츤데레와 메스가키의 가장 큰 차이점이라면 남자가 훨씬 더 수동적인 존재로 변했음의 차이같음..


츤데레 붐을 이끈 내 여동생이 이렇게 귀여울리가 없어나 나는 친구가 적다만 봐도 튕기는 여주를 남자 주인공이 공략해서 해피엔딩인 형식이었는데 메스가키는 말 그대로 메스인 가키가 혼자서 북치고 장구치고 미안하다고 고백하고 다 해주잖아


이게 불과 10년전에 나온 라노벨의 차이임


난 이게 한일 2030대의 심리를 반영한다고 생각함

삶이 팍팍하니까 "못 먹는 감 찔러나 보자" 이런게 아니라 "이번 생은 틀렸어"가 주류 메타가 되니 알아서 다 해주는 메스가키가 더 매력적으로 보이는게 아닐까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