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은 노트북을 통발로 사용하고 있던 라붕이임

노트북 자체도 오래되었고 통발로 쓰기에는 어느정도 고가 제품이니 중고폰이나 오드로이드를 살 수밖에 없었음

무엇보다 수면런때 켜놓고 자면 노트북이 거실에 있기 때문에 가족들한테 눈치가 심히 보였다.


운동가기 전에 주문한 오드로이드가 도착해서 조깅 내내 쿠퍼액이 찔끔찔끔 흘러나올 것 같았다.

도착해서 토모도 2시간 안에 가능하다는 조립 및 세팅을 위해 세팅을 시작했다.

조립은 ㄹㅇ 20분도 안걸렸지만 이후 쿠퍼액 대신 분노의 눈물이 흘러나올 것 같았다.

하여 오드로이드 주문 전에 꼭 구비해둬야 할 것을 가르쳐 주겠다.


1. 포맷가능한 Micro SD (앱등이의 경우 micro5핀 to USB)

2. EMMC 리더기와 호환 가능한 SD리더기(하드커널 QnA나 포럼을 찾아보면 나옴)

3. SD카드 관련 드라이브 설치(미리 해두면 좋다)


저게 왜 필요한지는 뒤에 좀 더 후술해보겠음

본인은 토모 빙의해서 처음부터 ?를 띄우면서 세팅을 시작했음

구글 패키징을 거치는데 (리니지os 사용하면 스킵가능하다는 데 혹시 몰라서 본인은 했음) 재붓중에 HDMI선을 연결한 TV에 좆같은 로봇 새끼가 ERROR를 띄우면서 나뒹굴어져 있는 것을 보았음.

분명 공략대로 했는데 왜?

재다운받고 재패키징했는데 좆같은 초록 철충새끼를 한 번 더 봐야했을 뿐

몰랐는데 내가 공략 몇개를 섞어봤는데 N2+는 ARM말고 ARM64로 해야 호환이 된다. 시작부터 토모짓 ㅁㅌㅊ?

드디어 배경에 플레이 스토어가 생겨서 이제 남은 건 시간 문제다 싶었지


바로 리니지 OS 플래싱하러 드가즈아~ㅋㅋ

는 시발 노트북 새끼가 SD카드를 인식 못함 USB 자체는 인식하는데 디스크에 잡히는 건 리더기 깡통 뿐

Micro SD슬롯 있어서 여기에다가 해봐도 여전히 인식은 못했음

드라이브란 드라이브는 다 설치하고 작년 쯤 기억속에 이새낀 뭐지?하고 지웠던 Realtek card reader도 재다운 받았음

근데 뭐 차도가 없더라고 대가리 뜨거워진 상태에서 카와키타 사이카 보고 폭딸치고 걍 잤음


아침부터 다이소에서 16기가 짜리 sd 카드 사와서 연결하는데 열받게 노트북 놈이 이것도 인식을 못하더라고 ㅋㅋ

진짜 이정재 빙의해서 그냥 15만원짜리 오드로이드로 딱지치기 개마렵드라

1. 포맷가능한 Micro SD <<< 이게 필요한 이유는 내가 리더기를 다시 주문해서 이틀을 도저히 기다리면서 못참을 거같 아서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lastorigin&no=2337527

이 공략을 따라 진행하기 위해서 구하게 된 것임

요컨데 빈 깡통 Micro SD에 다가 Petit boot recovery image를 집어넣고 오드로이드 micro sd에 넣어서 진행하면 노트북과 오드로이드를 도킹 시킬 수 있다 이말이다.

2. EMMC 리더기와 호환 가능한 SD리더기 <<< 물론 이게 있었다면 위엣 지랄을 안해도 되겠지?


꼴받아서 떡볶이 조지고 나서 다시 끼워보니까 sd는 그래도 노트북이 인식은 하더라고

처음이라 데면데면했나봄 ㅅㅂ...

그뒤 과정은 확실히 쉬웠음 앱등이라서 anydesk를 이용 못한다는 게 조금 아쉽긴 했지만

그래도 결국은 공유기 옆에 통발 설치하고 지금은 잘 돌아가고 있는 거 확인했다.


글은 두서없지만 모두 자기한테 맞는 좋은 통발 구해서 행복라오하자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