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반에 마주칠 거라곤 상상도 못한 고랩철충들에게 뚜들겨 맞다가 쫓겨서 막다른 방에 바리케이트치고 처박힌 브라우니 레후 이프리트년들이



존나게 무거운 침묵 속에서 철충들이 문을 쿵쾅쿵쾅 두들기는 걸 들으면서 머리쥐어뜯다가



아직 섹스도 못했는데 죽기 싫다며 흐느끼는 브라우니의 징징거림이 작게 흘러나오고



레후는 기가 막혀하면서 10분 뒤면 문 밖에 있는 저 철충 녹즙괴물이 니 내장이 어떻게 생겼는지 확인시켜줄텐데 지금 보댕이가 신경쓰이냐며 핀잔을 주는데



이프리트년이 나도 존나 신경쓰이는데 흑흑 이 지랄을 시작하고



브라우니년은 울음을 그치더니 레후 부수기재낭에서 예비총열 들고와선 흑흑 이거 잘 들어갈 거 같다 흑흑 이걸로라도 해보고싶었어 으흑흑 이 지랄을 하고



이프리트는 10분 정도 남았으면 후딱 처리하면 2번 정돈 가능할지도 모른다며 후드 뒤집어까고 중얼중얼거리고



결국 레후는 남아있는 전투식량을 입에 털어넣고 그래 함 뜨자 외치면서 야상을 벗어제끼면서 광란의 보넴을 준비하고



바로 그 순간 뒷문이 열리면서 마리년이 비밀통로를 찾았다 다들 나를 따르라 외치다가



토끼귀만 남기고 새하얀 나체가 된 채 브라우니년의 다리 사이에 자라난 예비총열에 입을 가져다대는 이프리트와 그런 이프리트의 빵딩이에 야삽자루를 가져다대고 있는 레후를 보게 되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