철충을 피해 인류의 피난처로 해상요새 건설과 화성 개척을 동시에 진행한다.

한편 NW101은 어느 인물에 의해 알래스카 앵커리지로 옮겨졌는데, 그는 협력자를 모두 살해한 뒤 혼자 월클병에 심취한채로 철충을 연구하다가 이따금씩 생존자들에게 정보를 전했으며 스스로 '철의 왕자'라고 자칭했다.

 


    

2113년 5월: 생존자들은 바다에 락 하버 요새를 건설해 농성한다. 아미나는 반격에 나서지 않고 미래를 위해 무적의 용과 호라이즌 함대를 동결시켰고 포세이돈 함대는 레모네이드에게 돌아간다.

2113년 연말: 갑작스런 휩노스병 창궐로 인간들은 하나둘씩 잠에 빠지기 시작한다. 최후를 직감한 아미나는 에바를 믿고 모든 것을 맡긴 뒤 사망한다.



    

2114년: 결국 명령체계가 붕괴된 락 하버는 함락되고, 각지의 얼마 없는 생존자들도 잠에 빠지거나 동반자살을 택하면서 인류는 완전히 멸망한다.




22세기: 멸망전쟁이 끝나고 남겨진 피조물 세력들은 제각기 살 길을 찾아나선다. 라비아타는 유라시아에서 섹돌 저항세력을 이끌었으며 오랜 전쟁으로 인간의 직접명령을 받았던 동지들은 거의 다 죽고, 저항본부는 한반도 남해안까지 후퇴하게 된다. 패색이 짙어지자 라비는 오르카 호를 건조해 LRL이 근무하던 등대 밑 격납고에 정박시킨다.



마찬가지로 행동제약이 거의 없었던 레모네이드들은 세력을 정리해 아메리카 대륙의 철충들을 어느정도 몰아내는데 성공하고, 자신들의 주인인 PECS 회장들을 되살려낼 방법을 모색한다. 그 중 리더격인 오메가는 세계를 돌아다니며 곳곳의 군소 저항세력들에게 패악을 부린다.



 

세레스티아의 구호집단도 그 피해자 중 하나로, 괌에 정착했던 그녀들은 로버트를 노리고 찾아온 오메가에게 모듈을 세뇌당해 꼭두각시 신세가 된다.



 

그 외에 요새도시에 광학위장막을 펼쳐 생존한 무리도 있다.



 

로봇들은 크게 에이다의 위성망에 연결된 병력과 알바트로스가 지휘하는 절대방어선 세력으로 나뉜다. 둘은 서로 불편한 관계를 유지하면서도 섹돌과는 거의 교류하지 않으면서 철충과 싸워나간다.



그 동안 에바는 아미나의 유산을 간직한 채 삼안이 철충 실험을 진행한 비밀시설에서 휩노스에 대처할 방법을 연구한다.




퍼즐 스토리 (본편 직전)

   

2171년 5월 초, 에바가 저항군에게 새로운 인간의 출현을 알린다. 라비아타는 수십 년 만의 갑작스런 소식에 반신반의하면서도 마지막 희망을 걸고 각지에 대규모 탐색조를 파견한다. 며칠 후 낌새를 챈 스토커가 저항군 본부에 들이닥쳤고 라비가 혼자 철충무리를 막는 동안 섹돌들은 탈출하면서 뿔뿔이 흩어지게 된다.(=전투원 드랍이 존재하는 이유) 이제부턴 뭉치면 오히려 위험하겠단 생각이 든 라비는 저항군을 재집결시키는 대신, 에바에 대한 의구심을 풀기 위해 홀로 삼안의 연구소로 향한다.



1지역  [지구의 마지막 인간]

   

하늘에서 떨어진 철남은 저항본부에서 멀지 않은 폐허도시에서 21스쿼드 소속의 낙오된 콘스탄챠와 그리폰에 의해 발견된다. 기억을 잃은 철남은 어떻게해선지 섹돌이 뭔지도 모르면서 섹돌들을 지휘해 철충들을 부수며 펍헤드, 요한나, LRL과 합류하고 무사히 오르카 호에 당도한다. 이후 등대에 비콘을 설치해 실종대원을 물색하고 포츈의 안내로 오르카에 적응해가던 중 인간 냄새를 맡은 스토커의 공세가 시작된다. 이에 철남은 뇌리에 새겨진 철충 공략본으로 스토커를 담궈버리고 미호를 캐낸다.




   

그리폰 외전  [뜻밖의 임무]

그리폰이 낙오된 운디네를 찾아 나앤이랑 뺑이치는 이야기


 


2지역  [즐거운 나의 집]

   

첫 제조로 에이미가 태어나고 그녀에게 탑재된 지형정보를 바탕으로 물자탐색이 시작된다. 그러던 중 도로에 방치된 시체에서 마리 4호의 부하가 괴물 철충 프레데터에 관해 남긴 녹음기록이 발견된다. 마리의 흔적을 찾아나선 21스쿼드는 코코를 구출한 뒤 마리가 남긴 쪽지를 따라 프레데터 뚝배기를 박살내고 마리를 구출한다.



