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 산책하는 길 옆에 카페가 새로 생겼길래 가봤는데 진짜 온통 파스텔 톤이었음.


벽은 빨갛고 탁자는 하얗고 암튼 페인트 툴로 칠한것 마냥 전부 단색인데 시발 다 파스텔이야.


소파도 파스텔 잔도 파스텔 하다못해 커피도 시발롬의 파스텔 색으로 보였음.


내가 마시는게 파스텔인지 아니면 파스텔이 나를 마시는건지 마시는게 나를 파스텔하는건지 모를 30분이 지나고 겨우 나왔음.


그때 이후로 시발 파스텔 톤만 보면 발작을 한다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