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편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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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설정 

개최자는 물론 사령관이고 우승 보상은 원하는거 하나 들어주기. 근데 근접 싸움에 능통한 애들을 제외한 근접전 아마추어들만 참가 가능한 것임.


격투에 능통한 바이오로이드들은 직접 시합에 참가하진 못하지만 선수들의 코치가 될 수 있고 자신이 가르친 바이오로이드가 우승하면 우승자와 마찬가지로 보상을 받을 수 있음.


룰은 멸망 전 격투기와 흡사하나, 자신 고유의 특성을 이용한 플레이도 인정됨.


1. 좌우좌

목표는 참치캔 무제한 무료 발주권. 얼핏 들어도 안드바리가 경련을 일으킬만한 파격적 조건이지만, 그녀는 자신있는듯 의기양양하게 주니어 경기에 참전하기로 결정했다. 그녀를 처참히 꺾어놓으려는 안드바리의 참전은 모른채로..


코치는 마이티R.

그녀의 작은 체구를 보고 얕보았다간 큰 코 다칠 것이다. 멸망 전 몸을 쓰는 고리 비스무리한 게임기로 인해 단련된 그녀의 근력은 나이트 칙 정도는 맨손으로 쉽게 찢어발길정도로 성장했다. 그런 그녀에게 날개를 달아준 것이 바로 마이티R이다. 마이티R은 그녀에게 별다른 근력 트레이닝을 시키지 않는 대신, 힘을 쓰는데 있어 정확히 힘을 전달하는 포인트와, 그것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노하우를 전수했다. 그것만으로 그녀의 잠재력은 비약적으로 올라온 것이다.


그녀가 주장하는 격투 스타일은 흑룡살법.. 이지만 사실 맞으면 좋고 안맞아도 그만인, 속칭 한대만. 마이티R로부터 별다른 격투 지식은 전수받지 못했기에 그녀의 격투 스타일은 필연적으로 주먹이건 발이건 막 휘두르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 하지만 제대로 얻어걸린다면 일격에 KO가 날 만큼 무시무시한 위력을 자랑한다.


비장의 수는 온 힘을 모아 내지르는 주먹. 그녀는 멸망 전의 격투 게임에서 이름을 따와 "붕권" 이라 이름 붙였다. 심플하기 그지없지만 일단 맞아보면 그런 소리는 쏙 들어갈것.


2. 드라큐리나

목표는 동침권 + 토마토 쥬스 1년치. 고고한 밤의 여왕처럼 보이는 그녀가 격투전에 참전할 줄은 누구도 생각하지 못했을것이다. 많은 바이오로이드 중에서도 특히 신체적 조건이 좋지 않은 그녀가 어떤 방식으로 경기를 운영할 지 많은 이들의 기대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녀의 코치는 이터니티와 아자즈(스파링 머신 제공).. 이긴 하지만, 사실 그녀들은 격투에 대해 문외한이기도 하고, 워낙 마이페이스 기질이 강하기 때문에, 보통 아자즈가 만들어 둔 스파링 머신에 멸망 전 격투기 영상을 참고하여 트레이닝 하는 방식으로 단련했다. 코치는 물론 이터니티와 아자즈가 자원해서 한 것. 그녀는 이 얼간이들만큼은 피해가고자 했던 것이지만 알아차렸을때는 이미 한 발 늦어있었다.


격투 스타일은 주짓수를 위주로 하는 그래플링.

작은 체구를 이용하여 시야의 사각으로 파고들어가 순식간에 제압해버린다. 게다가 그녀의 부드러울 것 같은 팔다리는 노가다로 단련되어 강철과도 같은 경도를 자랑하며, 쉴새없이 쎄멘 포대와 철근을 나르던 그녀의 지구력도 발군. 그녀의 근지구력이 다하지 않는 이상, 그녀는 제압된 상대를 절대 풀어주지 않을 것이다. 이번 대회의 다크호스 중 하나.


비장의 수는 트라이앵글 초크. 그녀의 강철같은 팔과 다리로 압박당하는 상대는 마치 프레스기로 조여지는듯한 느낌을 받을 것이다.


3. 탈론페더

목표는 "사령관과 100명의 암퇘지" 컨셉 AV 촬영.

탈론허브 운영자이자 대주주 탈론페더마저 이 대회에 참전했다. 앵거 오브 호드 내에서도 근접전 최약체 취급을 받고있는 그녀가 선보일 전략은 과연 무엇인가..


코치는 블랙 리리스. 목표인 AV 컨셉을 밝히자마자 흔쾌히 수락해주었다. 또, 그녀가 코치로 블랙 리리스를 선택한 이유는 올라운드로 적용 가능한 무술을 배우고자 했기 때문. 이는 그녀의 전략과 격투 스타일로 이어진다.


격투 스타일은 경호무술을 위시한, 상대방의 스타일을 카운터치는 스타일. 그녀는 오르카호 곳곳에 위치한 카메라로 인해 압도적 정보력을 소유하고 있다. 자신과 대결할 상대방의 훈련 방식, 격투 스타일을 사전에 입수, 그를 분석하고 이에 대한 대응책을 철저히 만들어놓는것. 그것이 격투전에 있어 얼마나 큰 어드밴티지인지는 말할 필요도 없을 것이다. 덕분에 그녀는 어떤 상대를 만나던 항상 우위를 점한 채로 시작하게 되는 것이다.


비장의 수는 딱히 없음. 어떠한 무술에도 대응 가능한 올라운더를 지향하는 만큼 특출나게 뛰어난 부분은 없다.


4. 천공의 엘라

목표는 동침권. 이번에 주니어 경기에 참전하게 되었다. 물론 그녀는 오르카에서 소문난 듀얼리스트이지만, 그것이 격투에도 적용될지는 모른다.


코치는 퀸 오브 메인. 엘라가 경기에 참여할 의사를 밝히자 포부가 마음에 든다며 기꺼이 코치를 맡아주었다. 덤으로 엘라의 빈약한 체력을 향상시킬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고 있다.

퀸 오브 메인은 빈틈을 노리는 방법과 일격에 적을 쓰러뜨릴 수 있는 방법. 즉, 맹수의 사냥법 그 자체를 그녀에게 전수하고자 한다.


격투 스타일은 정석적인 킥복싱. 하지만 그녀의 진가는 상대의 심리를 예측하거나 꿰뚫어 보는 것. 듀얼이던 격투던 상대방이 낸 수를 파훼하고 역공하거나 함정을 깔아두고 방심을 유도해 유효타를 노리는 것은 승리를 위한 절대불변의 법칙이자 조건이며, 오르카 최고의 듀얼리스트인 엘라는 그것에 대해 통달해있다. 상대의 심리를 파악하여 모든 수를 예측, 자신의 피해는 최소화시키며 상대방에게 차곡차곡 피해를 누적시켜 무너뜨려가거나, 혹은 빈 틈을 보인 순간 과감하게 달려들어 쓰러뜨려버리는 그야말로 공방일체의 격투 스타일을 자랑한다.


비장의 수는 상대방이 비장의 수를 발할 때 나온다. 상대방의 혼신의 일격을 타이밍을 예측하여 회피, 그 위력 그대로 되돌려주는 카운터 펀치. 상대가 발하는 기술의 위력에 따라 큰 타격이 없을 수도, 아니면 일격에 상대를 침몰시켜버릴수도 있는 참으로 듀얼리스트다운 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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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 나올때마다 즉흥적으로 싸는중

다음엔 누구를 적어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