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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공략은 덱들이 굴러가는 원리를 설명하는 공략임.

라붕이들이 덱들이 돌아가는 원리를 이해하고, 그것을 응용하게 하는것이 공략의 최종 목표임.

덱들은 변소를 기준으로 함.


오늘 다뤄볼 덱은 골타리온덱이다.

이 덱은 뉴비가 맞추는 난이도는 가장 낮다.

오직 로봇제조만으로 구성하는게 가능하기 때문이다.

골타리온, 스파르탄 캡틴과 어썰트, 라인리터는 승급이 필요하지만 롸벗이라 더스트를 소모하지 않는다.

게다가 알바트로스, 빙룡, 트리톤과 같은 하이엔드급 연구를 요구하지 않고 S급에서 끝나기 때문에 연구 난이도도 낮다.

전용장비 두개를 캐긴 해야하지만, 승급더스트를 요구하는 것 보단 쉽지 않는가?


그런데 이 덱을 나는 뉴비에게 쉽사리 추천하긴 힘들다.

구하기는 쉬워도 덱을 운영하는 것이 상당히 어렵기 때문이다.

이 덱은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어 운영이 어렵다고 하는 걸까?


내가 설명할 것은 다음과 같다.


1. 덱의 원리

2. 덱 구성원들의 역할

3. 덱을 꺼내면 좋을때와 나쁠때

4. 리리스 골타리온 덱


이 순서대로 설명할 것이다.

그럼 시작한다.



1. 덱의 원리

내가 생각하는 이 덱의 기본 구성이다.

골타리온 덱은 물리덱으로 단기전 ~ 장기전이 가능한 덱이다.

아라크네골타리온에게 표식을 찍고, 골타리온무한 부활로 탱킹을 하는 동안, 1스에 받는 피해 증가를 뿌리는 스파르탄 캡틴어썰트라인리티가 지원공격하는 덱이다.

덱의 특징상 짤을 넣는 적이 많으면 사용이 불가능하다!

적의 딜이 강할수록 잘버틴.

보통 약할수록 잘버티고, 강할수록 녹아내려야 하는데 뭔가 반대지 않나?

그 이유를 지금부터 설명하겠다.


2. 덱 구성원들의 역할

이 덱의 메인탱커를 맡은 골타리온이다.

골타리온의 성능을 요약한 강강약약이다.

강한자에 강하고, 약한자에 약하단 뜻이다.

왜 그런일이 발생한걸까?


바로 이 스킬때문이다.

AGS의 수가 3 이상일때, 자신의 HP 90% 이상인 경우 100% HP로 전투속행을 한다.

이 효과는 한 번 부활했다고 풀리지 않는다.

단, HP90%미만이 되는 순간 효과가 풀린다.

강한 공격을 맞으면 부활하니 상관 없는데, 짤딜을 맞으면 부활이 풀려강강약약이란 말을 듣는것이다.

스킬을 적고보니 이상하다.

레벨업과 링크를 주면 HP가 점점 늘어날건데 한 방에 죽지 않으면 부활이 안된다.

이런 모순은 이 스킬의 마지막 효과로 해결되었다.

골타리온은 레벨업을 할수록, 링크를 걸수록 HP가 감소한다!


그리고 골타리온의 전용장비는 그 점을 더욱 극대화시킨다.

골타리온의 전용장비는 골타리온의 체력방어력감소시켜 개복치로 만든다!

이거 이라 두개낄 수 있다!



이건 골타리온의 보호범위다.

8칸을 전부 커버하긴 하지만 경장형 아군지정보호라 아쉽다.

이 점을 염두해두자.


마지막으로 알아볼 스킬이다.

방어력 감소 붙은것만 기억하자.


정리해보자.

골타리온은 다음과 같은 특성을 지닌다.

1. 골타리온은 AGS를 3기 이상 필요로 한다.

2. 골타리온은 자신의 HP를 한방에 날리는 강한 공격을 맞으면 부활하지만, 애매하게 들어오는 공격을 받으면 부활이 풀린다.


이렇게 적고 보니 변소에서 짤딜 넣는 디텍터 같은 애들이 안나오던 적이 있었나 하는 의문이든다.

그럼 사실상 골타리온은 폐급 아닌가?

다행히 이 문제는 1번 정도는 해결할 수 있다.


이 전투자극제는 딱 한 번이지만, 300HP부활이 가능하다.

