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스탄챠 1편

콘스탄챠 2편

콘스탄챠 3편


소완 후타갱뱅 계기

소완 후타갱뱅편


이번 에피소드 계기

1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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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가 나와 거의 엇비슷한 키였지만 처음부터 그딴 건 아무 문제도 되지 않았다. 나는 장신 슬렌더 여성을 선호하며 니삭스와 스타킹에 환장해하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이렇게 보면 마리랑 나랑 비슷한 부분도 있긴 하다. 허나 마리는 어린 남자애를 좋아하는 위험한 취향을 가졌고, 나는 그런 반인륜적인 취향을 거부하는 것이 차이점이다.


"얼른 입으로 해줘."


바지와 드로우즈 팬티를 동시에 벗으면서 마리에게 명령을 내렸다. 마리의 코와 입에서 나오는 따뜻한 숨결에 내 자지가 움찔거렸다. 하지만 마리는 지금 찬 밥, 더운 밥 가릴 처지가 아니었기에 내 생각이 어떻든 상관없이 조심스럽게 내 자지를 입에 물었다.


"으음..."


"너희들도 마리에게 애무해달라고 해."


후타나리 기능을 탑재한 콘스탄챠, 무적의 용, 이터니티, 알파에게 턱짓을 하여 마리에게 가까이 오게 했다. 이제 마리는 순차적으로 누군가의 자지를 빨았다가 빼서 새로운 자지를 애무하였고, 다른 자지들이 수축되지 않게 손으로 흔들어주면서 거듭 예열을 했다.


"아아... 기분이 좋군요."


"징계용 기능일 뿐인데... 왜 이렇게 느끼는 거죠? 제가 그렇게까지 음란한 여자인가요?"


콘스탄챠와 용이 눈을 질끈 감으며 마리의 애무와 후타나리 기능에 감탄했다. 정말 주객이 전도된 느낌이 들긴 하지만 결과론적으로 보면 잘 만들긴 잘 만든 거 같다.


"나 이제 쌀 거 같아요!"


알파가 신음을 토하면서 마치 감전이 된 것처럼 파르르 몸을 떨었다. 결국 알파의 자지는 오래 버티지 못하고 바로 정액을 알파의 얼굴에 사정하고 말았다. 별 수 없었다. 알파가 후타 기능을 사용해보는 건 이번이 처음이었으니까.


"저, 저도 나와요. 마리 대장..."


그것이 신호가 되었던 걸까? 콘스탄챠도 밀려오는 파도에 맥없이 뚫리는 방파제처럼 무너지며 알파 다음으로 마리의 얼굴에 절정을 뽐냈다. 


"제, 제 것도..."


"싸안다!"


근엄한 무인이요, 참을성이 강한 용이 최측근 멤버 중에서 가장 오래 버틸 거라 생각했지만 마지막에 와서 틀리게 되다니. 마지막까지 버틴 것은 지난번에 소완에게 징계를 가한 적이 있던 이터니티였다.


"나도 쌀 거니 받아...!"


이렇게 아름다운 여자들이 꼬추를 달고 하악하악거리는 예술적인 모습에 힘입어 나도 참을 수 없어서 마리에게 그대로 안면 사정하고 말았다. 언젠가 본 적이 있던 부카케 포르노의 모범적인 모습이었다.


"하아... 하아... 이렇게 많이도 싸다니..."


온 얼굴을 뒤덮은 마리는 숨을 헐떡거리며 계속 눈을 감은 상태다. 인간의 정액이 눈에 들어가면 응급실에 실려가는 경우가 있다고 하던데 사실 바이오로이드에게 그건 전혀 해당되지 않는 사실이 더 웃프다.


"주인님의 정액을 놓칠 순 없지."


"같이 나눠 먹어요."


내 정액에는 뭐 그리 특별한 건 없었다. 인간의 정액은 단백질과 수분, 아주 미미한 양의 포도당과 염분으로 구성되었으니 말이다. 하지만 마리를 제외한 그녀들은 자기들끼리 혀를 낼름거리며 마리의 얼굴에 덕지덕지 묻은 내 정액 + 자기들 정액을 빨아먹기 시작했다.


"이제 누가 마리 대장에게 삽입할 건가요?"


"마리 대장의 질은 당연히 주인님이 쓰실 거고, 그렇다면 남은 곳은 항문 하나일 텐데..."


"제가 먼저 할 게요. 마리 대장의 애무에 너무 일찍 싸버린 불명예를 해결하고 싶다고요."


"징계를 가하는데 불명예라니요? 가당치 않은 일이에요."


용의 말에 최측근들의 불꽃 튀는 신경전이 시작되고 말았다. 먼저 넣고, 나중에 넣고 그게 뭐가 그렇게 중요한 지... 하지만 철저히 인간의 입맛에 걸맞게 프로그래밍된 바이오로이드들이니 그럴 수도 있긴 하다. 사실 인간의 관점에서 보자면 다른 사람이 사정한 구멍 안에다가 넣는 건 위생적으로 무척이나 불결한 일이다. 그러니 바이오로이드들로서도 거부감이 없다고 할 순 없겠지.


"싸우지 마. 이게 뭐라고 싸워? 일단 후타나리 기능에 익숙하지 않은 알파에게 좀 배려를 해주라고."


"네, 알겠습니다."


