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arca.live/b/lastorigin/25788650 전편


...야..


....


어이!


..아?! 미안 그만..


미안하지만 지금 니 안구가 아스날 대장같이 사령관 꼬리 따라 굴러가고 있거든. 


살랑살랑~


히이익!!


내가 미쳤나봐! 감히 사령관님의 엉덩이를 대놓고 쳐다보다니..


아니..그렇게까지 자책하지않아도 되는데..애초에 저 옷이 그런 용도니까..뭐 남자용은 아니지만..


저.. 주문...하시겠어요??


옜?!아..아..그..그..


어...일단 맥주 2병줘.


네..알겠습니다..


저기요. 비스트헌터 중령님. 당신은 사령관 알몸도 본 주제에(23~25화) 어디 숫처녀마냥 힐끔힐끔 보냐. 그리고 그게 더 변태 같아.


윾!!..어떻하지? 이걸 대장이 보면..


보면 눈요기한다고 좋아하겠지. 설마 대놓고 데려가서 한발 뽑는 생갓을 하지않을거 아냐?


애당초 술먹고 그런일이 안나오게 구석에 재들이 있는거지.


 

그렇습니다. 워울프씨.x2


야. 근데 보고할떼 옷차림은 빼도 되지않아? 사령관이 온것도 날린데 설마 무슨옷을 입고 서빙했냐고 자세히 보고해야하는건 아니지?


...경정님이 오늘 보고를 날로 하시길 기도 해야죠..리엔 형사님이면....제 몸에 자발적 강제 종료기능이 없는게 안타깝습니다...


'ㅅㅂ 불똥 ㅈ나게 튀겠네..'


어떻하지? 대장이 오기전에 지금이라도 나가야...





내가 뭘?


대장님??!


아직도 그 일때문에 그러냐?


뭐, 내 행동 때문에 그렇게 된것도 나름 일리 있지. 너무 신경쓰지마라.


아..그게 아니라..


근데 주인이 키르케가 아니라 새로온 애가 하네 이름이..티타니아? 개는 페어..


아..어서오세요..


기분탓인가? 왜 아우로라가 사령관의 모습을 하고 있지?  vr코스츔 같은거야?


사령관...그 모습은...대체..


'어라? 대장은 사령관님이 여성복을 입는건 싫어하시는..?'




매우 잘 어울리는군!!  저번에는 메이드옷 차림이었는데 이번에는 바니보이로 나타나다니 거기에 노출도도 확연이 다르는군 .



아...네..



특히 등뒤로는 아무것도 안 걸친채 새하얀 피부를 보여주면서 검은 슈츠에 하얀 꼬리가 툭 튀어 나온 디자인은 고전적이지만 아주 매력적이야. 거기에 토끼 꼬리처럼 동그란 엉 ..


대장!!  그만 말하세요!!


사령관♥~ 이번에는 바니 보이로 일하는거야? 누나가 팁 많이 줄테니까 이리 와서...


깡!!깡!!


 

아야!!/얼음 조각?? 


점원을 상대로 섹드립 금지야. 


그리고 여기는 술만 쳐먹는 곳이지 변태 호스트바가 아니니까 한번더 건들면 냉동식품으로 만들 줄알아. 


'의외로 대충하지 않고 열심히 하는구나.. 근데 냉장고 얼음치고는 모양이 이상하네. 마치 직접 만든것 마냥 던지기 좋게 되어있어.'


......


저.. 혹시 우리 애들은 못봤..


술이다 술~ 이게 얼마만에 먹는 술이냐~


야, 하이에나 이거 니가 쏘는 거지?


뭔 개소리를 하고 있어? 더치 페이 몰라? 니년이 나보다 돈 많은걸 아는데 어디서 빌붙으려고 하고 있어!!


야, 싸울거면 들어가서 싸워. 우리도 들어가..


 

어라?.../야,  이거 나만 보이는거 아니지?


??? 뭐가 어떻길래?