그런데 풀템, 풀강 골타리온의 HP는 마침 딱 300.

따라서 애매한 딜을 맞은다음에 죽어도 풀피로 부활부활의 사이클을 다시 돌릴 수 있다!

물론 딱 한 번이니 디텍터류가 나오면 최우선으로 짤라주자.


+방어력을 올려 짤딜을 1로 받아내게 하면 극복이 가능하기도 하다고 한다.


자 이제 탱커인 골타리온을 맞췄다.

골타리온 부활 조건인 3기의 롸벗을 넣어야 하는데 누구를 넣어야 할까?

경장형이고 롸벗이어야 하는데 이 조건을 만족시킬 롸벗이 있던가?


그래서 경장형 롸벗중에서 가장 딜 포텐셜이 높은 라인리터를 넣는다.

사실 이녀석 말고 경장형 공격기 롸벗중에 딜러로 쓸 애가 없다는게 함정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라인리터가 구리다는건 아니다.

라인리터는 1티어급 전투원 중에 하나고 굳이 여기서 안써도 이덱 저덱 자주 출장 뛴다.

라인리터는 어떻게 이 덱의 메인 딜러가 될 수 있을까?



1스킬이다.

방어력 감소가 붙은 상대에게 피해량 증가가 있다.

생각해보니 골타리온 1스킬이 방어력 감소다!

첫 스킬 부터 시너지가 있는 좋은 상황이다.


2번째 스킬이다.

계수 3.64인게 상당히 마음에 든다.

그런데 가지고 있는 옵션들도 만만치 않다.

무려 보호무시방어막/피해 감소 무시 옵션을 끼고있다.

딜러로선 최강의 옵션중 하나다.

거기에 방어력 감소도 붙었네?

상당한 물건이다.


피해 최소화 2회를 주는 스킬이다.

요즘 보호무시를 가진 적들이 늘어난 걸 생각하면 좋은 옵션이다.

이것만 있으면 심심하다고 적중도 소소하게 오른다.


라인리터가 이덱에서 쓰이는 이유증에서 가장 큰 이유다.

롸벗들의 경우 바이오로이드만큼의 연계가 떨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그는 스파르탄 계열의 아군을 지원공격한다!

거기에 적을 죽이면 AP를 펌핑시킨다!


마지막으로 라인리터의 딜 포텐셜을 높여주는 사기 패시브다.

기본적으로 공격력 20%, 치명타 20%, 적중 20%를 증가시켜 준다.

바이오로이드 수에 따라 공격력과 치명타를, AGS 수에 따라 공격력과 방어관통을 얻는다.

이거 중첩까지 된단다.

롸벗들은 보통 시너지가 약해서 딜뻥이 안되 바이오로이드를 붙여줘야만 했다.

근데 이 페시브로 라인리터는 바이오로이드가 필요없어도 공뻥과 방관을 얻을 수 있게 된거다.


정리해보자.

라인리터는 다음과 같은 이유로 이 덱에 쓰였다.

1. 라인리터는 AGS이다.

2. 라인리터는 AGS의 수가 많을때 공격력과 방어관통을 얻는다.

3. 라인리터 보호무시방어막/피해 감소 무시를 가진 스킬이 있다.

4. 라인리터는 골타리온의 1스와 시너지가 난다.


따라서 AGS를 많이 써야하는 골타리온덱에 최적화된 딜러라 할 수 있다.

이렇게 한 자리를 체웠다.

곰곰히 생각해보니 라인리터가 피해 무효화 2회를 가지고 있긴 하지만, 제너럴 반격 같은거 맞으면 강화해제에 걸려 까인다.

변소는 제너럴이 널렸다.

골타리온의 보호가 좀 더 안전해야한다.

방법이 없나?


그럴때 아라크네가 들어간다.

아라크네는 1레벨로 쓰더라도 스킬레벨만 10랩이면 실전에 투입가능한 가성비의 전투원이다.

아라크네는 어떻게 골타리온의 보호를 유능하게 만들까?


바로 이 스킬때문이다.

열의 아군이 보호기일 경우 표식을 부여한다.

표식의 효울성은 호드덱의 칸을 설명할때 말해서 알 것이다.

공격을 자신에게만 집중시키기 때문에 표식이 찍힌 대상과 떨어트려 두면 반격을 제외하고는 다른 이들은 안전해진다는 거다!

