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안녕하세요오...?


아우로라였나? 반갑다 부른 이유는 딱히 큰 건 없다 인사하려고 불렀다만...


주인님 총 손질은 아우로라양이 가고나서 해주세요


음? 이것 때문이었나 


아! 아니에요 그게... 흡혈귀 라고들 하셔서 조금 겁이 났어요...


.... 내가 그렇게 무서운가?


여린 아이들은 조~금 무서워하더라구요...


흠... 그러면 잠깐 다른 모습으로 와볼까


그게 무슨 말씀... 


잠깐 다른 모습으로 변한다는 말과 함께 흐물흐물 녹아버리는 아카드, 검붉은 슬라임 같이 녹아서 아우로라 보다 조금 작게 

변했다


히야아아악?! ㅅ...사령관님이..!


하아... 조금은 말씀은 해주시지


이내 조금씩 사람의 형상을 잡아가더니 조금씩 모습이 드러난다

드러난 모습은 미중년의 아저씨가 아닌  앳된 얼굴에 하얀정장을 입은 소녀 한 명의 모습을 하고있었다


흠 이 정도면 괜찮나?


 

뎃?


어머~ 귀여우셔라 주인님의 어린 모습인가요?


미안하지만 비밀이다 말하고 싶지 않은 비밀은 나도 있으니


귀여운 얼굴과 길게 늘어뜨린 검은 장발과는 안 어울리게 중년 아카드와 똑같은 목소리, 리리스는 그저 주인님의 바뀐 모습에 좋아하기만 할 뿐

아우로라는  하와와 거리며 벙 쪄 있는다


초코 여왕 영지


휴 전투 종료


이걸로 더 남은 ags는 없고 일단 보고를...


흠 대단하구나 설마 정말 혼자서 다 정리하다니


어... 누구세요?


이 뇌파는.. 사령관?!


안녕... 티아멧..


안녕~


아카드를 안고있는 채로 제녹스를 타고 함께 등장한 에밀리 그 뒤에는 아우로라가 타고있다


여긴 무슨일로 오신거에요? 몸은 또 왜 그리 작아지셨고...


중년 모습은 무서워하는 아이들이 많길래 작아져봤지


그게 그렇게 간단하게 되는거에요...?


사령관... 안고있으면 좋은 향기나...


그래 그래 고맙구나 에밀리 그보다 이제 놔주지 않으련? 내 발로 걷고싶다만


사령관은... 나랑 있는거... 싫어..?


..... 입구까지만이다?


응..!


흐음....


저기...


응? 이름이.. 아우로라였죠? 


히히 이름 기억해줘서 고마워 티아멧 말 놔줘도 되는데...


응 아우로라 사령관은 여기 뭘하려 온거야?


아 여기 초코여왕님 영지여서 혹시나 남아있는 흔적을 보러왔다는데


참 이상한거에 관심이 많아...


그래도 무서워한다고 모습까지 바꿔주시는 걸 보면 착한 분 같으신데


응 멸망 전 인간들과 많이 달라 강하기도 강하신데 우리를 인간으로 봐주셔


 

헤에 정말이구나~ 


그리고 우리를 더 챙겨주시는데 정작 사령관은 뭘 챙기질 않으니...


사령관은 와인이랑 읽을 책, 음악만 있으면 된다고 나머지는 다 우리한테 주거든..


나... 정말 다행이다..


데이터 베이스로 멸망 전 인간님들을 봐왔거든 그 분들 모두 우리 도구 취급했는데... 그런 인간님..아니 흡혈귀님 만나서 다행이야!


 

응 우리들의 자랑스럽고 사랑스러우신 사령관님이야...


서로 아카드의 대해서 대화하며 달콤한 것들로 만들어진 정원을 산책하는 아우로라와 티아멧


초코 여왕의 방


사령관... 뭘 그리 열심히 봐..?


여기 영지 주인의 일기장이다만 꽤나 뒤틀려 있구나 


뒤틀려...?


도저히 이해할 수 없구나 내가 말하는 것도 웃기지만 감정을 느끼고 표현도 할 줄 안다 근데 그걸 보고도 너희를 도구 취급을 하는 건

대체 뭐지? 멸망 전 인간들은 모두 나와 같은 괴물인가? 죄책감 이란건 존재하지 않나?


멸망 전 인간들은 모두 자신과 같은 괴물인가 혼잣말을 하는 아카드 그런 아카드를 더욱 끌어안으며 말하는 에밀리


 

아니야... 사령관은... 달라...


