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2172년도 무더운 어느 여름, 옆부대 스카이나이츠 부대의 화려한 공연 뒤 흥분한 사령관님에 의해 온 오르카 전체에서 개씹썅좆꾸릉내가 나던 날이었다.

지나친 더위에 의해 A급 이상의 기합짜세 전투원 바이오로이드들은 어느정도 버텼지만 B급따리들과 기열찐빠 브라우니들이 체온이 99999도를 찍으며 바닥을 발발 기어다니고 있었다.

그 모습을 보다 못한 불굴의 마리 소장님이 사령관님께 건의한 결과 전 오르카호의 더위를 잊게 하고 개씹썅좆꾸릉내가 나는 오르카호를 환기하기 위해 잠시 섬에 정착해 오르카배 수영대회를 열기로 하였다.

"이것으로 제 1회 오르카배 수영대회를 개최하도록 하겠다! 상품은 이몸과 야스하는 것이니 모두들 분발하도록 아쎄이들!"

쩌렁쩌렁한 사령관님의 목소리가 천지를 뒤흔들고 기열찐빠 브라우니들의 고막이 성대하게 터지며 대회의 개최를 축복하였다.

묘사할 가치도 없는 기열찐빠들이 나가떨어지는 예선전이 끝나고, 최후의 3인으로 살아남은 짜세 오도바이오로이드님들은 다음과 같았다.

전군에서 최강급의 코어근육을 가진 것으로 추정되는 로얄아스널 준장님.

0에 가까운 저항을 가진 몸매의 나이트앤젤 대령님.

셋이 모이면 라비아타 통령님도 상대할 수 있다는 블랙리리스 경호대장님이 바로 그 셋이셨다.

개인적으로 최강의 무력을 가지신 라비아타 통령님이 진출하실 줄 알고 샐러맨더 님의 수영대회 토토에 전 참치캔을 걸었지만, 리더는 묵직해야한다는 한마디를 남기고 출발과 동시에 가라앉아버리시는 바람에 아까운 참치캔만 날려버리게 되었다. 없어진 참치캔은 나중에 안드바리 보급관님 몰래 긴빠이치는 것을 고려해봐야 하겠다.

아무튼, 최후의 3인이 마지막 무대에 오르시고 각자 발언할 기회가 주어졌다.

"사령관, 승리자가 모든 것을 갖게 되겠지. 나는 준비되었다. 하하하, 내 몸의 튼튼함과 강력함을, 모두 보여주도록하겠어."

"오늘 긴 다리가 어떻게 사용되는지 가르쳐 드리죠. 오늘, 제 몸의 모든 가능성을 보여드리겠어요."

"저만 주인님을 지킬 수 있어요. 다른 아이들은 방해만 될테니, 치워드릴게요. 우후후."

역시 짜세 오도바이오로이드님들답게 박력 넘치는 발언이셨다.

"콰앙!!!"

시작휘슬은 빠르기는 빠르지만 물에는 젬병이라 탈락한 기열제비이자 기합펭귄인 슬레이프니르 전대장님의 소닉붐으로 대신하였다.

출발은 블랙리리스님이 빠른 발장구로 앞서나갔다.

"저, 말고는, 모두 탈락이라구요!"

모두가 블랙리리스 님의 우승을 점치고 있었다. 하지만 로얄아스널 님이 갑자기 크게 웃으시더니 괴이한 행동을 하기 시작하셨다.

"아하하! 재미있구나. 이제 내 코어의 힘을 보여주지!"

갑자기 팔다리를 쭉 뻗고는 허리를 남사스럽게 돌리기 시작하시더니 점점 빨라지는 허리놀림과 함께 소용돌이가 발생하는 것이 아닌가!

"아하하하핫! 이것이 나의 코어! 철충놈들을 파괴할 끝없이 쏟아져나오는 후손들이 자라날 토대의 힘이다!"

"우후후, 꽤 하는군요, 당신!"

좌측에서는 블랙리리스 님의 물장구로 파도가 몰아치고, 우측에서는 로얄아스널 님의 허리놀림으로 소용돌이가 발생해, 바다는 아비규환이었다.

"아하하하핫!"
"우후후후후!"

결승선에 양쪽 모두 팽팽하게 다가서던 그 순간, 갑자기 출발 후 가라앉더니 보이지 않았던 나이트앤젤 대령님이 결승선 바로 앞에서 튀어나왔다!

"푸핫! 제 몸의 유체역학적인 구조와 강인한 하체는, 잠영에 적합하죠!"
"어디 갔나 했더니, 대령, 자네도 기합이구만!"
"우후후, 재미있어요!"

놀랍게도, 세분은 모두 결승선에 거의 동시에 도착했다!

모두가 신보다 정확하고 악마보다 냉철하신 사령관님의 적확한 판결만을 기다리고 있을 때, 사령관님의 입이 열리고 얼음같던 침묵이 깨졌다.

"그런데, 너희 너무 열심히 수영하느라 옷이 모두 벗겨진 건 아니?"

"""응?"""

그 말씀대로, 로얄아스널 님의 수영복은 회전하는 양상으로 찢어져있었고, 리리스 님의 수영복은 허리 아래부터는 갈기갈기 찢겨져 있었으며, 나이트앤젤 님의 수영복은 걸리는 곳이 없어서 그런지 홀랑 어디론가 날아가있었다.

"새끼...기합!!!"

사령관님은 쩌렁쩌렁한 함성과 함께 포신을 세우기 시작하셨고, 승패따위는 관계없는 포상의 시간이 시작되었다.

뿍짝뿍짝 틴틴틴! 꽈르릉 꽝꽝!!!

그 결과 대회에 참여했던 멸망(할 때까지 처녀일 것 같다)의 메이님을 제외한 10만 바이오로이드는 모두 따먹혔고, 바다는 하얀색으로 물들어, 물고기들이 전부 폐사해 개씹썅좆꾸릉내를 풍기게 되었던 것이었던 것이었다.

아, 그 수줍던 여름날의 추억이여!


-브라우니 2056호의 일기 중 발췌-


아쎄이 빤스를 벗기고!

사령관님 ㅈ지를 물어라!

우리는 무적 브라우니!

핥고 박히고 물고 빤다!

라오라오 차차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