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스탄챠 S2와 P/A-00 그리폰은 여느날과 같이 폐허가 된 도심 거리에서 인간 생존자를 찾기 위해 수색 중에 있었다.


P/A-00 그리폰

콘스탄챠 , 오늘은 인간을 정말 찾을 수 있을까?」


콘스탄챠 S2

「그럼~ 찾을 수 있을거야, 언젠가는..」


두 바이오로이드는 마치 산책로를 걷는 듯 이곳 저곳 살펴보던 중 콘스탄챠 S2의 반려견인 보리가 짖으며 어디론가 달려갔다.


콘스탄챠 S2

「보리야, 어디가니?!」


P/A-00 그리폰

「잠깐... 이것 좀 봐, 콘스탄챠!」


P/A-00 그리폰이 손에 들고있던 신호 감지기를 다급하게 콘스탄챠 S2에게 보여주며, 그것을 본 콘스탄챠 S2는 놀란 표정으로 다급하게 P/A-00 그리폰과 같이 보리가 달려간 방향으로 이동한다.


잠시 후 보리를 발견한 콘스탄챠 S2와 P/A-00 그리폰은 보리가 앉아있는 곳과 신호 감지기를 번갈아 보더니 콘스탄챠 S2는 놀란 기색으로 입을 열었다.


콘스탄챠 S2

「인간님을...... 찾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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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가 앉아있는 곳, 신호 감지기에 표시된 자리는 잔해물이 쌓여있어 한동안 두 바이오로이드는 잔해물을 치우고 있던 중 갑자기 잔해물 틈 사이로 팔이 쑥- 하고 뻗어나와 두 바이오로이드는 깜짝 놀라며 뒤로 넘어진다.


그 후 잔해물 사이로 뻗어나와 허공을 휘젔고있는 팔을 땅에서 노래기가 나온것 마냥 보고있던 콘스탄챠 S2와 P/A-00 그리폰은 잔해물 사이로 들려오는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

「...기.......저기요오...? 거기 누구 없어?! 사람이 깔려있어요-」


그 팔의 주인인것 같은 목소리가 잔해물 밑에서 힘겨워 하지만 마지막엔 장난끼가 섞인 어투로 도와달라고 말하는걸 듣고 콘스탄챠 S2는 다시 일어나 쌓여있는 남은 잔해를 치우고, P/A-00 그리폰은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해 주변을 경계한다.


보리가 심심해 하며 잠을 청하려고 배를 깔고 누우려 할때 쯤 쌓인 잔해물들을 전부 치운 콘스탄챠 S2가 당황하며 자리에서 일어난다.


콘스탄챠 S2

「이.......인간...님..??」


잔해물 속에서 드디어 탈출한 인간(?)은 뻐근한 몸을 기지개를 켜면서 자리에 일어나 먼지를 털었다.


????

「아- 무거워서 또 죽는 줄 알았네, 꺼내줘서 고마워 메이드 아가씨

 어라? 자세히보니 엄청난 미인이잖아?」


인간을 찾아 기뻐하며 이런저런 설명을 할 줄 알았던 콘스탄챠 S2가 아무말 없이 가만히 있는게 이상하다고 여긴 P/A-00 그리폰은 경계를 풀며 콘스탄챠 S2에게 가보았다.


그리고 P/A-00 그리폰은은 콘스탄챠 S2가 왜 아무말 없이 가만히 있었는지 단번에 이해를 했다.


두 바이오로이드가 찾은 인간은 형체.....형태는 인간형이지만 머리는 영락없이 AGS였기 때문에 둘은 당황하며 신호 감지기와 그 AGS를 번갈아보기 시작했다.


그 AGS는 안면부 왼쪽은 타격으로 인해 부서진 것 처럼 파손되었고 왼쪽 흉갑은 마치 피탄이 난 것처럼 뚫려있었다.


AGS는 자신의 이마에 있는 뿔에 뚫려 꽂혀있는 작은 콘크리트 조각을 때며 P/A-00 그리폰을 바라보았다.


????