결국 내 말 한 마디에 다툼이 중재되었다. 누가 뭐래도 내 말에 감히 거역할 수 있는 존재는 오르카호 내에서는 없다. 아무리 내게 싸가지 없이 구는 것들이라고 해도 인간인 내 명령에는 결국 따라야 하니 이런 시시한 말싸움 쯤은 금방 진압할 수 있다.


"우후훗. 주인님과 동시에 한 여자의 두 구멍을 나눠서 삽입하는 영광을 갖게 되다니요."


"흐윽!"


내 몸 위에 올라탄 마리의 보지 구멍이 내 자지로 메워짐과 동시에 알파의 자지가 마리의 후장을 뚫어버렸다. 이제 와서 생각해보니 마리와의 첫 섹스는 꽤 특이하게 전개됐었다. 보지의 처녀를 뚫고 질내사정하자마자 후장의 처녀도 뚫고 장내사정을 했었지. 그때 분위기 참 뜨거웠고, 열정적이었는데...


"아아아... 아앙! 두 쪽에서 동시에 느껴지다니..."


굉장히 험악한 분위기였던 소완의 징계와는 다르게 마리의 징계는 정말 순수한 갱뱅으로 보일 정도였다. 폭언, 구타 하나 없이 그저 3단 합체 섹스가 나, 마리, 소완 세 사람을 후끈거리게 만들었다.


'아무리 그래도 징계 티가 나야 하는데?'


"콘스탄챠."


조용히 내 오른쪽에 있던 콘스탄챠를 불렀다. 그녀라면 내 의도를 눈치채겠지?


"네."


"???"


"아, 아닛? 제 보지에는 왜...?"


하지만 내 믿음은 보기 좋게 배신당하고 말았다. 콘스탄챠는 마리의 애널이나 입이 아닌, 알파의 보지에다가 삽입하고 만 것이다. 그리고 그 스노우볼은...


"죄송해요, 알파. 알파의 보지가 워낙 넣기 좋아 보여서 그만..."


"저도 바로 넣겠습니다. 콘스탄챠 양..."


"저도 당신에게 넣어도 될까요, 이터니티?"


아, 혼란하다, 혼란해... 이것들이 하라는 징계는 안 하고, 갱뱅 파티를 하고 앉았네. 하지만 이 이상의 징계는 무의미할 거 같아서 그냥 넘어가기로 했다. 그 대신...


"다음부터는 내 속옷을 도둑질하거나 나쁜 짓 할 거야, 안 할 거야?"


"안 할게여... 다시는 안 할게여...... 아흑!"


쾌감에 눈이 먼 탓일까? 마리의 혀는 풀어지고, 눈동자도 흰색의 범위가 극단적으로 넓어진 상태다. 이젠 될 대로 되라지. 그렇게 우리들은 어딘가의 구멍을 향해 찌르고, 넣고, 박아댔다. 뭐가 뭔지는 중요하진 않았다. 그냥 이 순간을 향해 몸을 맡길 뿐. 징계? 이미 잊어버린지 오래다. 다들 에라이~ 몰랑~ 하고 넘어간 것이다. 소완과는 다르게 마리는 다른 바이오로이드들에게 존경을 받는 상태에서 한 순간의 충동을 못 이겨서 잘못을 범한 거니 이 정도로 끝나는 거다. 차별이라고? 그렇게 말할 수도 있지만 중요한 건 평소 행실머리와 처신을 어떻게 하냐에 따라서 열 대 맞고 끝날 걸 한 대 맞고 끝날 수도 있는 거다. 소완의 처세술은 너무나도 형편없었지만, 마리는 그렇지 않았기 때문에 이렇게 솜방망이로 끝난 거고.


"흐윽... 하아아앙... 아앙!"


여인네들의 쾌락에 물든 콧소리가 내 방 내부에 가득 울렸다. 그래. 우리는 미쳤다. 섹스에 미치고, 갱뱅에 미치고, 쾌락에 미친 짐승들이다. 그저 본 목적을 잊고 교미를 위해 모든 것에 힘을 쓰는 짐승들이다. 허나 그런 건 누구도 지적하지 않았다. 


"싸... 쌀게!"


"저도요..."


"읏흥.....!"


각자의 인연이 시작된 건 다를지는 몰라도 절정만큼은 한 날 한 시에 해내버리는 우리. 당장 복숭아밭으로 가서 갱뱅결의를 맺어도 될 판국이다. 그렇게 나와 최측근 바이오로이드들은 조준한 구멍에 모든 정액을 쏟아붓고 나서야 이 본말전도의 징계를 끝마치게 되었다.


"다시는 날 실망시키지 마렴, 알겠지?"


나는 내 가슴팍에 얼굴을 묻고 헐떡거리는 마리의 머리카락을 쓰다듬으며 아직 잔존한 자지의 쾌락을 만끽한 채 스리슬쩍 자지를 마리의 질내에 벅벅 긁었다. 


"네, 네에엣... 헤헤..."


그러자 마리는 평소의 모습은 싹 잊고 어린애처럼 웃었다. 그리고 우리 모두 서로를 끌어안으며 오늘을 어떻게 마무리할지 대충 의논하면서 밤새도록 엉망진창 갱뱅을 해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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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그렇고 어쩌다가 후타물 쓴 거냐?

에라 모르겄다...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