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욕망을 이뤄 주겠다며 손가락을 튕기자 불판에서 구워지는 삼겹살이 나타나는 모습을 보고 싶다.

상상과는 다른 현실에 '이것이 당신의 욕망...' 하고 중얼거리는 마키나.

그런 마키나의 배도 꼬르륵 소리가 들려오는 거지.

그렇게 얼굴이 빨개진 마키나를 데리고 진짜 삼겹살과 술 한잔을 조지러 가고 싶다.


섹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