「오! 거기 단발머리 아가씨는 꾀 귀엽네?」


P/A-00 그리폰

「잠깐 콘스탄챠! 신호 감지기가 고장난거 아니야?! 저건 어딜봐도 AGS 잖아! 인간이 아니라고!」


????

「뭐? AGS는 뭔ㄷ...」


콘스탄챠 S2

「잠시만요 그리폰... 잠시 생각할 시간을 주세요....」


????

「아니, 이보세요. 거기 아가씨들? AGS는 뭐고, 인간이 아니니 뭐니는 또 무슨 이야기야?」


푸른색 안광을 비추고 두 바이오로이드를 바라보며 '이게 뭔 상황이지?' 라고 속으로 어이없어하는 AGS는 순간 살기를 느끼며 오른쪽 허리춤에 손을 뻗어보지만 자신이 애용하던 무기는 더 이상 없다는게 생각이나 바로 왼쪽 허리춤에 있던 단검을 뽑고 두 바이오로이드를 등지며 호쾌하게 말을 한다.


????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그렇게 죽일 듯이 보면 숨은 의미가 없잖아, 바보냐?」


콘스탄챠 S2와 P/A-00 그리폰은 그 AGS의 행동에 어리둥절 하다가 얼마 지나지 않나 그 AGS의 행동을 이해하게 되었다.


보리가 AGS가 바라보는 방향으로 짖고있었다.


멀찍이 어두운 그늘에서 철충 8마리가 천천히 밖으로 나오는 것을 본 콘스탄챠 S2와 P/A-00 그리폰은 단검을 들고 철충들과 대치 중인 AGS에게 소리친다.


콘스탄챠 S2

「지금 화력으로는 저 철충들을 상대하는건 무리예요, 어서 도망쳐요!」


P/A-00 그리폰

「나이트 칙만 있는거면 해볼만 하겠지만, 저거너트가 세마리나 있잖아!」


평소의 P/A-00 그리폰의 화력이라면 손쉽게 처리할 수 있었겠지만 지금은 수색에 필요한 장비만 챙겨나온 탓에 당황하고 있던 두 바이오로이드들에 비해 단검을 들고 대치 중이던 AGS는 진지한 표정으로 상황판단을 하고 있었다.


????

「이봐 단발머리 아가씨, 손에 들고있는건 폭발형 무기야?」


P/A-00 그리폰

「으...응?! 미사일인데 왜 그걸...」


????

「저기 군체벡스 섞어놓은 것 같이 생긴 놈들 양 옆 끝에 한 발씩 동시에 쏘고 메이드 아가씬 들고있는 총으로 나머지 녀석들을 잡아, 저기 거상마냥 덩치큰 놈들은 내가 맡지」


콘스탄챠 S2

「거상이 뭔지 모르겠지만, 지금은 도망쳐야해요, 어서!」


상황판단이 완료된 철충 8마리가 AGS와 두 바이오로이드에게 달려드는 순간 AGS는 큰소리로 외쳤다!


????

「단발 아가씨 지금이야, 쏴!」


P/A-00 그리폰

「아니! 도망쳐야한다니까 왜 계속...」


명령어조로 말하는 AGS에게 화를 내려던 P/A-00 그리폰은 아까 AGS가 말해준 것처럼 미사일을 철충들의 양 끝에 발사했다.


P/A-00 그리폰

「어...어라...? 내가 왜..?!」


자신이 왜 저 AGS의 말을 따르고 있는지 생각도 하기 전 AGS는 손에 들고있던 단검을 가장 가까운 나이트 칙 한 마리에게 던졌고 그 나이트 칙에 꽂힌 단검은 그리폰이 발사한 미사일과 동시에 폭발했다.


????

칼은 말이야, 제대로만 던지면 환상적인 결과를 낳을 수 있다고.」


콘스탄챠 S2를 보며 그 AGS는 말했다, 순간 상황판단을 한 콘스탄챠 S2는 방금 폭발로 남아있는 나이트 칙을 겨냥한 후 제거 한 뒤 '남은 저거너트는 무리니 도망쳐야해요'라고 말하려고 하는 순간 그 AGS은 오른쪽 손을 위로 쭉 뻗으며 저거너트 3마리에게 천천히 걸어갔다.


