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달픈 대학교, 취준생 시절

가장빨리, 가장 싸게 피곤에 쩔어있는 몸을 깨우는 방법이 바로 1500원짜리 아아

뜨거운 커피를 호호 불며 식혀 먹을 마음의 여유조차 사치인 취준생이

카페인 덩어리를 원샷으로 쭉 털어 넣을 수 있는

시린 취업 전선에서 버틸 전투식량, 그것이 아이스 아메리카노. 아아 였다더라고

요즘 애들한텐 피, 땀, 아아는 한세트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