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나이 한목숨


1절

피와 땀이 스며있는 이 고지 저 능선에

쏟아지는 별빛은 어머님의 고운 눈길

전우여 이 몸 바쳐 통일이 된다면

사나이 한목숨 무엇이 두려우랴


2절

충혼이 서려있는 이 고지 저 능선에

불타는 눈동자가 북녘을 삼킨다

전우여 너와 나의 끓는 이 피가

원수를 무찌르고 나라를 지킨다




옛날 군가들은 뭔가 겉으로는 인간병기인데 속으로는 시인감수성이 느껴져서 멋진거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