P/A-00 그리폰

「콘스탄챠.... 저 AGS에게 권총이 있었어....??」


콘스탄챠 S2

「아니요... 저 AGS에겐 단검 한 자루만 있었어요, AGS가 단검을 사용하는 것도 이상하지만....」


그녀들이 본 것은 그 AGS가 하늘을 향해 손을 뻗자 눈이 부실 정도의 빛을 뿜으면서 거대한 황금색 리볼버가 나타났고, 그 AGS가 익숙하다는 듯 그 거대한 황금색 리볼버를 파지하고 있는 모습이였다.


????

「지금 내가 쏠 수 있는건 단 두발, 남은 녀석은 마지막에 남은 것을 후회하게 될거야....애초에 내가 하는말이 무슨 말인지 못 알아들으려나?」


남은 저거너트 세 마리는 그 AGS에게 곧장 달려갔다.


AGS는 푸른 안광을 뿜으며 거대한 황금색 리볼버로 저거너트들에게 겨냥한 뒤 빠르게 두발을 격발했다.


엄청난 굉음과 함께 두 팔로 몸을 보호하며 AGS에게 달려들던 저거너트 두 마리가 똑같이 몸을 보호하던 두 팔과 함께 몸체가 터지면서 쓰러졌다.


????

「앗 뜨거!」


AGS의 손에 있던 거대한 황금색 리볼버는 빛이 되어 사라지고 AGS는 그 황금색 리볼버를 잡았던 손에다가 후 후 거리며 바람을 불었다.


AGS에게 달려들다 양옆에 두 저거너트가 쓰러진 것을 본 남은 저거너트는 급히 도망치려고 뒤를 돌아보았다.


????

「어딜 그렇게 급하게 가시나? 화장실??」


순간 저거너트는 자신의 다리 사이로 나온 AGS를 보고 사고회로가 정지되어 버렸다.


거리가 좁혀져 있던 상황이였어도 기동형 바이오로이드가 아닌 이상 따라잡기 힘든 거리인데 그 AGS는 천진난만한 표정으로 밑에서 저거너트를 보며 농담을 하고 있었다.


P/A-00 그리폰

「저 AGS...뭔데 저렇게 빨라...? 콘스탄챠 저 AGS가 슬라이딩 하는거 봤어?」


콘스탄챠 S2

「어.......그게..... 엄청 빠르네요...」


남은 저거너트와 마찬가지로 두 바이오로이드도 말도 안되는 빠른 속도로 달려가 슬라이딩하여 저거너트를 추월한 그 AGS의 민첩성과 기동력을 보고 넋이 나가있었다.


????

「내가 분명 말했지? 남은 녀석은 마지막에 남은 것을 후회하게 될거라고

 .... 아 너 내말 못알아 듣지?」


그 말을 뱉고선 AGS는 허공으로 뛰었다, 한번....두번...세번을 뛰었다.


콘스탄챠 S2

「티에치엔씨가 보셨으면 사부님이라고 하시면서 제자가 되겠다고 하셨을거 같네요..」


P/A-00 그리폰

「...그러게...」


AGS는 허공으로 뛴 후에 외벽 난간을 붙잡으면서 저거너트에게 소리를 쳤다.


????

「니가 암컷인지 수컷인지는 모르겠는데, 수컷이였다면 미안해! 미안은 개뿔


그 말을 들은 저거너트는 자신의 가랑이 사이에 붉은 빛이 반짝거리고 있다는 것을 알아채고 밑을 보는 순간 AGS가 저거너트의 가랑이에 붙여둔 여러 폭발물들은 이미 연쇄적으로 폭발하고 있었다.


저거너트는 괴음을 내면서 하체가 무너지고 무너진 하체로 인해 거대한 상체는 그대로 지면에 떨어지면서 육중한 무게에 못 이겨 홍시가 땅에 떨어져 터지 듯 산산조각이 나버렸다.


????

「.... 저 녀석 마지막에 내 욕한거 맞지? 귀가 왜 이렇게 가려운거지?」


마지막으로 남은 저거너트도 완전히 죽은 것을 눈으로 확인한 AGS는 난간에 손을 놓아 지면으로 가볍게 착지를 한 후 두 바이오로이드들에게 괜찮냐며 가벼운 발걸음으로 다가갔다.