어서오세요. 아..비헌씨랑 워울프씨는 이쪽에 있어요.


'오늘 식사당번이 누구였지? 뭘 쳐넣었길래 바니걸 옷을 입은 사령관이 보이는거야?!!'


.....


'어라? 재는 생각보다 침착하네? 역시 잘못 본거겠..'




우헤헤히히히히히히해해♥♥ 사령관님의 바니걸 차림♥♥♥ 저번에 입으셨던 메이드보다 이게 더 꼴리는데!!♥♥♥


야!! 이게 미쳤나? 정신 안차려?!!


....


아..대장..지금 당장 끌고 나갈까?


괜찮다. 


모처럼 다같이 한잔 하는것이고, 사령관이 있다고 나가면 우리가 사령관이 있는게 싫어서 나가는거라고 해석할수도 있는데. 카멜, 너는 이곳에 사령관이 있는게 싫은건가?


아니..그런 뜻은 아닌고..


그럼 나가야하는 이유가 없지. 들어가자.


어..알았어.


....


'우와...전에 합류한 티타니아라고 했나? 차갑다못해 뼈에 한기가 느껴지는것 같아, 왜 페어리 쪽에서 복원 하는걸 반대하는지 좀 알것같네.'


'게다가..'


아..안녕하세요..칸 소장님..


이번에는 바니걸인가 사령관? 제법 잘어울리는군.


아..네..


'사령관은 왜 저런걸 입고 있는거야?! 아니 하다못해 쳐다보지 말고 왜 입었나고 누구라도 말을해!!'


그거야 니가 그 담당이니까?


뭐야? 그말은? 그것보다 난 아무말도 안했는데..


딱봐도 왜 아무도 사령관을 보고도 아무 말도 안하냐는 표정이잖아. 


사령관은 아마도 저 요정께서 지 소속 부대에 안가고 여기에 있다고 말하니까 잘지내나 걱정되서 찾아오다가 얼떨결에 이렇고 있는거겠지.


그럼 곁에 있어야 하는 컴페니어는? 만약 그애들중 하나가 사령관의 모습을 보고도..


그 날개달린 애말이야?


우왓?! 언제 부터 듣고..그거보다 날개면 그쪽 패더? 개가 뭘 했길래?우리 패더보다 훨씬 개념있는것 같은데..


보드카를 물인줄 알고 먹고 쓰러졌어. 거기에 쓰러지면서 하람이의 옷도 젖었고.


 

그래서 저런걸 입힌거야? 거기에 점원으로 일시킨는건 뭔데?


난 강요 안했어. 스노우 패더? 라는 애가 일어날때까지 있는다고 했는데 마침 영업시간이고 너희들이 오니까 가만히 있기 그렇다고 하니까 잠깐 고용한거야. 옷은 젖은채로 하는것 그렇니까 따로 입힌거고. 물론 수선좀 했지만. 


 

게다가 그 경호대장이라는 애는 다른거는 잘 넘어가는데 하람이와 관련된거는 눈이 잘 돌아가더라. 만약 이 소식을 들으면 재 날개는 버팔로 윙 세트가 되겠지.


 

'뭐..개라면 웬지 그럴지도..'


아, 돈은 니네 규정대로 줄거니까 뭐라하지마. 뭐..팁을 주는건 상관없는데 그걸 대가로 이상한짓을 하면..알지?(20cm얼음창을 만들면서)


그런짓 안..할려고 노력 할께...가자..


.....저기..


왜? 맥주는 하람이에게 건네 줬으니까..


아냐. 그것말고, 우리 옜~~~날에 본적 있지않아?  


.....


..맨정신으로 할 애기는 아니지.


...그런가? 난 그거 진짜 같다고 여기는..


야, 워울프 안마실거면 이거 내가 먹는다.


야 쌔꺄!! 어디서 내걸 쳐먹으려고 해!! 당장 안 놔둬!!(셀러맨더에게 달려가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