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님이 계신 하얀 언덕 너머에
파아란 빛을 비추며 춤을 추었네

나래짓 하며 길을 그린 자리엔
그대의 흔적만 남았네

다래꽃 송아리 열린 가람길따라
펼쳐진 꽃구름 아래서-

소첩을 감싸 안아준 그대 손길이
이제는 아스라하구나. 아-

한번 더 날 안아주거라
온 세상 빛나던 날처럼
꽃 바람에 흩날리는 작은 나래로
그대를 나 맞이하노라.

희 여울 가람을 넘어서-
오색 빛 다남 길 지난 곳
살사리꽃 인사하는 하얀 언덕에
도닐며 나 기다릴테니.

피워 내는 꽃 망울처럼


여우비 내려 보슬 거린 소리에
눈뜨면 쌓인 추억이 흘러갈때면.

서투른 그대 눈물 같아 보여서
소첩도 마음이 아리네

한아름 따다 엮은 꽃 타래처럼
해맑던 그대의 모습을

함초롬히 마음 속에 담아 뒀지만
점점 더 아득해지노라. 아-

다시 한번 웃어주거라
미리내 꽃피던 날에는
달무리 속 꼬리별이 손짓하듯이
그리며 나 바라볼테니.

희 여울 가람을 넘어서
오색 빛 다남 길 있던 곳
도라지 꽃 피어나는 푸른 언덕 에
올라서 나 서약하노라.

그대와 나 이제 영원히

돋을볕이 비추는 시에
오색 빛 다남 길 지난 곳
살사리꽃 인사하던 하얀 언덕에
또 다시 나 돌아왔노라.

물 비늘 목소리 따라서
저 멀리 그대가 보이네.
여전히 날 향해 누그럽게 웃노니
이제는 떠나지 않으리.

영원히 그대의 품속에

라~ 라라라 라라 라~라라
라라라~ 라 라라~ 라라~라~
라라라~ 라 라라라라~ 라라 라라 라~
영원히 그대 꿈 속에




뭔가 구미호뎐같은 옛날이야기 섞인 전생 러브스토리 드라마의 OST 듣는기분?


스킨 구매하고 배치하니 배경도 따로 구매하고싶을만큼 이쁘고, 올림머리 안좋아하는데 너무이쁘고 대사도 정말 맘에드네요 할인안했으면 늦게사거나 구매 안햇을지도 모르는데 인생 손해볼뻔


P.S 사령관이 귀랑 꼬리만질때 대사가 참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