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소 정제장비 중 하나인 강행 전투 보조장치, 일명 목뼈는 한 턴에 3번까지 행동할 수 있게 해 주는 장비임

하지만 스킬의 AP 소모가 6 이상일 경우, AP 20을 모아도 2번 행동한 뒤에는 AP가 10 미만으로 남아서 행동 지정이 불가능하고, 사실상 사용할 수 없다고 알려져 있는데

편법을 쓰면 스킬 AP소모가 6 이상이어도 아무튼 가능하긴 하다는 사실을 알아냈음



사용법은 간단함. 1스 AP소모가 6인 그리폰의 시범을 보자

AP 17 이상을 모아야 함. 그리고 2번째 행동을 대기시킨 뒤, 1번째 행동을 다시 눌러서 따로 수정하는 것임. 대기 역시 AP 1 먹는 기술로 취급되기 때문에, 그러면 AP 10이 남아 있는 판정을 받아서 3번째 행동을 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자력으로 정말 3회 행동을 할 수는 없지만, 명령을 내린 것은 인정되니 외부의 AP주유를 받으면 실제로 3회 행동할 수 있음

이 기술을 통해 스킬 AP소모가 10인 것만 아니라면, 누구나 이론상 목뼈끼고 3회 행동이 가능해진다



굳이 꼭 목뼈의 예시가 아니라도, 요즘 핫한 트리톤을 사용할 때 이 테크닉을 쓸 수도 있음. 당장 AP는 16뿐인데 주유가 가능하며 3회 행동이 시급한 경우, 이 기술을 통해 실제로 3타를 날리는 것이 가능함.

트리톤을 주유기와 함께 쓸 때는 이 기술을 익혀두면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