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해보려고 노력했는데 돌아오는 게 아무것도 없는 건 버티기 힘들지

단순히 돌아오는게 없으면 그나마 다행이지 현실에는 실패한 사람에게 '그런 병신같은 거 애초에 왜 함?' 이라며 등에 칼을 꽂는 사람이 참 많다

패기넘치게 뭔가 해보겠다 달려들었다가도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다보면 결국 자신감이고 뭐고 다 잃어버리고 한껏 쪼그라든 나만 남게 되는 거 같음

무언가에 도전할 마음 자체를 잃는다는건 참 슬픈거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