발걸음을 옮기던 도중 보리가 터져버린 저거너트의 사체에 소변을 갈기는걸 본 AGS는 보리에게 '어이 똥강아지, 그건 고인 능욕이라고, 멈춰' 라고 말하며 볼일을 다 본 보리를 안고선 다시 두 바이오로이드에게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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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스탄챠 S2

「.......」


P/A-00 그리폰

「.......」


두 바이오로이드는 AGS가 자기들에게 다가오는 것을 보고 있었다.


P/A-00 그리폰

「저기, 콘스탄챠」


P/A-00 그리폰이 먼저 정적을 깨며 콘스탄챠 S2에게 말을 걸었다.


P/A-00 그리폰

「넌 저 AGS를 어떻게 생각해?」


콘스탄챠 S2

「처음에 인간님인 줄 알았지만 아닌 것에 대한 실망감이 없었다고는 못하겠네요...하지만 그리폰 걱정하지 마세요, 우린 꼭 인간님을 찾을거...」


P/A-00 그리폰

「저 AGS 인간 맞아..」


콘스탄챠 S2

「....예?」


방금 들은 말에 콘스탄챠 S2는 당황하지만 P/A-00 그리폰은 개의치 않고 계속 이어서 말한다.


P/A-00 그리폰

「아까 도망쳐야 했을때 내가 저 AGS의 말대로 미사일을 쐈잖아, 난 전혀 그럴 생각이 없었어

 하지만 내 생각과 다르게 몸은 그 AGS의 말대로 움직였지, 정확히는 그 AGS의 '명령'을 듣고 움직였다는거야」


콘스탄챠 S2

「그렇다는건 저 AGS가 인간님이 맞으시다는 말이군요?」


P/A-00 그리폰

「뭐... 돈이 많은 멸망 전 인류라면 휩노스병이 무서워 자신의 뇌를 AGS에 우겨 넣지 않았겠어? 그런 부류 중 살아남은 녀석이겠지...」


두 바이오로이드는 급격히 표정이 어두워졌다, 그녀들이 준비 중인 계획엔 살아있는 인간이 필요했지만 뇌만 살아있는 인간이 필요했던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는 휘파람을 불면서 안고있던 보리를 내리고 두 바이오로이드에게 다가갔다.


????

「죽을뻔한 상황에 나의 완벽한! 대처로 살아남아서 다들 삶에 대한 감사를 느끼고 있나봐?

 살아남은 기쁨을 위하여, 자 누구 안아줄까?


AGS 같은 얼굴에 맞지 않게 안면부로 다양한 표정을 담으며 두 팔을 벌려 제스처를 취하지만 아무도 반응이 없자 그는 다시 두 팔을 내린다.


????

......싫음 말고.


그는 삐진 듯한 표정으로 자신의 왼쪽 흉부의 상처를 만지작 거릴때 콘스탄챠 S2가 말을 걸어왔다.


콘스탄챠 S2

「저기..... 당신은 정체가 무엇인가요, 인간님이신가요..?」


그는 무슨 뚱딴지 같은 소리냐며 말하려다 그녀들이 AGS니 인간이 아니니 하며 서로 이야기를 하던게 생각이 나 헛기침을 하며 그녀들에게 말을한다.


????

「메이드 복장이길래 기본적인 매너가 있는 줄 알았는데, 처음보는 사람한태 자기소개부터 안하는걸 보니 아니였나봐?」


지금 생각해보니 예쁘고 귀여운 아가씨 두 명이서 무장을 한 상태로 이런 위험한 곳을 돌아다니는지에 의문이 생겨 그는 그녀들을 경계하는 눈빛으로 답을 기다렸다.


콘스탄챠 S2

「아, 죄송합니다... 그럼 설명하는데 시간이 걸리는데 괜찮으실까요?」


????

「지루한건 싫은데, 뭐... 들어나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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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니까, 너희는 사람이 아닌 바이오로이드라는 존재고 이곳 인간들은 전부 멸망했으며 너희들은 인류 복원 프로젝트를 위해 살아있는 인간을 찾고있다는거지?

