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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등을 먹은 마리


이제 어디로 진출해야 할지 고민해본다


정석대로라면 약해진 조조를 뒤통수쳐 흡수하는것이 바람직하나 되도록 손책 조조 원상세력은 마지막에 보스몹으로 남겨두고 싶은 욕심이 생겼다






어차피 저렇게 치고받고 있기에 마리 자신이 공격당할 염려는 없고 혹시나 하는 생각에 허창에 대군을 주둔시켜 놨으니 후방의 걱정은 없는 상황




그리하여 마리는 다음 목표를 유장의 세력으로 정했다



검각으로 가는 산맥지형은 엄한데다가 유장이 함정과 수비시설을 잔뜩 깔아놓았기 때문에 상당히 공략이 힘들것 같다



거기다 그동안 지형에 기대어 존버하는 동안 모아놓은 병력을 수비하러 보내니 상당한 줄다리기가 예상된다 




그러나 일단은 제 1관문인 백수관의 공략을 시도한다





동쪽에 이프리트가 있다면 서쪽의 공성담당은 레드후드가 맡았다. 강족의 군대들로 관 앞의 병력을 물리고 성문에 닿기만 하면 백수관을 무너뜨리는건 어렵진 않을 것이다





생각보다 끈질기게 수비를 하는 유장군



저 지원군이 관 밖으로 나오기 전에 이프리트가 성문에 닿아야 한다





간신히 성문에 충차를 댄 이프리트. 충차의 병력이 많은데다 입구를 막고 있어서 백수관은 이제 함락된것이나 마찬가지인 상황 




교역의 성과로 피해를 주는 전법의 데미지가 올라가는 버프를 습득했다




성문을 부수는동안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멈춘 유장군




유독 저 관에서만 ai가 바보가 되는듯 하다







적당히 관을 점령하고 앞에 있는 망루를 부수려 하는데 유장군의 군대가 쳐들어오는것을 발견한 마리군




피해를 입은 장수들을 퇴각시키고 한중에서 피닉스가 출진한다






백수관부터 검각관까지 저 수많은 수비시설을 전부 정리하고 검각에 충차를 대야하는 상황. 그냥 보기에도 암담하다.



중원의 삼국지는 아직까지 어느 한쪽이 유리하게 흘러가지 않는듯하다



잠깐 유장의 군대가 빠진동안 피닉스와 레드후드의 군대를 출병시키는 마리





거기에 산악지형에 특기가 있는 강족의 장수들을 자오곡으로 보내어 후방을 위협해보는 작전을 세운다






검각관에서 수비군이 나오더라도 본성에서 오는 병력은 자오곡을 넘어오는 군대로 시선을 끌게하는 작전이었다





일단은 예상대로 관에서 수비군이 뛰쳐나와 피닉스를 노린다




카타프락토이의 버프를 얻어 전법 데미지가 상승한 모습





그런데 여기서 예상과는 달리 자동의 수비군이 너무 빠르게 피닉스로 보내어졌다


이러면 자오곡을 넘어온 군대들은 아무 의미가 없게 된다





피닉스는 열심히 활을 쏘아대며 분전해 보지만



지형이 너무 좋지 못하고 머릿수도 밀려 포위당하고 만다



어쩔수 없이 위험하지만 조금더 가까이 가며 적을 유인해 보려 하는 자오곡 특공대들





피닉스도 일기토에서 승리하는 등 할수있는 노력을 전부 쏟아부어보았으나



이젠 자동만이 아닌 더 후방에서 오는 지원군에 점점 수적인 열세를 느낀다






적들을 보자 눈이 돌아가서 덤비는 특공대들.

이들이 후방의 수비군들을 막아준다 하더라도 이미 본대의 힘이 많이 빠진 상황











분전에도 불구하고 유장의 지원군은 끊임이 없었다.


이대로 소모전을 계속하기엔 포로의 위험이 있는 상황



















결국 피닉스는 퇴각을 한다











무사히 퇴각에 성공했다.


비록 1차 공세는 실패로 돌아갔지만 유장의 병력을 제법 많이 소모하는 성과는 거두었다


잠시 정비의 기간을 가진 뒤 다음 공격을 노리기로 한다










생각보다 빨리 찾아온 2차 시도




이번에도 주력군은 피닉스와 레드후드다



왜 지금 공격인가 하면은 자오곡 특공대중 하나가 미처 도망가지 않고 어그로를 잔뜩 끌어버린 덕에 수비군의 대처가 늦을것이 예상되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무식한 강족답게 위보에 걸려버려 유인하는 시간을 미처 못 벌게 되었고



급하게 원군을 보내보지만 허무하게 퇴각하고만다



시간을 오래 끌지 못해 금방 다가온 유장의 군대들










손책이 죽어야할 날에서 10년가까이 되어가 슬슬 사망할 나이가 되었기에 손책 사망 이벤트를 발생시켰다. 