3지역  [호문쿨루스]

   

철충도 두려워하게 만든 프레데터의 비밀을 알아내기 위해 오르카는 마리가 프레데터를 목겼했던 산 속의 비밀 실험장을 조사하기 시작하고, 궤도상의 에이다도 이에 협조를 요청한다. 조사를 통해 트릭스터가 실험장 내부에서 피험자 하나를 빼돌렸음을 알게 된 대원들은 놈을 추격하여 멱을 따버린다. 그러나 놈은 그저 미끼였고 진범인 또다른 트릭스터 개체는 숲 속으로 도주한다.



 

4지역  [깊고 깊은 미궁]

   

두 번째 트릭스터의 도주경로를 추적해간 대원들은 실험장이 위치한 산마루의 땅 속 깊숙한 곳의 하수도를 탐험하다가 지하철을 발견하고, 철로 위에서 레이더 뚝배기를 박살내며 더욱 깊은 곳으로 들어간다.

사이드: 바닐라 합류, 라비아타와 직접 교신에 성공



 

5지역  [기억 보관소]

   

선로의 끝 전산 기지에 도착한 추격조는 서버를 파괴하고 다니는 트릭스터를 잡기 위해 시설 중심부로 들어서려 하나 언더왓쳐의 공격으로 한발 물러나게 된다. 그러나 철남은 트릭스터가 시설의 비밀이 밝혀지는 걸 두려워 한다는 점을 간파하고 유인책을 써서 결국 대가리를 박살내버린다. 어째선지 철남은 트릭스터가 단말마로 내뱉은 철충어를 이해할 수 있었다..? 아무튼 이후 오르카는 해킹 전문가 스카디를 모셔와서 언더왓쳐를 파괴하고 중앙 서버에 접근한다.



 

6지역  [두 개의 묘]

   

철충들이 숨기려던 것은 VR세계에 암호화된 아미나의 유산이었다. 유산을 얻기 위해 VR세카이로 뛰어든 철남은 에바의 주최로 모의전을 통과하고 어느 좌표 정보를 받는데, 그곳에는 에바의 연구실과 트릭스터에게 참수된 그녀의 시체가 있었다. 다행히도 유산은 라비아타가 미리 챙긴 뒤 암호구를 남겨뒀고, 이를 알아본 콘스탄챠는 라비아타가 지내던 별장을 찾아가 VR로 에바의 과거사와 휩노스 관련 연구기록을 열람하던 중 가상에서 라비아타와 재회한다. 오르카 호에 당도한 그녀가 사령관에게 대뜸 칼을 겨누자 그는 칼날에 비친 기이한 모습을 한 철남충...이 아니라, 철충남의 모습을 보고 기절해버린다. 이후 대책회의를 나누던 섹돌들에게 에바가 나타나 김지석용 신체재건 설비의 위치를 알려준다. 익스큐셔너 가랑이를 찢어버리고 지석게이의 장비를 얻은 라비, 콘챠, 마리는 각자의 성취향(음!)을 철남에게 어필하고, 이에 따라 그는 자신의 새로운 몸을 고르게 된다.


6지 사이드: 존만이에게도 당당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콘스탄챠 외전  [안경을 수리해 주세요!]

안경이 호불호가 갈리는게 아닌가 고민하던 콘챠에게 안경케이스를 선물해주는 이야기



 

 

램파트 외전  [전쟁의 시간] - [경찰의 귀환]

1부: 과거의 테러사건 기록을 보고 심란해하던 램파트가 스스로의 요청으로 감정모듈을 제거하게 되는 이야기

2부: 닥돌병자가 돼버린 램파트에게 감정을 되찾아주는 이야기



 

  

토모 외전  [학교에 가고 싶어!]

알렉산드라의 토모 조교 기록




지고의 저녁식사

   

소완이 마약으로 장난질을 쳐대자 철남은 참다 못해 오르카 요리대회를 개최해버린다. 처음에는 분위기가 흉흉했지만 삼안의 메이드들의 절망적인 요리실력과 왁자지껄한 모습을 보며 소완도 점점 오르카에 동화되게 된다. 정줄놓은 철남은 반찬투정을 부리거나 지휘관들에게 브라우니의 급양을 개선하라는 둥 푼수짓을 일삼는다.



