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이 되든 밥이 되든 뭔가 이벤트가 있었던 메이랑은 달리


레아랑 리제는 원래 캐릭터 설정의 정반대로 쭉 달려 왔고

다프네는 부관 대사가 엉뚱한 곳으로 가려고 하고

드리아드는 꾀병 이외에 드러난 묘사가 전무,

티타니아는 스킨을 먼저 얻은 탓에 스토리상 첫 인상은 그렇게까지 살벌하지 않을 확률이 있고

아쿠아는 아예 얼굴도 안 비침


아예 10지나 다음 이벤트 사이드스토리 같은 데서

부대 단위로 조명 받고 물꼬를 트지 않으면 안 될 듯




레아만 해도 은근히 라비아타 직계 동생인데

라비는 자신의 피로와 죄책감 탓에 쉽사리 앞에 나서지 못하는 상황이라

그 대신으로 바이오로이드들 사이를 중재하는데 적합한 인재인데도

아가 아줌마에 정신 팔려서 정작 본인이 분탕 치는 중

이래서야 되겠습니까?


리제 같은 경우도

점점 사령관에게 마음을 여는 바이오로이드가 늘어나는데

혼자 뒤쳐진다고 생각해서 제대로 엇나가는 일 한 번쯤 있을지도 모르고


티타니아도 오르카 생활에 조금이나마 적응하기 위해

이번 외전 하나 정도의 분량을 사용할 수 있음

여기에 의외로 열등감이라는 키워드로 아쿠아한테 도움을 받을지 누가 알아



페어리 좀 살려주십쇼

다시 한 번 스작펀치가 되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