틀딱빙고 한거 올리고 밑에 올라온 고양이법사만화 보는데

갑자기 거실에 있는 집전화가 울리는거임


이 시간에 전화를 거는게 흔한 일도 아니고

보통 필요하다면 폰으로 하지 집전화를 할 리가 없는데


그래도 일단 급한 전화일수도 있으니까 받았는데

"여보세요" 하니까 아무 대답이 없는거임


근데 수화기 들고있는 그 소리는 들림


그래서 몇초동안 들고있으니까

남자목소리로 무슨 말인지 알 수 없는 한마디 중얼중얼 하더니 끊어버림


영어인지 러시아어인지 증국어인지 모르겠음


그리고 끊자마자 엄마 잠에서 깨서 거실나와서 이시간에 뭐하냐고 혼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