 

리오보로스의 유산

   

1부: 철남은 자칭 탐험가 트리아이나의 제안에 따라 '보물섬'으로 향한다. 섹돌들이 각자 수영복을 뽐내며 쥬지를 노리는 한편, 트리아이나는 페로, 워울프, 샬럿, 호라이즌 소녀들과 함께 섬을 탐험하다가 앙헬의 보물이 숨겨진 금고의 문을 발견한다. 해변에서 한바탕 땅따먹기를 당하던 철남은 보고를 받고 탐험대원들과 함께 금고로 돌입한다.


 

    

2부: 탐험대는 앙헬의 무덤지기 로크와 조우한다. 그는 철남에게 자신을 도우면 금고의 모든 걸 내어주겠다고 약조하며 선금으로 보르도 메도크 한 병을 건넨다. 제안을 승낙한 탐험대는 호출로 인해 일단 오르카로 복귀하게 되고, 그날밤 워울프는 다프네, 메이와 함께 술파티를 벌이며 야스썰을 푼다. 이튿날 탐험대는 다시 금고로 들어가 철충화된 시설의 코어를 파괴하여 로크의 숙원을 이뤄준 후 무너지는 시설과 함께 사라지려고 하는 로크를 흠씬 두들겨 패고 구속시킨채 닥터에게 끌고가 잠수함의 노예로 재탄생시킨다.




   

소완 외전  [도시락 속의 전쟁]

리리스를 질투하여 마음앓이를 하던 소완이 분위기 전환으로 철남&컴패니언과 함께 피크닉 가는 이야기

 



만월의 야상곡

   

백토를 찾아나선 모모와 구조대는 뽀끄루와 백토를 따로따로 오르카호로 데리고 온다. 뽀끄루를 죽이려 들던 백토는 모모와 마법숙녀 등 여러 대원들의 연기에 넘어가 결국 진정을 찾고 매지컬 뽀끄루를 인정하게 된다.


 


할로윈 파크 패닉!

   

어느날 야생의 펜리르가 합류하여 테마 파크로의 초대장을 건넨다. 그렇게 테마 파크로 간 철남과 대원들은 키르케를 따라 이곳저곳을 둘러보고 구인류의 어둠을 목격하게 되며 결국 분노한 철남은 앨리스에게 C구역을 분쇄하라는 명령을 내린다. 이 결정을 보고 아자젤과 아르망 등 많은 대원들은 철남이 좆간이 아니라는 확신을 갖게 된다.



 

 

키르케 외전  [기억과 용서]

PTSD에 시달리던 키르케를 오르카의 더치걸이 대신 용서하면서 구원하는 이야기




세인트 오르카의 비밀 작전

   

연말 파티를 준비하는 대원들에게 철남은 역으로 서프라이즈를 계획하고, 성장 닥터와 탈론페더가 그를 돕는다. 그러나 그는 얼마 못 가 오드리랑 운디네와 3P각을 재던 중 그간의 피로가 겹쳐서 졸도하고 만다. 이후 잠시간 온천에서 요양을 하고 온 철남은 계획의 마무리를 지켜보고 대원들과 함께 닥터가 준비한 드론쑈를 관람하며 다사다난했던 2171년 한해를 밤하늘에 띄워보낸다.




 

뽀끄루 외전  [마왕님의 꿈]

닥터의 부탁으로 대마왕의 뿔 레플리카를 테스트하게 된 뽀끄루가 철남한테 평생 이불킥감 대사를 남발해버리는 이야기




백토 외전  [달의 마력이 담긴…]

백토랑 송편키스하는 이야기




이상한 나라의 초코여왕

   

1부: 2172년 발렌타인 시즌, 철남은 모두에게 초콜릿을 만들어줄 공평한 기회를 제공하고자 옛 Sweet & Dreams 社의 사옥을 확보하기로 결정하면서 그곳의 지리를 알만한, 아우로라를 복원한다. 이 날엔 아스널의 복원과 동시에 에밀리와의 데이트도 예정돼있었다. 한편 선발대로 나가있던 티아멧은 철남 보기가 부끄러워 멀찍이 떨어져서 경비로봇만 잡고 있었다. 그러다 아스널의 격려로 용기를 얻은 티아멧은 에밀리가 준 메이드복을 입고 철남에게 솔직한 마음을 고백하게 된다. 그날밤 티아멧과 에밀리를 양팔에 끼고 곤히 잠에 든 철남은 그 덕에 야스널의 마수를 한 번 횝비한다.


사옥이 확보되고 막대한 카카오 파동을 견뎌내던 철남은 '초코 여왕'이라 불린, 회장의 일지를 읽어내려가며 구인류의 어둠을 엿보게 되는데... 그래서 초코 여왕이 대체 누구냐고?



