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이건 무서운 이야기가 아냐


원한다면 의미를 찾아봐도 좋아. 닥터랑 논의해도 돼.

같은 문장을 반복해서 읽어봐. 같은 문장을 반복해서 읽어봐. 

하지만 전단장님이 뭘 어쩌든 이 이야기로 무서워할 일은 없다고 장담할게


시아 생각엔 전단장님은 무서움을 잘 타지 않을꺼야

어쨌든 무서운 거라 적혀있으니까 이 글을 클릭한 사람이니까.

 전단장님이 옳다는 걸 증명해 주려고 이 이야기를 하는게 아니야

사람의 인생은 짧고, 어쩌면 전단장님의 인생은 전단장님의 생각보다 더 짧을지도 몰라.

그럼 전단장님은 이걸 왜 듣고 있는 걸까?


이보다 훨씬 무서운 글도 많아. 별의아이, 철충, 펙스, c구역 이야기 같은 것.

가서 그런 거나 읽든가, 아니면 실제 삶에서 그것들을 체험해 볼 수도 있겠지.


장담하는데, 아무리 오랫동안 이 이야기를 읽든지 이건 무서운 이야기가 아냐.

사실 이 이야기의 목적은 그게 아니거든.


이건 전단장님의 관심을 등 뒤에 있는 것으로부터 돌리기 위해 만들어진 이야기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