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정 만든건 좀 됐는데 내가 언제 복커했는지 이번 흐린기억 메인 화면 보고 떠올림

이거 첨 나왔을때 ㄹㅇ 1지역도 다 안밀려있어서 공략보고 ㅈㄴ 열심히 굴러서 어떻게든 스토리 보겠다고 ex는 거들떠도 안보고 열심히 6지까지 밀고 7지에 용이 준대서 이벤트 막바지에 용이 얻고 겁나키움

난 초장낙지중에 초지는 아예 경험도 못했었고 지금이야 복각해서 다 봤지만 갓겜충 될 정도로 리앤 이벤트를 감명깊게 봐서 여지껏 계속 한게 아닐까 싶다

6지는 좀 충격이었는데 그거야 리앤 이벤트 볼라고 하는 과정이라 그냥저냥 넘어갔고 낙원은 8지 업뎃하고 가슴 웅장해져서 뽕때문에 그냥저냥 넘긴거같음 이때는 사실 떡밥 따라가기도 힘들고 그냥 라뉴비였으니까

고 사이에 야상곡이랑 할로윈하면서 특히 할로윈이 C구역 등장하고 좀 딥하다 싶은 스토리 보면서 갓겜뽕찼지 그 다음에 별밤 오르카로 부랄잡고 광광 울었다.

거기에 뽕 다 빠지기도 전에 비밀작전 복각하고 마지막에 닥터가 선물 뿌리면서 마지막 장면 장식하니까 이건 내가 계속 해야 될 겜이다 싶었던거지 이 때 친구 3명 영입함 ㅋㅋ

지금 와서 느끼는건 흐린기억이 이 모든 빌드업의 시작이 아닌가 싶고 복커 타이밍 진짜 잘 잡았던거같음

이걸 시작으로 복각하고 새로 나온 이벤트들이 스토리 뽕 되게 잘 채워줬음

그렇다고 초장낙지가 잘했다는건 아니지만 스토리 개편 좀 하면서 잘 살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

당장 좆코여왕 공식만화만 봐도 서사 잘 살렸으니 이거 그냥 갖다 집어넣어도 충분히 개연성 잘 살릴 수 있고 혐성 밈같은건 좀 수정하면 되니까

내 오랜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