이젠 의미없어진 유인부대



여기서 명령 실수로 레드후드가 궁병과 마주치게 된다.


공성병기는 야전에서 마주치면 전투능력이 기대할게 못되기 때문에 충차가 더 피해를 입기 전에 피닉스가 위쪽을 빨리 정리하고 아래쪽을 도와줘야 하지만 길이막혀있는 상황






결국 피해를 꽤 많이 받은 레드후드의 군을 후퇴 시키기로 한다






속도가 느린 레드후드의 충차가 다시 편성하여 오는 동안 시간을 벌어야 하는 피닉스



급히 지원군을 보내고



레드후드 또한 다시 군을 꾸려 보낸다



강장수의 합류로 그와 연계하여 적을 막아내는 피닉스 





레드후드는 충차를 놔두고 궁병부대를 보냈다. 피닉스의 컨디션이 좋지못해 수비군을 물러내고 주변을 정리한후 다시 출진해야 하기 때문이다






결국 가까스로 수비군을 정리하는 것으로 2차 남진을 마무리한 레드후드는 다시 군을 물려 3차 남진의 각오를 다진다. 






한편, 허창 본거지의 병력이 너무 쌓여 최대치로 가득 차버린 상황.


마리는 이 남는 병력들이 아까워 유표의 성을 노려보기로 한다


어차피 유장 다음이 유표였기에 언젠가 노릴 곳이었다.




그렇게 약 7만 정도의 군을 모아 중원 끝에 똑같이 7만의 수비군을 둔 강하성을 공략하기위한 군이 꾸려졌다



그런데 그때 조조의 군대가 황하강을 넘어 원상의 업을 점령한다.


그간 원상에게 쉼없이 당해왔던 조조가 원상에게 뼈아픈 일격을 날린 것이다



조조는 그대로 하북에 온 힘을 쏟으려는 듯 평원으로 군을 계속 보냈고



그러면서도 손책의 군을 계속 막아내고 있었다






군을 정비하는동안 그새 다시 수비건물을 조립하는 유장군




계속 놔두다간 그간 뚫어낸 길이 다시 막힐수도 있었기에 레드후드는 제 3차 남진을 시도한다.




한편 마리를 앞세운 강하공략군이 강하의 땅을 밟자 그동안 병사를 착실히 모아뒀던 유표가 병사들을 전부 풀어내기 시작했다.



이에 마리군도 신야의 마등군단에게 지시하여 후방을 대처하게 했고



본격적인 대전이 일어났다.





후방을 레프리콘에게 맡기고 공격군을 진군시킨 마리. 유표의 강하에서도 3만의 수비군이 나서서 공성병기의 접근을 막아내려 한다




유표의 수비군을 보니 감녕과 제갈량이 보인다.


생각지도 못한 무장들이 버티고 있었던 것이다.




마등의 군단과 일전을 치른 유표는 진로를 틀어 강하의 바로 아래쪽으로 상륙병력을 보냈다.


레프리콘 혼자서는 저들을 막기가 힘들것으로 보인다



그사이 이번에는 제법 수월하게 진군하고 있는 레드후드군



감녕을 처리했지만 그 과정에서 전선이 너무나도 많이 흐트러 지고 말았다.




북쪽에는 마리와 임펫, 중앙에 위연, 남쪽은 노움과 브라우니. 이렇게 셋으로 진형이 갈리게 되었고


강하의 수비군이 그들 사이로 비집고 들어와 이를 찢어놓았다.

 





특히 남쪽의 노움이 위태로운 상황, 브라우니는 사실상 패주나 다름없었고 노움도 오래가진 못할것 같다.






위험한 강하쪽과는 달리 유장과의 싸움에 익숙해진 피닉스의 무쌍으로 유장의 수비군이 빠르게 녹기 시작했다.




한편 강하에선 포위점령이 성공한다



이로인해 강하로 상륙해 마리의 뒤를 치려던 유표군이 고립되고 





위연의 활약으로 제갈량도 쫒아낸다







마리도 일기토로 적장을 부상입히며 분전을 펼쳤지만적의 화계로 공성을 해야할 임펫이 패주하고만다


한번은 막았지만 또다시 쏟아지는 유표의 상륙군





그리고 이어지는 강하의 수비군의 추가 출진으로 남아있던 마리와 위연, 그리고 레프리콘은 포위당하고 만다.








마리의 대군세를 막아낸 업적을 이뤄낸 유표는 유종에게 대를 이어주고 수명이 다해 숨을 거둔다







강하의 공략은 그렇게 실패하게 된다


그와중에 방통도 유종의 세력에 사관한것을 알게 된다


와룡봉추를 모두 가진 유표군.



미처 도망가지못한 레프리콘은 포로로 잡히고



레프리콘을 버릴 수 없었던 마리는 유종에게 굴욕적이지만 포로교환의 사신을 보낸다









돈을 더 달라는 유종의 요구를 들어줄수밖에 없었다






그동안 레드후드의 3차 남진은 여태 없던 최고의 성과를 거두고 있었다.


