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만 보면


080 기관의 전신인 UOU학원에 들어가기 위한 준비와 외적으로 장화라는 빌런이 얽혀있는 미니 군상극 느낌이었음


솔직히 엘리 복구 시키는것도 장화가 폭탄 사용하는 테러범이니까 그거 해제하겠다는 의도가 깔려있어서 다음 내용이 존나 흥미진진하긴 했음


2부에서 UOU기관 내부에 장화가 자기 공방 만들어서 버티고 있었고


UOU기관 정보 뽑으러가는 도중 장화가 설치한 부비트랩 엘리가 처리하면서


도중 튀어나오는 장화를 몽구스팀이 대처하는 장면이었음 훨씬 나았을거라는 생각이 사라지질 않음


그리고 장화는 몽구스팀이랑 싸우면서 몽구스팀이 보여주는 가족의 유대에 자신의 분노에 대해 고찰하게 되고


최종전에서 무언가 깨닫고 마음을 고쳐먹고 오르카에 편승하는거였음 진짜 좋았을것 같음


이상하게 라오 망한 이벤트들 보면 공통점이 1부 빌드업은 기가막힌다는 점임


애초에 이벤트 같은거 내면 처음부터 끝까지 기획해놓고 거기에 맞춰서 스토리라인 까는게 정상인데


라오 이벤트는 보면 1부 우선 만들어놓고 다음 시간동안 2부 스토리 생각하고 제작하고 있는것 같더라.


그래서 1부 존나 잘만들고 2부가 1부랑 괴리감 심해서 좆박는것 같다는 기분이 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