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내가 덥다고 므네모시네랑 자는게 아니었는데........난민들 때문에 바쁠테니까 오늘 밤은 얘들 물리고 잠이나 푹 자야지.



야 뭐야 핫팩. 뭐하다가 감기 같은거나 걸리고 지랄이야.



아니 나도 어제는 하필 냉방장치가 고장나서.....


아침에 아프다고 들어서 내가 얼마나 놀랐는지 알아?



......미안


풉....ㅋㅋㅋㅋㅋ 표정봐라 ㅋㅋㅋ. 내가 너 아프건 말건신경이나 쓸까봐? 당연히 우리핫팩이 얼마나 뜨끈해졌는지 보러왔지. 어디보자~~


(자료 화면입니다)



꼴에 쓸모는 있네? 제법 뜨끈해서 기분좋다~



.....병문안 와줘서 고맙긴한데 어떻게 들어온거야. 내가 분명히 오늘밤은 아무도 오지말라고 말했는데


그럼 080에 그 여우가 몰래 니 방에 들어간 일은 뭐야? 걔는 되고 나는 안된다고?



마셔봐. 내가 자주 우려서 마시는건데 나쁘지는 않을걸.



오 국화차야? 몸 덥히느라 마시는거 자주 봤는데......고마워


다 마셨으면 빨리 찻잔 줘. 나도 한잔 마셔야지.


정말 맛있네. 배틀메이드 얘들 급으로 잘 타는걸?


뷰웅신, 칭친한다고 뭐 나올 줄 알고? 그나저나 좀 졸리지 않아? 흐흥~


뭐.....넣었...ㅇ...ㅓ?너무...졸....ㄹ....



별건 아니고 잠 잘 오게 도와주는 약이야. 나야 내성이 있어서 상관없지만. 킥킥,  벌써 골아떨어졌네~우리 핫팩이~


뭐~사령관실이 제일 따뜻하기도 하고 나도 오늘밤은 여기서 신세 좀 져야겠다



아....살것같다. 어제 뭐하다 잤었지?


으응....깼어...?핫팩...?


뭐야, 천아 너 언제 내 옆에 들어왔어? 열이 나잖아? 무슨 일이야?


뭐야 핫팩....꼴에....걱정이야..?


그냥....뷰웅신이 옮은거니까....신경쓰지마....그냥 어디가지말고.....







아주 잠시만 내옆에 있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