한가지 아쉬운점은 충차가 없어 관을 뚫기가 힘들수 있다는 것.


하지만 일단은 진군시켜보기로 한다.




강하의 수비는 성공했지만 7만의 병력이 2만정도밖에 남지 않은 큰 피해를 입은 유종군


그틈을 타 손권이 입맛을 다시며 강하에 병력을 보낸다.


다 된 밥을 손권에게 넘기게 생겼다.









손권의 시선이 강하로 팔린사이 하북에 세력을 넓히고 있는 조조


3세력의 균형이 빠르게 무너지는 듯 하다






한편 검각의 성문을 몇번 두들겨 본 레드후드는 이대로는 검각을 뚫지 못할것이라 확신하고



아쉽게 퇴각하는것으로 3차 검각 공략을 끝내고 만다.





강하에서는 손권의 군대에 맞서 강하수비군이 다시 출정하여 손권의 병력을 막아낸다.


제법 많은 병력이었지만 한번 마리의 군대를 막아내었던 강하의 수비군은 손권의 군대도 제법 잘 막아내었다.








하북의 절반을 거의 먹은 조조군 원상이 빠르게 무너지고 있다



이대로 가만히 있을수 없었던 마등의 군단은 손책의 공격을 받느라 소모된 강하에 다시한번 군대를 보낸다



한중의 레드후드 또한 4차 검각 토벌군을 꾸린다.




유종을 너무 우습게 봤는지 기세좋게 출정했음에도 수비군에 막혀 마등은 패주한다.


마리는 당분간 마등군단에게 공격을 금지하고 내정에 힘쓰라 지시했다.




하북을 거의 다 먹은 조조군








3차에서 검각 바로 앞까지 길을 닦아둔 덕에  레드후드의 4차 정벌군은 생각보다 빠르게 검각에 다다랐다.


수비군이 많이 있지만 성문이 부서지면 의미가 없는 상황




한편 유종의 강하공략을 실패한 손책이 하북으로 뻗어나가던 조조를 견제하려 한다.






마리도 조조의 비상을 견제하길 원했기에 손책을 따라 진류로 군대를 보냈다








레드후드의 공성추가 드디어 검각의 문을 뚫어냈다.


험한 산길을 뚫어내고 드디어 입촉을 눈앞에 둔 레드후드.






강하게 저항한 유종의 강하와는 달리 거듭된 전투로 많이 약해진 조조의 진류성.





공략은 어렵지 않아 보인다






한편 방금 전투가 끝나 약해진 검각을 노리러 유장군이 군대를 보냈다.


수는 많았지만 지형이 스틸라인에게 유리했기에 피닉스를 보내 문을 지키고 성벽엔 궁병을 세워 방어하기로 한다. 







금방 함락된 진류성





소패로 진군하던 손권의 군대는 결국 실패하고 말았다


손권이 먼저 진군한덕에 조조의 수비군이 소패에 집중된 틈에 진류성을 공격한 덕도 있었다.



조조의 장수들을 대거 포획한 마리군.


탈출만 안하고 이간질을 하여 충성을 떨어뜨린후 등용하는 과정을 거쳐 거의 대부분을 등용시켰다










유장군의 냉포의 목을 베어내는 것을 마지막으로 피닉스는 검각관을 지켜내었다.



그때 낙양의 조조군이 동관을 침공했다.


아무리 관이 방어가 좋다지만 저렇게 대규모 군이 덤벼오면은 막아내기가 힘들다.




급하게 호로관을 쳐 시선을 끌어오기로 한다







안식국과의 교역 최종 아이템인 전법서를 얻었다.



그간 고생한 레드후드에게 사사하였다



아직 이프리트를 발견하진 못한듯한 조조군




수비군에게 공성병기가 공격받아 급하게 브라우니를 보낸 사이 이프리트가 적장에게 일기토를 신청했다




할땐 하는 이하사




잠시동안 정비를 마친 레드후드는 자동성을 향해 군대를 출병시켰다




동관에서의 전투는 잠깐 생긴 포위의 틈을 파고든 장수의 활약으로 공성병기가 관문에 닿지 못해 삽시간에 유리해졌다. 



결국 형세가 불리해진 조조군은 군대를 물렸고



그 군대를 호로관으로 보내었지만 이미 이프리트의 투석기가 신나게 불을 뿜고있었다.



유장의 자동은 성도에서온 수비군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는 상황 



호롸관을 점령한 이프리트와 브라우니. 후방지원을 온 레프리콘과 함께 화살을 퍼부어 곧바로 수비에 임했다



성도의 지원군이 겨우 자동에 도착하였지만



이미 자동은 함락 직전이었고






기적적으로 일기토를 이겼음에도 흐름은 바뀌지 않았다





이로써 마리군은 유장의 수도와 이마를 맞대게 되었고




조조의 낙양도 포위되고 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