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미국애니를 많이 본 반면에 일본 애니는 잘 보지 않았어서,


원나블 셋 다 초등학생 저학년 때까지도 존재 자체를 몰랐었음.


그나마 본 원피스는 tv로 워터세븐 에피랑 극장판 몇 편 본 게 다인데다 그때도 내용이 이해가 안 갔어.


최근에 관심이 생겨서 관련 정보를 찾아보는데


밀짚모자 일당 덕에 좀 밝은 내용 같지만 원피스는 세계관이 진짜 개막장인 걸 깨달음.....


법보다 위에 있는 천룡인들에게 돈을 바치느라 나라가 망하질 않나, 해적들이 우글거리는 데다가 밉상짓 하면 정부에서 보낸 킬러들한테 암살당하고


운 나쁘면 존재 자체가 버스터콜로 지워지지를 않나.


그래도 내가 원피스를 워낙 늦게 봐서 그런지 이런 게 오히려  신선하게 느껴지더라.


작가가 자신만의 비전이 있다는 게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