   

2부: 리제와 리리스는 뭔가 특별한 초콜릿을 만들기 위해 서로 티격대면서도 힘을 합쳐 재료를 찾아나선다. 컴패니언과 페어리 자매들도 뒤에서 둘을 돕게 되며 레아는 동년배 드립으로 하치코를 방심시키는 작업을 친다. 이후 물자를 찾아 도달한 해군기지에서 다프네가 무적의 용의 실마리가 담긴 기록을 발견하고, 레아는 펜리르가 확보한 서버룸 건을 대신 보고하는 꼼수를 부린다. 이후 리쌍 듀오는 죽음의 부두 전투로 마지막 재료를 확보하고 서로를 인정하게 되며 수작질이 들통난 레아는 페로에게 정식으로 사과한다.

  

    

사이드: 한편 이 때부터 메이는 그치만으로 전락해 나앤의 속을 박박 긁게 되며 소완은 역속임수로 아다 탈출에 성공한다.




 

   

펜리르 외전  [늑대와 우유]

미쳐버린 펜리르가 알몸으로 철남을 덮치고 아우로라랑 엘븐자매도 난입해서 5P해버리는 이야기



 

아우로라 외전  [설탕과 향신료]

아우로라 이불 킁카킁카 쓰읍 하 (하와와...)



   

하치코 외전  [하치코와 세 송이 달리아]

탈주했던 하치코가 세 송이의 달리아 꽃을 갖고 돌아와서 꽃말을 안알랴주는 이야기


* 미니 하치코는 황새가 물어다 줍니다. 하치코가 만드는 게 아니에요.



 


7지역  [바다의 부름]

   

철남은 심연의 악몽에 시달리기 시작한다. 이를 마치 미리 알고있었다는듯 에바의 연락이 들어왔고 그녀는 북마리아나 제도로 가보라고 조언한다. 마리와 콘챠는 거기서 휩노스병의 원인이 우주에서 오는 FAN파라는 점과 그것이 마리아나 해구에서도 뿜어져 나오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한다. 해구 밑바닥까지 갈 수 있는 잠수함이 필요해진 철남은 에바의 정보대로 괌으로 가서 무적의 용 함대를 깨운다. 그 직후 공포에 질린 레오나의 다급한 호출에 달려간 일행들은 거대한 바다괴수와 네스트가 싸우는 것을 목격한다. 괴물이 별의 아이 중 최약체라는 것도 알았던 철남은 녀석이 쓰러짐과 동시에 네스트의 사출핵도 노려서 어부지리 승리를 거둔다. 이후 오르카 호를 내빼던 중 다른 별의 아이의 습격을 받을 찰나, 무적의 용 함대의 포격으로 오르카는 위기를 모면하게 된다.


   

B사이드: 사실 슬레이프니르는 본부 해산의 날부터 지금껏 1년 간 혼자 오지에서 아이돌 연습을 하고 있었고 이를 본 스카이나이츠 대원들은 프래깅이 마려워졌지만 참는다.

Ex사이드: 그간 신체개조로 인해 뱃살이 뒤룩뒤룩 찐 라비아타는 리리스 3기 분량의 자원을 꼴아박아 감량에 성공한다.

7-8Ex: 두 번 째 네스트가 괌 해변에 출몰한다. 함대포격이 무력화된 상태에서 레오나와 스틸라인은 온전한 네스트를 격퇴하는데 성공한다. 무적의 용은 이들과 철남을 믿고 함대 대부분을 이끌고 원정에 나선다.

 



요정마을의 아리아

   

1부: 오르카 호 오버홀과 수영대회 준비가 한창인 때, 철남은 엘븐 자매와 하르페이아랑 함께 숲속을 거닐던 중 만난 야생의 블랙웜의 인도로 요정마을에 당도한다. 곧바로 한바탕 불미스런 폭발소동이 있은 후, 마을 어귀에서 리더를 기다리던 일행은 케이지에 갇혀있는 소동의 범인, 스노우페더를 풀어주고 은신처로 따라가서 자초지종을 듣다가 금란&바닐라 그룹과 합류한다. 먼저 요정마을로 돌아간 슴볼딸 그룹은 누군가 끌려가는 장면을 목격하고, 곧이어 도착한 철남은 세레스티아를 만나게 된다.


   

2부: 하르페이아와 금란이 끌려간 주민의 뒤를 밟는 사이, 치매끼를 보이던 여왕은 태도를 급변해 철남을 부여잡고, 동시에 AGS 무리가 덮쳐온다. 철남은 그녀를 뿌리치고 대원들과 함께 도망치면서 통신이 먹통이 됐음을 확인한 뒤 금란, 써니와 합류하고 알프레드를 만난다. 오메가가 주민들을 세뇌할 때 쓴 귀걸이를 역이용하는 계획을 위해 이동하던 일행은 구시가지에서 로버트의 습격으로 포위되고 말지만 운좋게 아머드 메이든의 구원으로 위기를 모면한다. 한숨 돌린 일행들은 곧 섬 북쪽 실험장에 도달해 주민들의 세뇌를 풀고 로버트 본체를 무력화하는데 성공한다.


