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피 크림에서 갓 나온 따끈따끈한 글레이즈드 도넛을 두박스 먹고 싶다


한 박스는 평범하게 아메리카노하고 같이 먹는거야. 하나 먹고 커피마시고 하나 먹고 커피마시고. 달고 쓰고 달고 쓰고.


두 번째는 이제 커피에 담궈 먹어야지. 잘 우려낸 뜨거운 아메리카노에 글레이즈드를 살짝 담그면 도넛이 커피를 흡수하면서 혀로 건드리기만 하도 녹아내릴만큼 부드럽고, 설탕과 기름의 느끼함을 살짝 쌉살한 원두의 고소함이 잡아주는거야. 그리고 나서 커피를 마시면 글레이즈드에서 녹아내린 설탕이 기분좋은 단맛을 내는거지.



아 당땡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