미치광이인건 비슷한거 같다만


여왕의 방에 있는 쇼파에 같이 누우며 서로를 보는 에밀리와 아카드


사령관은... 모두를 챙겨줘.. 비스트 헌터도.. 파니도... 레이븐도.. 그리고 다른 부대 사람들도...


나 같은 실패작한테도 항상 신경 써주고 챙겨줬어...


그러니까... 사령관은 달라... 저 사람들이랑...전혀 달라..


....너의 눈에 그렇게 비친다면 그런거겠지 부러울지도 모르겠구나 빛으로 가득 찬 세상을 보는 눈이


사령관은... 어두워...?


항상 짙게 어둠이 깔려있지 그렇기에 너희들 같은 빛을 찾고 갈구하지 항상 


우리가 사령관의 빛...?


그래 내가 전에 살던 시대에서는 흔히 볼 수 없었던 빛 이쪽으로 오고나선 항상 비춰주니

눈이 부실 정도군


응... 우리가.. 사령관의 빛... 영원히 비춰줄게.. 그러니까... 사령관도.. 우리랑 함께 게속 있어줘...


응... 에밀리 말이 맞아.. 사령관과는 게속 함께 있고싶어


그... 나도 만난지 얼마 안되서 부끄럽지만... 그래도 사령관님이 좋은 사람인건 알 것 같아 게속 있어주면 좋을 정도로...


 

조용히 들어와서 무슨 말을 하는가 했더니... 내 쪽에서 부탁하마 앞으로 가는 길 내 곁에서 떨어지지마라


고개를 돌리고 곁에서 떨어지지 말라는 말에 작게 변한 아카드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답해주는 티아멧


응 게속 붙어있을게 어두운 길에서 잃지 않도록 우리 모두가 빛내줄게


그대여 여기 있다는 말을 듣고왔네!


갑작스럽게 문이 열리며 들어온 여장부 로열 아스널 주위를 둘러보며 사령관을 찾는다


음? 분명 이곳으로 왔다 들었는데...


안녕 아스널 대장...


그래 에밀리 반갑구나 혹시 사령관은 못봤나?


어....


사령관은 오르카 호로 돌아간다고 했어요 볼거 다 봤다고


이런... 한 발 늦은건가 알려줘서 고맙네 먼저 가보도록 하지


한바탕 휩쓸고 아스널이 떠나자 이불 안에서 아카드가 기어나온다


... 아스널은 갔나?


갔어요


우와 사령관님 뇌파가 갑자기 안느껴졌어 어떻게 한거야?


잠깐 뇌사 상태로 들어갔다 리리스한테 연락해서 집무실에다 뇌파 퍼지도록 해놨으니 그쪽으로 가겠지


히히 아스널 대장 실망하겠네...


조금만 있다 가지 아스널 기운이 빠질 때까진 기다리고 싶구나


좋아~                  응                      응....


초코여왕의 방에서 조금씩 떼어먹으며 다른 부대에 있었던 일이나 요주의 인물들에 대해서 이야기하며 시간을 때우다

다같이 제녹스에 타 돌아가는 길에 만난 대원들과 인사하며 오르카 호로 돌아간다


흐흐흥~♬


메이대장 왠일로 기분이 좋아보시네요?


오늘 사령관 방에서 자기로 했다~


설마... 벌써 거기까지 가신거에요?


아직은 아니거든 그래도 오늘 밤 나한테 빠져서 사고 칠지도 모르겠네~


과연... 그건 두고봐야지 알겠죠 그럼 나중에 봬요 


잘가...


빨리 가봐야지~ 사령관이 왠일로 불렀을까~



아카드가 밤에 불렀주었단 사실만으로 기뻐서 빠르게 아카드의 방으로 가봤지만 왠 걸 있는건 로리카드에 다른 부대 어린아이들과

티아멧,,에밀리 등 알고보니 어린아이만 모두 불러서 동화 읽어준다고 부른 거였고 애 취급 당했다는 사실에 조금은 화났지만

그래도 아카드 옆에서 잘 수 있음에 감사하며 아이들과 함께 잠들었다




로리카드 좀 써보고 싶어서 초코여왕을  빨리 땡겨옴 

이거 이후에 유산이랑 야상곡 할로윈 차례로 쓸 듯?세인트 오르카는 외전으로 쓰고

섹스이야기도 그럭저럭인데 마음따뜻해지는 이야기기 왤캐 안써질까 불만임

글 좀 예쁘거나 아름답게 좀 써보고 싶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