   

3부: 세레스티아와 함께 요정마을은 오르카에 합류하게 되며 일을 끝낸 철남은 대원들과 쥬지육림을 즐긴다. 

  

그동안 레아는 괌 서해안의 모래가 전부 영구자석이 될 때까지 죽어라고 번개를 내리쳤고, 여름이 끝날 즈음 요안나 아일랜드에는 수백 명의 에키드나가 돌아다녔다. (* 아닙니다)




흐린 기억 속의 나라

   

1부: 오르카는 과거 즐거운 토모의 유전자를 도용해 만들어진 시티가드의 형사 '자비로운 리앤' 기종을 복원하고자 인근 해역의 시티가드 지부를 조사해 숨겨진 VR 서버룸을 발견한다. 이를 리앤의 흔적이라 생각한 철남은 클리어 특전이 걸려있는 걸 보고 VR 게임 세계로 뛰어들어 '왓슨'이란 아바타로 즐거운 토모와 셜록 키무라와 함께 '붉은 아레나 살인사건'을 파헤치기 시작하고, 레이스와 무적의 용도 접속해서 철남을 호위한다.


먼저 셜록일행은 피해자 '야마자키'가 몸담았던 야쿠자클랜의 두목 카사사기를 취재하여 그가 키리시마 법안에 반대한 하토모리 의원과 유착관계에 있으며 야마자키가 코헤이의 신도였다는 정보를 입수한 다음, 코헤이 교단에 잠입해 사진을 찍고 빠져나온 뒤 인터뷰차 하토모리 의원의 가택에 방문한다. 그런데 그곳엔 방금 살해당한 의원의 시체가 있었고 범인은 레이스를 피해 도주한 상태였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시티가드에 의해 며칠 간의 조사를 받고 풀려난 일행은 다음 퍼즐조각을 위해 키리시마의 딸이 다니는 명문학교에 잠입하고, 오르카 대원들도 교복 스킨 차림으로 임무를 수행한다. 철남은 VR세계의 시라유리와 거래를 해서 학생들의 가쉽거리를 모아다 주고 키리시마가 덴세츠와 비밀모임을 가질 거란 정보를 얻고, 토모는 그 장소를 알아낸다. 이후 업소에 혼자 잠입한 철남은 레이스의 도움으로 그 자리에 모인 의원들과 카사사기를 촬영하고 도주하는데 성공한다. 돌아온 뒤 교단에서 찍은 사진에서도 키리시마를 포착한 셜록은 크게 한방 터뜨릴 준비를 하는데...


   

2부: 그간 2년 동안 토모를 의도적으로 살려두고 있던 시라유리는 때가 되자 셜록을 납치하고 기자 사무실을 폭파하며 철남 앞에 나타나나 토모와 레이스에게 제지되고 만다. 도주한 철남 일행은 코헤이 교단에 잠입해 비밀 문을 발견하고 키리시마와 카사사기가 셜록을 처단하려는 정황을 포착한다. 토모는 둘을 막아선 뒤 추리를 펼쳐 야마자키와 하토모리 의원을 죽인 범인이 카사사기였음을 밝혀낸다. 조사가 끝나고 온 거리에서 키리시마 스캔들이 보도되는 모습을 본 철남은 아직 클리어 조건이 남았나 싶어서 시라유리를 보러 학교로 돌아갔다가 드디어 리앤을 만난다. 그녀는 언젠가 자신을 찾을 누군가를 위해 즐거운 토모로부터 계승된 추억도 함께하려고 이 게임을 만들었다고 밝힌다. 그러나 감동의 순간은 잠시, 그녀를 노린 오메가의 해킹 공격과 함께 VR세계가 무너지기 시작하고 철남과 대원들은 간신히 현실로 탈출하는데 성공하나 정신만이 남아있던 리앤은 빠져나오지 못하고 만다. 이후 한동안 침울해 있던 철남을 보다못한 닥터의 철야작업으로 다행히 리앤은 모든 기억을 보존한 채 복원될 수 있었다. 다시 만나 마주앉은 왓슨과 토모는 한 번도 만나지 못한 '친구'를 기리며 달빛에 술잔을 기울인다.




8지역  [철의 왕자의 유적]

   