 AGS는 대충 로봇을 말하는거고 아까 그 군체와 벡스를 합쳐놓은 듯 한 녀석들은 철충이라는 그 AGS에 기생하는 벌레들이고」


P/A-00 그리폰

「대충 요약하자면 그렇지」


군체와 벡스가 무엇인지는 모르나 중요한게 아니니 P/A-00 그리폰은 긍정한다.


콘스탄챠 S2

「저희는 인간님들의 명령에만 강제적으로 일을 수행할 수 있어요, 방금 전에 당신이 그리폰에게 명령조로 말하셔서 그리폰이 당신의 말을 그대로 이행했었구요.」


말을 마침과 동시에 콘스탄챠 S2는 그의 얼굴을 보자 이상한 기분이 들기 시작했다.


그는 콘스탄챠의 말을 듣고 작은 소리로 혼자 말하고 있었다...  AGS 같은 얼굴이지만 오랫동안 품었던 걱정이 풀려 한시름 놓은 사람처럼...


????

「그렇구나.... 난 처음부터 엑소가 아니였어.... 나에겐 가족이.. 아들이 있었던게 사실이였어...」


그가 혼자서 여운에 잠겨 잠시동안 정적이 흐르게 되었고, 두 바이오로이드는 그런 그를 지켜보기만 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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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맙다.」


콘스탄챠 S2

「....예?」


그가 고맙다는 말에 당황했지만 콘스탄챠 S2는 별거 아니라며 다정한 미소로 그에게 대답해 주었다.


P/A-00 그리폰은 그가 작게 말했던 것을 듣지 못해 뭐가 고마운거냐라고 말하지만 콘스탄챠 S2는 확실히 그의 말을 들었다.


왠지 모르게 그가 불쌍하면서도 엑소가 무엇인진 모르지만 긴 시간 동안 자기 정체성에 대한 의문으로 인해 받았을 엄청난 스트레스를 견뎌낸 그를 대단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

「그런 이유로 아가씨들에게 보답도 할 겸 나도 도와주지」


그의 말에 두 바이오로이드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그를 바라보았다.


P/A-00 그리폰

「응? 보답이라니?」


????

「모르면 말고」


P/A-00 그리폰은 그의 대답에 양 볼을 부풀리며 그에게 항의를 하고, 그는 익숙하다는 듯이 그리폰의 이마를 밀며 말을 이어갔다.


????

「내가 장난끼가 많아보여서 그렇지, 한때는 헌터 선봉대선봉대장을 맡고 있었어.

 지휘하는 법도 나름 안다는거지.」


헌터? 선봉대? 의미모를 말은 우선 두고 두 바이오로이드들은 그가 보답을 하겠다는게 어떤 내용인지 알아챘다.


????

「철충들을 보다 효율적으로 상대하기 위해선 인간의 명령이 필요하다고 했지? 마침 너희들은 날 인간으로 인식하고 있고

 그래서 이쪽에서 제안 하나를 하지, 날 그 오르카호라는 곳으로 안내해줘 내가 너희들이 찾는 몸뚱아리가 성한 인간을 발견할때 까지 지휘해 줄태니까

 대신 나도 전장에 나갈태니 내게 필요한 장비들을 지원해주고.」


P/A-00 그리폰

「뭐.... 아까 명령할때 보니 그럭저럭 잘 하는거 같긴 했지...」


P/A-00 그리폰의  말에 후훗 하고 웃던 콘스탄챠 S2는 그에게 질문을 한다.


콘스탄챠 S2

「예, 그렇게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우선 저희 사령관으로 등록하기 위해 당신의 성함을 알아야 하니 알려주시겠어요? 당신의 이름을...」


그는 부서져있는 왼족 뺨을 어루어 만지며 대답을 했다.


????

「.........케이드-6, 그냥 케이드라고 불러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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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택하다가 급 데가가 마려워서 다운받은 뒤 켰지만 하기 싫어져 껐더니 케이드 형이 급 그리워져서 대충 끄적여 봄

반응보고 더 쓸지 생각해 봐야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