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영회에서 서빙할 때 맥주잔 손가락에 하나씩 나르고
남들 취해서 죽어나갈 때
자리 잡고 폭포를 삼키듯 한 잔씩 원샷때리면서
산처럼 쌓인 잔들 옆에서 볼에 홍조만 조금 오르고
취기 돌 때 쯤이면 살짝 풀려서 이미지 안 챙기고
햄이랑 소세지를 포악하게 물어뜯을 게 눈에 선함
환영회에서 서빙할 때 맥주잔 손가락에 하나씩 나르고
남들 취해서 죽어나갈 때
자리 잡고 폭포를 삼키듯 한 잔씩 원샷때리면서
산처럼 쌓인 잔들 옆에서 볼에 홍조만 조금 오르고
취기 돌 때 쯤이면 살짝 풀려서 이미지 안 챙기고
햄이랑 소세지를 포악하게 물어뜯을 게 눈에 선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