어느날 이그니스에게 레모네이드 알파로부터 앵커리지 근교의 한 유적지를 조사해보라는 연락이 들어온다. 이를 보고받은 철남은 PECS제 섹돌들의 조언에 따라 알래스카로 향하고, 멸망 전 '철의 왕자'가 철충을 연구했던 실험장에 조사대를 파견한다. 별안간 레모네이드 오메가가 정예 AGS군단을 이끌고 나타남과 동시에 철충들의 습격도 시작되자 철남은 급히 조사대를 복귀시키고, 몽구스 팀은 유적으로 오메가를 들여보내준 아자즈를 포획해온다. 이후 유적에서 발견된 철의 왕자가 남긴 광기의 기록을 읽어보던 중, 알파로부터 철남과 직접 만나자는 연락이 들어온다. 그녀는 자신이 PECS를 무너뜨리기 위해 태어난 몸이라는 배경을 밝히며 철남에게 충성을 맹세하고 라비아타, 아자즈와 함께 유적으로 재돌입한다. 오메가가 심층의 문을 못 열고 있음을 확인한 철남은 직접 당도해 명령을 내려보지만 먹히지 않았고 한바탕 전투를 벌여 오메가를 포박하는데 성공한다. 그 순간 외부에서 철충의 대규모 공습과 함께 심층의 문이 열리면서 철충인간이 된 철의 왕자가 모습을 드러낸다. 철남을 공격하려다 돌입부대에게 실컷 두들겨맞은 왕자는 철충 군단도 동원하려고 드나, 갑자기 난입한 익스큐셔너를 닮은 연결체에게 제압당해 끌려나간다. 이후 가까스로 유적을 탈출한 철남 일행은 난리통에 오메가를 놓쳐버렸음을 깨닫는다. 



 

페로 외전  [페로의 마음]

페로랑 '미니 페로' 만드는 이야기

 

 

 

낙원으로부터의 초대장

   

1부: 연말파티 공연 준비가 한창인 때, 쿠노이치 자매의 연극을 지도하던 흐레스벨그와 철남에게 바바리아나가 다가와 비스마르크 코퍼레이션의 기록을 참고해보라고 한다. 마침 근처에 비스마르크 지부가 있어 그곳에 상륙한 철남은 별안간 폐허에서 나타난 마키나의 최면술에 홀려버리고 오르카의 섹돌들과 롸봇들도 마키나가 VR로 구축한 '낙원'으로 끌려간다. 철남은 욕망이 구현되는 세계에서 해피와 초롱이를 기르며 바닐라의 남편으로 살던 중 거리에서 메리와 조우해 혀를 넣고 기억을 되찾는다. 경비대를 피해 은신처로 온 철남은 '쌓아둔' 욕망이 없어서 제정신일 수 있었던 아스널과 재회하고, 마키나가 가진 '마스터 키'를 뺏어 모두를 낙원에서 해방하려는 메리의 계획에 동참한다. 다시 거리로 나온 일행은 에키드나, 흐레스벨그, 모모, 쿠노이치 자매와 합류하여 전력을 늘리고, 지하감옥에 갇혀있던 리제도 구해낸다. 이후 철남과 대원들은 리제의 증언대로 마키나가 있는 본사로 향하고 아스널은 자청하여 홀로 경비대를 막는 도중 욕망을 떨쳐내고 방황하던 칸과 우연히 합류한다. 그러나 본사 앞에 당도하자마자 철남은 팬텀과 레이스의 뒷치기에 당해버리고, 결국 본사 최상층에서 눈을 떠 마키나와 대면하게 된다. 한편 미쳐버린 리제는 리리스를 각성시키러 떠나는데...


   

2부: 철남은 완벽한 락원을 건설하자는 마키나의 제안을 칼같이 거절하고 때마침 구하러 온 쿠노이치 자매를 따라 1층으로 향한다. 그리고 잠시 방심하고 있을 때 메리가 나타나 마키나의 손에서 마스터키를 빼앗으려다 실수로 AGS 제어해제 버튼을 누르는 바람에 해피(타이런트)가 깨어나게 된다. 한편 동기화의 영향으로 현실의 도시 홀로그램도 사라져가는 걸 본 오르카에서 미나와 티아멧을 보낸 사이, 해피의 깽판으로 출입구가 무너지면서 철남은 건물에 갇힌 상태로 팬텀&레이스와 대치하게 된다. 그러나 곧 제정신을 차린 램파트가 날아와 메리와 함께 팬텀의 환상을 깨주고 곧이어 레이스도 제정신을 차린다. 옆에서 이를 지켜보던 마키나는 리쌍 듀오의 총칼에 쓰러져 궁지에 몰리자 다시 마스터키를 조작해 모두에게 최면을 건다. 하지만 동시에 미나가 그래픽 서버를 파괴하는데 성공하면서 낙원은 무너져내리기 시작한다. 메리의 키스로 정신을 차린 철남은 쿠노이치와 함께 마키나를 제압하고 마스터키를 빼앗아 대원들을 탈출시키고, 메리는 낙원과 함께 사라지려는 마키나를 설득해서 같이 현실로 나간다.


   

3부: 오르카 대원들은 낙원에서의 후유증으로 한동안 각자 심란한 시기를 보내고 난 뒤 쿠노이치 자매와 메리, 마키나가 준비한 연극을 감상하며 2173년 새해를 맞이한다.


