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옵은 랭크 돌리면 무조건 정립된 전략 안에서 90%가 돌아감


지고 있는데 돈이 없다 = 한라운드 돈 안쓰고 권총으로 버티거나 이기기


지고 있는데 돈이 있다 = 경무장(SMG라던가 샷건이라던가)으로 역전해서 무기 털어먹기


이기고 있는데 돈이 없다 = 권총 중에 쎈걸 들던가, 라운드 차이가 크다면 그냥 한 라운드 쉬어갈 겸 무장 안함


이기고 있는데 돈이 있다 = 줘패야지



이런식인데



시작부터 3:0까지 간 시점에서는 상대도 라이플이나 저격을 들 돈이 되어서 보통 무장을 어느정도 하는편인데


종종 무장을 계속 유지해서 돈을 모아놓고  다음라운드에 풀세팅을 하는 경우가 있음
문제는 상대의 화력 차를 피지컬로 찍어눌러야 되는거라 상당히 불리한 조건임. 기관단총의 연사가 아무리 빨라도 헤드 맞으면 끝나는 게임이라



프로씬에서도 쓰는 하이리스크 하이리턴 전략이라 해설진도 흥분하는 경우인데, 프로씬에서 저걸 할 경우는 진짜 돈 작정하고 벌겠다는거 아니면 지더라도 돈 모으고 지겠다는 전략이라 특수한 경우에만 씀.



이걸 처음1라부터 15라운드 까지 한 미친새끼가 있었음.

(글옵은 전반 15라운드, 후반 15라운드, 총 30라운드를 할 수 있는데, 전반에 15번 끝나면 후반에 나머지 15번을 함. 16라운드를 먼저 이기거나 15-15로 비기면 게임종료)


즉, 게임 전반전을 다 저지랄 한건데


그래서 무기는 제대로 샀냐? ㄴㄴ 무기라고 든거 시발 샷건만 존나 듬


팀원한테 무기 뿌려준거 6번 밖에 안됨. 돈도 시발 1만 6천달러를 2번 채운 새끼임


보통 밀린다 싶으면 무조건 돈 있는거 최대한 활용해가지고 팀원 무기 주고 화력 차이를 줄여서 이기려고 하는게 당연한건데


이 십새끼는 돈을 아예 안씀. 샷건으로 러쉬해서 뒤지는 십새끼라 폭탄들고 러시해서 팀원이 피만 봄


심지어 권총으로 모두가 돈 아껴야하는 시점에서도 이새끼는 돈을 막 씀. 지 돈 많다고


아무리 무기를 받을 수 있다고 해도, 결국 방어구랑 수류탄 계열 투척무기는 직접 사야되는거 아니면 죽은 시체 가서 줏어야 되는데


시발새끼가 계속 그지랄 해서 걍 게임 던짐



근데 던지고도 상대가 존나 못해서 이김



그 뒤로 그 새끼 프로필 확인하고 거르다가 글옵 접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