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걸려서 약먹고 일찍 자는데

꿈에서 내가 취사병인지 지원을 간건지 설거지를 하는데

후임이 브라우니인거임 근데 이생키들이 선임을 짬때리고 셋이서 안보이는거야 속으로 아 이뱀한테 뒤졋다 하다가

갑자기 꿈 분위기가 싹 바뀌더니

막 수근거리는 소리가 들리는데 처음에는 지들끼리 떠들다가 내가 이쯤에서 아 꿈이네 정신차리니까 나한테

"너가#~&@~&##&#&"하면서 시끄럽게 쏘아붙혀서

아 이거 꿈을 깨야겠다하고 막 고래고래 악을지르니까 꿈이깨더라고.


속으로 꿈깨서 다행이다 하면서 폰꺼내려는데 엎드린상태로 안움직여 '아 ㅈ댓다 가위다 이건' 할 찰나 엄마가 방에 들어오는거임 그래서 고래고래 소리지르면서 나좀 깨워달라고 하는데 엄마가 날 보더니 아까 시끄럽던 소리로 뭐라뭐라 하더라고


그러다가 탁하고 가위가 풀려서 안방에 엄마한테 가보니까

내방 온적 없다더라고.


정신차리고 생각해보니 처음꾸는 라오꿈인데 행복사령관이 아니라 스틸라인 꿈인게 제일억울한 내인생이 래전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