 


누군가 바랐던 소원

   

북미에서 두 차례 큰 사건을 겪은 오르카는 음력설 무렵, 옛 서귀포 성산리 일대의 거점으로 돌아온다. 철남은 쥬지를 담보로 대원들에게 달란트를 뿌리며 신년 행사를 준비하던 중 안드바리를 달래주러 창고로 갔다가 알래스카에서부터 밀항해온 구미호 섹돌 히루메를 발견한다. 처음엔 극도의 경계심을 보였으나 철남 옆에 붙어지내면서 점점 마음을 열게 된 히루메는 구미호 스킨 미호와 함께 철남과 3P를 즐기고 완전히 함락되고 만다.



 

리리스 외전  [당신과의 거리]

리리스랑 '미니 리리스' 만드는 이야기



브라우니 외전  [사고뭉치]

폐급 브라우니랑 초소에서 야스하는 이야기



 

Project ORCA, 별밤의 무대

   

1부: 드디어 미쳐버린 철남은 스카이나이츠 숙소에 들이닥쳐 아이돌을 해보자고 제안한다. 일전에도 슬레이프니르가 같은 말을 했다가 블랙하운드에게 된통 깨진 적이 있었지만, 오드리제 무대의상을 선입금 받은 스카이나이츠는 슬레이프니르를 주축으로 오르카 아이돌 무대를 준비하게 된다. 철P 또한 보컬 강사 드라큐리나를 붙여주고 작곡가 '뮤즈'와 헤어 스타일리스트 '보련'을 복원하는 등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그리고 린티와 그리폰, 하운드는 셋이서 '민트초코쉐이크'라는 하위 유닛을 결성한다.

 

   

2부: 스카이나이츠는 출격을 병행하면서도 스타일링에 힘쓰며 진심을 담은 무대를 준비한다. 곧 간부진의 의상도 완성되었고 슬레이프니르, 흐레스벨그, 하르페이아는 (몸치인 하피를 배려해서) 밴드 유닛 Blooming Heart를 결성한다. 한편 천성적으로 낮 가림이 심한 뮤즈에겐 이들과 같이 무대에 서야 하는 게 큰 부담이었고 철P는 그런 뮤즈를 격려하나 별 효과는 없었다. 곧 공연일이 찾아왔으며 아자즈는 하룻밤 만에 스테이지를 완공시킨다. 그리고 공연 몇 시간 전 꽃단장을 마친 스카이나이츠는 스텝들과 인사치레를 하던 중 뮤즈가 오르카에서 사라졌다는 걸 깨닫는다. 결국 예정 시간이 다 되도록 뮤즈가 나타나지 않자 민초쉑이 먼저 무대에 오르는 사이 슬레이프니르는 리더로서 뮤즈를 찾아 출격한다.


   

3부: 뮤즈의 차례가 됐는데도 뮤즈가 발견되지 않자 철P와 MC스프리건은 열심히 시간을 번다. 그것도 한계에 다다렀을 때 쯤 슬레이프니르는 문득 뮤즈가 갔을 만한 장소를 떠올렸고 거기서 뮤즈를 발견한다. 뮤즈는 너무 부끄러워서, 실수하면 내쳐질 게 무섭다면서 복귀를 거부하지만 슬레이프니르는 우리 철남 그런 사람 아니라면서 다독여주고 철P와 화상으로 대면시킨다. 철P의 빛간성을 확인한 뮤즈는 화면 너머로 진심을 담은 아름다운 솔로곡을 부른다. 이는 사실 객석의 모두에게도 중계되었고 그녀는 멀리서도 들릴 만큼 우레와 같은 환호성을 듣는다. 이후 스카이나이츠는 뮤즈와 함께 무대로 복귀해 공연을 재개했고 성산 일출봉이 떠내려가도록 축제의 열기는 계속되었다. 이리하여 오르카의 거의 모든 대원들의 협력으로 이뤄낸 기적의 무대는 막을 내리게 되며 그날 밤 스카이나이츠 숙소에 들른 철P는 밤새도록 허리를 흔들고 좆물을 뿌리며 뮤즈, 슬레이프니르, 하르페이아, 흐레스벨그, 블랙 하운드, 린트블룸, 그리폰과 사랑을 나눈 후 날이 밝자마자 다시 민초쉑과 4P 섹스를 치뤄 기절하고 만다.