이 스킬 덕분에 골타리온은 제대로된 탱킹 능력을 얻었다.


소소하지만 정찰의 효과와 주위 아군들에게 적중, 방어관통을 제공하는 것도 유용한 옵션이다.

거기에 공격력/적중/치명타 감소를 해제도 하네?

상당히 유용한 옵션들을 두르고 있다.


정리해보자.

아라크네는 다음과 같은 이유로 이 덱에 쓰였다.

1. 골타리온에게 표식을 찍어 골타리온이 안정적인 탱킹을 할 수 있게 해준다.

2. 정찰을 가지고 있다.

3. 라인리터에게 방어관통과 적중을 제공해줄 수 있다.

4. AGS다.


라인리터는 이제 안전해졌다.

하지만 아직 체워야할 AGS의 수가 더 남았다.

아까전에 라인리터가 스파르탄을 지원공격한다는 사실을 기억하는가?

그런데 스파르탄은 캡틴, 어썰트, 부머 이렇게 세 종류가 있고, 남은 자리는 2자리다.


당연히 캡틴은 들어가야만 한다.

캡틴 없는 스파르탄은 의미가 없다.

스파르탄의 핵심인 캡틴을 알아보자.


상대에게 받는 피해 증가 29%를 거는 것이 마음에 든다.

이러면 라인리터가 지원공격할때 더 아프게 때려줄 수 있다는 것이다.

거기에 스택이 쌓이면 강화효과 해제까지?

그가 캡틴인덴 이유가 있었다.


2스킬은 대상의 공격력, 치명타, 행동력을 올려주는 스킬이다.

로봇 대상일 경우 효과가 1.5배나 증가한다.

골타리온에게 신경쓰이는 적을 라인리터가 빨리 잡아야할때 유용한 스킬이다.


스파르탄에게 공격지원을 하는 스킬이다.

여기선 라인리터가 그 역활을 대신할것이기 때문에 의미는 없지만, 스파르탄공격력과 행동력을 올려주는건 좋다.


라운드 개시시 아군의 치명타를 14% 증가시킨다.

최대 3중첩까지 된다고 한다.

스파르탄즈가 이 스텍을 소모한다고는 하지만, 여기선 신경쓰지 말자.


정리해보자.

캡틴은 다음과 같은 이유로 이 덱에 쓰였다.

1. AGS라 골타리온의 버프 조건을 만족시킨다.

2. 라인리터의 지원공격 조건스파르탄을 만족시킨다.

3. 1스킬에 받는 피해 증가를 적에게 뿌릴 수 있다.

4. 턴이 지나면 강화해제도 가능하다.

5. 라인리터의 공격력, 치명타, 행동력을 올려줘 위협적인 적을 빠르게 제거할 수 있게 만든다.


캡틴으로 한 자리를 체웠고, 부머와 어썰트가 남았다.

그러면 누가 마지막 스파르탄이 되어야 할까?


그것은 거지런 주자로서 쓰이기도 했던 어썰트다.

어썰트는 지원기 임에도 공격기인 부머를 재끼고 이리저리 자주 쓰였다.

그 이유는 뭘까?


이 스킬 때문이다.

받는 피해 증가가 붙은 것이 보이는가?

이것 때문에 라인리터 발사기로서는 최고의 조건이다.


그리고 자신의 주변의 롸벗에게 공격력, 치명타, 행동력 버프를 제공하는 것도 라인리터를 보조할 수 있어서 좋다.

게다가 1스를 쓸때마다 이 버프가 추가된다!

때문에 이 덱에서 치명타를 안찍어도 치명타는 모자랄 일이 없다!



정리해보자.

어썰트는 다음과 같은 이유로 이 덱에 쓰였다.

1. AGS라서 골타리온의 버프 조건을 만족한다.

2. 라인리터의 지원공격 조건스파르탄을 만족한다.

3. 1스킬에 받는 피해 증가가 달렸다.

4. 라인리터에게 공격력, 치명타, 행동력 버프를 제공할 수 있다.



이로서 각 전투원의 역할을 전부 알아보았다.

여러모로 구조가 특이한 덱이라서 이해하기 어려울 수 있다.


3. 이 덱을 꺼내면 좋을때와 나쁠때

이 덱은 특이하게도 추적자를 상대하는데 특화되어 있다.

추적자는 강한 공격을 자주 날리는데, 골타리온은 추적자의 공격을 맞고 부활하면 끝이기 때문이다.