 


빛이 들지 않는 성역

   

1부: 오르카는 제주도를 떠나 큐슈 남부 가고시마로 향한다. 대원들이 해변에서 수영복 콘테스트를 준비하는 중 꼬맹이 멤버들은 해안 동굴을 탐험하다가 코헤이스러운 불길하게 생긴 제단을 발견한다. 이를 보고받은 사라카엘은 이단의 소행이라며 혼자 뛰쳐나갔고 베로니카와 아자젤도 심판관의 뒤를 따르게 된다. 셋은 이내 안개속에 모습을 감춘 가고시마 성역에 발을 들이고 주민들과 대면한다. 축 늘어져 별 반응을 안 보이던 이들은 아자젤이 인간 구원자가 강림했다는 말을 꺼내자 태도를 돌변해 천사들을 공격하려고 들었고 사라카엘을 말리며 도주하던 아자젤 일행은 엔젤의 도움으로 자리를 벗어난다. 그렇게 한숨 좀 돌릴 찰나, 에큐토스 군단의 발구름 소리와 함께 성역의 바벨탑이 빛을 발하자 지부 전체를 감싸는 광자 방벽이 내려오며 모든 통신이 두절되고 사방에서 철충들이 방벽을 투과해 밀려오기 시작한다.


때마침 그 장소엔 교단 AGS 부품을 얻으러 온 아자즈와 그녀에게 이끌려온 이터니티, 드라큐리나가 있었고 이 셋도 방벽 안에 갇히게 된다. 아자즈는 이 상황에서 바벨로 향하다가 천사 일행들과 합류한다.



   

2부: 오르카 측은 방어선을 구축해 힘겹게 저항하던 중 여섯 명이 사라진 것을 확인한다. 그러나 방어병력은 하나라도 뺄 수가 없는 상황이었기에 철남은 지부 근처에서 지옥행군을 하던 레드후드에게 구출 작전을 지시한다. 이 때 호라이즌 원정 함대가 도착해 전황이 반전될 뻔 했으나 집중포화에도 멀쩡한 싸이클롭스들이 나타나며 상황은 악화된다. 빛기둥 소멸 밖에 답이 안 보이게 되자 스틸라인 연대는 세이렌의 포격으로 잠시 방벽에 구멍을 뚫고 성역으로 들어가 아자아자 파티에 합세한다.


이후 아자즈는 교단 내 AGS 공장들을 파괴하고 대원들의 탄약을 보급시켜 활로를 트고, 스틸라인이 철충을 막는 사이 코헤이 팀은 라미엘과도 합류해 이 사태를 일으킨, 타락한 아자젤을 막으러 바벨탑으로 향한 뒤 베로니카와 사라카엘은 탑 입구에서 농성하며 나머지를 위로 올려보낸다. 바벨 꼭대기에서 기다리고 있던 흑자젤은 정신감응력으로 광자를 조종하여 라미엘의 핵융합로를 꺼뜨리고 바벨을 폭주시키려고 하지만 아자젤도 유전자에 내제된 엔젤의 정신능력을 각성하면서 제어권을 교란시킨다. 아자젤은 흑자젤을 구원하겠다고 선언하며 광자포를 견뎌내고 엔젤과 함께 흑자젤의 옥좌를 파괴한다. 그럼에도 폭주가 멈추지 않자 정신을 차린 흑자젤은 천사들을 빛무리로 감싸 안전지대에 내려놓고 자신은 바벨의 붕괴와 함께 산화한다.



   

3부: 이렇게 언니를 구원하려던 엔젤의 여정이 끝난다. 상황이 어느정도 진정된 후 흑자젤의 시신은 성역 땅에 안치되었고 라미엘과 아자젤은 장례를 진행한다. 일련의 사건으로 사라카엘에게도 새로운 바람이 불면서 그녀는 구 교단의 교리를 부정하게 된다. 대담해진 사라카엘은 아자젤, 베로니카와 함께 철남이랑 4P 난교를 통해 새로운 교리를 받아들인다. 이후 철남은 전투에서 공을 세운 대원들에게 포상 섹스를 지급하는 나날을 보내고 보련의 권유로 수영복 콘테스트에 참관했다가 짜여 죽을 위기에 처하나 천사들의 구원으로 하늘로 튀어 목숨을 보전한다.




연꽃 위에 피는 장미

    

태평양을 건너기 전 마지막으로 일본에서 볼일을 보고자 오르카는 080 비밀시설이 위치한 요코하마로 향한다. 도시 정찰을 맡은 몽구스 팀은 홍련을 닮은 미치광이 폭탄마 섹돌에게 습격을 받아 후퇴하게 되고, 관련정보를 찾아 리앤, 시라유리, 니키와 함께 080 시설을 방문한다. 니키의 트롤링으로 엘리를 복원하게 되는 해프닝이 있은 후 대원들은 습격자의 정체-장화와 엠프레시스 하운드의 존재를 알게 된다. 홍련은 미쳐버린 장화를 사랑으로 보듬어 공격을 멈추게 하고 오르카 호 합류를 권하지만 장화는 이를 거절하고 곱게 제 갈길을 간다.




   

세크메트 외전  [초보 엄마]

보지





2부 1지역  [???]


12m... 까매용... 포세이돈... 최강지휘관... 강화 개편...

신규 BM... 트릭컬... 요안나 아일랜드... 오렌지... 돼지새끼,

Cheol-nam?



"대가리 깨질 준비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