좋을때: 추적자가 나오는 맵, 철파르탄(3색 전부)가 나오는 맵, 빨간 런쳐가 나오는 맵


나쁠때: 디택터류 적이 많이 나오는 맵, 헌티드 포트리스가 등장하는 맵, 스피커가 등장하는 맵



4. 리리스 골타리온

골타리온덱의 변형은 라인리터를 리리스로 대체한 리리스 골타리온덱이다.

어떤 뉴비가 나에게 물었다. 

리리스가 좋은데 리리스는 똥캐냐고.

그 뉴비는 이것을 보아라.

공격기라인리터대체한 리리스가 보이는가?

보호기도 아닌 공격기를 리리스가 대체했다.

이 말은 리리스가 메인딜러란 뜻이다.

리리스는 똥캐가 아니다!

탱커로서도 완벽하지만, 딜러로서도 포텐셜이 강력한 캐릭터다.

그러니 걱정하지 말고 좋아해라.


서론이 길었다.

그러면 이 덱에서 리리스는 어떻게 라인리터를 대신할 수 있는걸까?


가학성향이란 이 페시브 때문이다.

이 스킬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이것이다.

' 또는 아군처치될 경우, 해당 전투 동안 공격력 14.5%치명타 7.25%가 증가합니다.'

'아군이 처치된 경우 2배 수치가 적용됩니다.'

이게 무슨뜻이냐?

적이나 아군이 죽으면 전투동안 리리스는 영구적으로 공격력과 치명타 버프를 얻는다.

아군이 죽으면 2배 수치가 적용된다.

그런데 골타리온은 그 특징상 매 라운드 마다 계속 죽을 것이다.

그 말은 즉슨 리리스는 골타리온이 사망할때마다 치명타와 공격력 버프를 계속 쌓아갈 수 있다는 것이다!

이 과정이 몇번 계속 되면 리리스는 그 어떤 적도 두 자루의 총으로 반드시 죽이는 존윅이 되는 것이다!


단, 이 덱을 사용할때 주의점이 하나 있는데, 리리스 1스킬에 도발이 달려 있기 때문에 잘못하면 공격이 튈 수도 있다. 충분한 스택을 쌓을때 까지 하는 인내심이 필요하다.



이로서 골타리온 덱도 끝났다.

이 다음은 발할라 덱이다.


뉴비들 중에 '이 시리즈에서 다뤄지지 않으면 개쓰래기인가?'하는 의문을 제기하는 경우가 있어 설명한다.

나는 변소에서 고정된 형태로 자주 등장하는 덱들에 대해 다루고 있다.

그런데 전투원 중에선 워낙에 성능이 좋아서 이 덱에서 팔려가고, 요덱에서 팔려가는, 일종의 프리렌서와도 같은 전투원이 있다.

이런 전투원은 조합을 잘 가리지 않아 고정된 형태로 덱이 존재하기 보다는 특정 맵에 필요한 기믹을 넘기기위한 전용덱의 구원투수로 넣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이를 하나의 덱으로 취급해 설명하고자 하면 내 현생이 불가능해 질 정도로 많은 연재가 필요할 것 같다고 판단해 그런 경우의 전투원은 생략하고 설명중이다.

이런 전투원의 대표적인 예시로 샬럿과 티아멧이 있다.

이들은 걍 필요할때 넣으면 아무덱에서나 자기 밥값을 한다.


이련 경우가 아니더라도 특정 층에서 구원투수가 되는 전투원은 얼마든지 존제한다.

나의 경우 스노우페더와 드라큐리나, 다이카를 그렇게 썼다.

스노우페더는 불파르탄 스테이지를 넘길때 미호 기간테스덱 비슷하게 꾸려주면 효율이 좋다.

드라큐리나는 철파르탄 스테이지를 넘길때 특유의 고방관으로 쓸모가 있었다.

다이카는 아라크네 - 회피 표식 탱커를 쓸때 유용한 지원기로 사용했다.


그러니 내 공략에서 등장하지 않았다고 쓰래기지 않나 하는 오해는 하지 않았으면 한다.

물론 진짜 어떻게든 활용이 불가능한 전투원들도 있긴 하지만, 1지역 전체, 2지역 중층 까지는 대부분의 전투원이 사용 가능하니 너의 애정캐를 내팽겨치진 말았으면 한다.


내 공략을 읽어줘서 고맙다.